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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께서 위독하신데요..

대한아줌마 조회수 : 4,090
작성일 : 2012-02-24 15:16:14
제가 여지껏 장례를 치뤄보질 않아 궁금해서 여쭙니다
시아버지께서 현재 위독하셔서 입원중이신데요..
아버님이 돌아 가시면 제가 어머님께 조의금을 드리는건지요!!
현재 시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있구요..
그리고 장례 치르면서 유의할 점 같은게 뭐가 있을까요??
있으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꾸벅~~

IP : 106.103.xxx.4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느리가
    '12.2.24 3:20 PM (115.140.xxx.84)

    시어머니께 조의금을 드린다구요?
    같이 장례치러야지요..

  • 2. ...
    '12.2.24 3:20 PM (116.43.xxx.100)

    상주가 부주하는거는 못봤어요.....어머님 잘 위로해 드리고..원글님은 상주니 안하구요 원글님 친정부모님이 부주 하시는건데요..

    남편 지인분들이 많이 하시죠 보통은.

  • 3. ...
    '12.2.24 3:21 PM (203.152.xxx.77)

    남편분이 맏아들이면 상주가 되는 것이니 조의금을 받는 입장입니다.
    상주가 모든 장례절차를 총괄합니다.
    병원의 장례식장에서 치루시면 그쪽에서 다 잘 알아서 안내해줍니다.
    화장하실거면 제일먼저 화장장 예약부터 하시구요.

  • 4. 님이
    '12.2.24 3:22 PM (110.15.xxx.248)

    상주기 때문에 부조를 하는게 아니고 받는 겁니다
    시모도 마찬가지구요..
    님이 아는 사람들이 문상을 올겁니다.
    나중에 장례 치르고 조의금 받은걸 정산하는데 그때 시모 드리든 님이 챙기든 그건 알아서 하실 문제구요

    떨어져 산다니, 애들 챙기기 쉽지 않으니 잘 해결해 놓고 가시구요
    애들도 할아버지 돌아가신거니 가능하면 가는게 좋아요.(정말 불가피할 경우 빼고는 다 갑니다)

  • 5. 며느리가..
    '12.2.24 3:22 PM (115.140.xxx.84)

    한마디더요
    님은 상주이십니다. 상주노릇하셔야지요... ㅡ,ㅡ

  • 6. 대한아줌마
    '12.2.24 3:23 PM (106.103.xxx.42)

    아~~네 글쿤요
    제가 아무것도 몰라서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혹시 장례식에 대해 참고할건 없을까요??

  • 7. 시어머님이나
    '12.2.24 3:23 PM (211.107.xxx.33)

    상주중 누군가는 현금을 지니고 있어야 할거에요 후불로 계산하는 품목도 있지만 선불결재 하는 품목들도있거든요 부조가 들어와도 장례 다 치르고 난후에 계산하는 경우가 많아서

  • 8. 저희는
    '12.2.24 3:30 PM (220.119.xxx.142)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형제들이 먼저 100만원씩 걷어서 큰시숙드렸어요.
    선불결재하는 품목들이랑 사소하게 들어가는것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

  • 9. 일루젼
    '12.2.24 3:58 PM (218.145.xxx.86)

    싸우지 않게 조심하셔요. 돌아가시고 식구들끼리 상하는 경우도 있어서요

  • 10. 유지니맘
    '12.2.24 3:58 PM (203.226.xxx.82)

    식구들중 상조에 가입이 되어있는지. 무슨 상조인지 확인해보시고
    상조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도 요새는 장례식장에서도 상조서비스와 거의 비슷하게 처리해주는것 같구요.
    상조가입시 돌아가시기 전에 어느.상품인지 얼마 가입되어있는지 확인한후 담당자 전화번호를 받아두시는것도 좋습니다.
    매우 위독하시면 식구들 모두 연락하실곳 체크하시는게 좋고.
    돌아가시는 시간에 따라(밤 12시 가까이 돌아가셔도 하루를 치기때문에) 3일장이여도 시간이 없는 경우도 많으니 .
    장례식장이 조문객 인원수에 따라 크기가 다를수있으니 대략 조문객 인원수도 어림 잡아놓으시는것도 괜찮으실듯
    장례식장에서 상주를 불러서 수의

