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악쓰는소리에 신경쇠약직전

소음공해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2-02-29 19:01:15

얼마전 아파트동 바로뒤에있는 시유지에 어린이공원이라는 놀이터가 생겼습니다.

그이후로 끊없는 소음로 고통받고있습니다.

물론 아이들 즐겁게 뛰어노는걸 뭐라 하겠습니까?

근데 돌소래초음파를 능가하는 괴성은 왜그렇게 질러대는걸까요?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소리가 아니라 누구에게 고문당하는듯 전쟁하듯 " 악~~~~ 악~~~~~~ " 거리며 소리만

지릅니다. 지들끼리 놀다가 맘에 안들면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고래고래 악다구니부터씁니다.

거기다 낮에도 모자라 밤이 되면 아빠엄마들이 데리고 나와 10시 11시까지 또 악을 쓰며 놀게 합니다. 그리고 그걸 아주 흐

뭇한 얼굴로 지켜봅니다.

저는 중학교때 외국에 나갔다가 몇년전에 들어왔는데 서울살면서 가장 괴로운게 이소음입니다.

우리나라는 소음에대해 너무 관대한거같아요. 식당에서나 밖에서나 도대체 부모들은 왜 아이들을 제지하지않는걸까요?

그들의눈에는 그게 그냥 그냥 이쁘게만 보이는걸까요? 정말 아무리 생각을해도 이해할수없네요.

관리소에전화를하니 자기네소관이 아니라며 구청으로 전화하라구해서 구청으로 전화를하니 자기네는 손쓸방도가 없답니

다.

이놀이터가 생긴이후 우리는 아무리 더워도 문을 열어놓을수가 없게 됐습니다.

겨울에는 그럭저럭 견딜만 했는데 따뜻해지면 또 그 끔직한 소음에 시달릴생각만하면 너무너무 끔찍합니다.

IP : 121.88.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들렌
    '12.2.29 7:05 PM (58.239.xxx.82)

    민원을 넣으세요,,,엄연히 님의 권리도 보장받아야합니다,,,그 공원을 관할하고 감독하는 곳에
    주변에 사는 사람인데 밤에 소음때문에 힘들다고,,민원을 넣으세요

  • 2. 플럼스카페
    '12.2.29 7:12 PM (122.32.xxx.11)

    저도 애엄마긴 한데 여름에 창열고 있으면 떠나갈듯한 아이들 소리가 11시고 12시고 들려도 왜.저 아이 부모들은 들어오라 안 하나 이해못하는 사람이에요.
    다산콜센터 전화해서 수면시간엔 좀 제재를 가해달라 해 놓으면 처리보고까지 다시 해 주더라구요.

  • 3. ..
    '12.2.29 7:21 PM (124.199.xxx.165)

    200% 이해합니다. 저도 아주 미치겠습니다... 여름이 오는 것도 두렵고......

  • 4. 조이럭
    '12.2.29 8:06 PM (121.88.xxx.42)

    지난 가을에 밤12시가넘어서까지 온가족이 악(?)을 쓰며 놀길래 너무한다싶어 파출소에 신고했더니 신고받고 나온 경찰관한테 그아빠가 상욕을 하며 덤비더라구요. 놀라고 만들어논 놀이터에서 맘대로 놀지도 못하냐며 고래고래 신고한년 나오라고 소리지는거보고 포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054 진정한 럭셔리는 생활방식의 문제 같아요. 2 ㅎㅎ 2012/03/15 3,361
82053 5~60대에 대한 젊은이들의 생각에 대해 3 나무 2012/03/15 888
82052 아버지가 머리가 아프시다는데 무슨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3 병원 2012/03/15 942
82051 다들 스마트폰으로 바꾸셨나요? 3 레잇어답터 2012/03/15 919
82050 송파갑에 전현희가 되었네요 9 ... 2012/03/15 1,678
82049 도올 김영옥의 동영상 가슴을 찌르네요*^^* 5 호박덩쿨 2012/03/15 1,400
82048 편안한 베개 추천해주세요~ 7 ..... 2012/03/15 1,748
82047 전두환의 어처구니없는 발언 10 세우실 2012/03/15 1,180
82046 초등5학년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게 ;고자,라고..... 17 어처구니 2012/03/15 4,126
82045 MBC 기분좋은아침 네쌍동이 5 미코 2012/03/15 2,563
82044 제 글이 대문에 걸려버렸네요. 5 곰돌이.. 2012/03/15 1,796
82043 일본에서는 결혼식할때 신랑가족은 초대안하나요? 5 일본결혼풍습.. 2012/03/15 1,619
82042 밤새 안자는 애기 6 2012/03/15 1,010
82041 교과부장관에 의해 특채 취소된 '길거리 교사' 조연희씨 6 샬랄라 2012/03/15 741
82040 선거 일당이 7만원 정도인가요? .... 2012/03/15 835
82039 아침방송은 나오는 사람들이 계속 나오나봐요... 3 .... 2012/03/15 1,324
82038 인터넷 전화 어떤지요? 1 ... 2012/03/15 387
82037 화차 봤어요~ 2 2012/03/15 1,800
82036 3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15 429
82035 렌탈 정수기 제발 추천부탁드려요 8 고민 2012/03/15 1,406
82034 아침을 굶겼습니다. 13 고1 아들 2012/03/15 2,962
82033 한수원 "노심도 안녹았는데 무슨 중대사고?" .. 6 샬랄라 2012/03/15 781
82032 중학교입학한아들교실이 전쟁터같아요. 7 사는게고행 2012/03/15 2,174
82031 예정일 3일전이 시어머니 생신인데 ㅠㅠ 24 ㅠㅠ 2012/03/15 2,826
82030 얼갈이 물김치가 맛이 안나요.. 김치는 어려.. 2012/03/15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