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가 고딩때 볼거리를 앓았었어요.
한쪽 고환 불량으로 정상 남자들보다 임신이 더 어렵겠죠.
예방접종 법적으로 하는거 스케쥴대로 다 했는데 얘 걸렸어요.
신경써서 접종시키시고, 재 접종 해야하는지도 확인해서 사춘기전에 다시 하세요.
그리고 만에 하나 볼거리 걸리면 그냥 낫는거 기다리지마시고
종합병원 비뇨기과로 입원시키래요.
저희애는 동네 오래된 병원에 다니면서 대증치료만 했어요.
워낙 볼거리는 그냥 낫기 기다리는거라해서요. 고열때 해열제 정도 처방해줬나봐요.
동네병원에서도 볼거리는 약없다고 매스컴에서도 그랬구요.
그런데 이번에 대학병원 비뇨기과에서 하는말이 볼거리 걸리면 입원해서
고환에 문제 안생기게 처치했어야한다고 했대요.
아..그렇군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볼거리가 남자아이에게 더 치명적일수 있다는 얘긴 어렴풋이 들었었는데
그렇게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군요.
11살되는 아이 예방주사는 맞았지만 다음에 병원갈일 있을때 상담하고 재접종 해야겠네요.
근데 회복시술은 전혀 없는건가요? 원글님..너무 안타깝고 속상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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