  • 11. ....
    '12.2.24 4:01 PM (211.244.xxx.39)

    몰라도 너무 모른다...................쩝

  • 12. 화장하실거면
    '12.2.24 4:05 PM (118.37.xxx.98)

    돌아가시면 곧바로 화장장 알아보심이...
    밀리면 3일장 못하실 수도 있어요.

  • 13. 유지니맘
    '12.2.24 4:06 PM (203.226.xxx.82)

    이어씁니다 ㅜ
    장례식장이나 상조에서 나와서 수의며 기타 옵션상품 소개 할꺼고 선택하시면 될듯.
    지방이라시니 가시기전 꼭 내복 챙기시고 상복속에 입을 검정 티나 목폴라 내지는 두꺼운 내복 챙겨넣으시고 남편분꺼도 챙기세요
    식구들중에 회사에 상조회가 있으신 분들은 일회용 물품들을 지원해주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고 가능하면 받으시구요.택배나 고속편으로 보내줍니다
    장례식장 음식 놓는 용기또한 금액으로 정산되니 회사에서 지급가능한 물품먼저 사용하는게 절약이 될겁니다 ..많이 비싸요.
    또 생각나는것 있으면 써놓을께요..

  • 14. 유지니맘
    '12.2.24 4:19 PM (203.226.xxx.82)

    일부의 경우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장례식 주방 도우미는 꼭 그 식장 직원이 들어옵니다.
    음식을 얼마나 절약해주는것에 따라서 비용이 많이 차이가 나지요.
    조금씩 음식을 덜어서 놔 달라 부탁하시고 음식이 들어오고 나가는것은 꼭 체크 하셔야 해요. 눈으로 직접 ..

    음료는 냉장고에 다 셋팅이 되어 있는데 종류가 많을겁니다.
    나중에 남은 물품을 반납할수 있는데 비닐이나 박스가 훼손 되면 반납이 안됨으로 무조건 박스를 다 뜯지 마시고 소비되는것을 보면서 뜯으시길.
    저희 같은 경우는 한박스10병에 9만원짜리 숙취해소 제품을 10박스나 넣어놓아서 제가 미리 빼놓았습니다 ㅜㅜ
    보시는 분들에 따라 어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어서 염려는 되지만

    음식을 필요이상 조리시간이 오래걸린다고 재촉해서 미리미리 많이 주문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 살펴보시고 주문하시구요.
    조의금은 그날 오신 손님들이 다 가신 새벽 가능하면 조의통에서 빼놓으셔서 따로 보관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물론 상의하셔야 겠지만.
    새벽에 이상한 분들이 오시는 경우도 ㅠ 있었네요.

  • 15. 유지니맘
    '12.2.24 4:32 PM (203.226.xxx.82)

    남편분이나 시동생등 직접상주들은 미처 챙기지 못할 사소한것들이 많으니
    한두분이 직접 지휘? 하셔서 소소한것들을 챙기시구요.
    경비가 따로 있으시면 편할겁니다.
    주방아줌마들 팁이나 상중에 그때그때 필요한 물품들을 사와야 하는 경우가 생기니 한주머니에서 나와서 지출부분을 쭈욱 적어놓고 다른식구가 사왔을 경우 바로바로 그 경비에서 지급해주는것이 깔끔합니다.
    나중에 얼마안되는 금액 다시 달라고 하기 껄끄러울테니. (개인용도 말고 )

    발인전 남은 물품을 반납 확인하고 정산을 합니다.
    사망진단서는 병원에서 발급해주는데
    고인의 사망진단서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미리 떼어놓으시고
    (제 경우 진단서 초본 오만원 .이후.통당 천원 ㅠ)
    식구대로 필요한 경우들이 있으니 상황에 따라 경비에서 준비해놓으셔도 좋을듯 하긴 합니다.

    얼마 전 시아버님과 외할아버지 상을 일주일사이로 겪은터라. 두 상중에 처리한부분들을 올려드리긴 했지만 집안 분위기에 따라 다를수 있으니 참고만 하셔요

  • 16. 대한아줌마
    '12.2.24 4:37 PM (222.97.xxx.226)

    이렇게나 자세하게 댓글을 써 주시니..
    이런 큰일을 처음 치루다 보니 정말 막막하더군요..
    대충 감이 잡히네요..
    여러 님들..감사합니다..

  • 17. 유지니맘
    '12.2.24 4:54 PM (203.226.xxx.55)

    아.. 하나더
    영정사진은 준비해놓으셨을런지 모르겠지만 준비전이시라면
    가능하면 온식구가 좋은 사진으로 준비하시고
    미리 사진관에서 뽑아놓으셔도 될겁니다
    사진관에서는 좀더 신경써서 환하게 뽑아줄수 있을테니까요
    장례식장에서 그냥 확대해서 주는데 너무 맘에 안들어서 삼일내내 속상했어요
    꽃으로 장식을.다 해놓은 상태라 바꿀수도 없었구요
    비용도 많이 받구요.
    상조서비스 상품중에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저희 명절중이라 시간이 없어서 상조에서 준비할시간을 기다리지 못했거든요
    따듯하고 좋은 날이였으면 좋겠습니다.

  • 18. 상치뤄보니
    '12.2.24 5:39 PM (121.143.xxx.126)

    음식값이 만만찮은데, 정말 장례식장에서 들어오는 분이 지키고 계시면 비용발생 많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누구한사람 주방쪽 붙어서 모자란 음식 그때그때 주문해야 해요. 안그러고 맡겨버리면 비용많이 나와요. 음료도 미리 박스채로 배달되고 남으면 반품 이런식인데, 비싼 홍삼제품같은거 박스 못열게 하고 일반 음료만 개봉하세요. 슬리퍼니,담요등등 쓸데없는 품목을 미리 들여놓고 모두 나중에 정산 이런식입니다.

    필요없는거 아예 따로 모아서 개봉하지 마세요. 상조회 이용했더니만, 이런거 알려주면서 아예 물건자체를 한쪽에 놓고 반품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장례식 음식.왜 먹지 말라는지 알겠던데요. 상조회에서 도우미분드 나오셨는데, 절약이라는 명복으로 거의 다 재활용해줘요. 특히나 홍어회,멸치조림등등 이런거 마른안주,떡..
    비용절약해주는건 좋은데 정말 지저분해서 저는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편육찍어먹는 새우젓은 정말 죄다 재활용하고요. 장례식장 도우미분이 주방을 맡으면 또 비용이 올라가도록 남은 음식 죄다 버리고, 안아낀다고 해요. 이런거 꼭 체크하세요. 장례물품중에 치약,칫솔,수건,이런것도 시중가보다 2배 비싸요. 친척분중 한분이 칫솔8개들이가 한묶음인데 필요하다며 한개를 뜯으시더라구요. 그 한개 써서 반품안되고 그래요. 바로 앞에 편의점에서 한개만 사면 훨씬 싸더라구요.

  • 19. 자연
    '12.2.24 9:14 PM (183.97.xxx.218)

    현금 어느정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회사에서 상조용품 나오는 것 있으면
    미리 말씀 드리세요

    제 경우도 회사에서 보내주는데 도착하는 시간까지만
    1회용 그릇 사용했어요

    주방에 도우미 옆에 친척 누구 한사람 있는게 좋아요
    음식 주문시 꼭 확인하고 사인하시고.
    되도록 형제중 누구 한사람 주방쪽 담당하여 사인하는게 좋아요

    요즘 같은 날씨면 내복 같은것 챙기시고 며칠 계셔야 하므로
    양말도 여분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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