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수면내시경 해보셨나요?

위 내시경 조회수 : 9,615
작성일 : 2012-03-08 17:51:00

만으로 40세가 되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을 신청해 놓았습니다.

그중에 위내시경 검사가 있어서요... 내시경 검사는 한번도 안받아봤거든요.

예전에 제 친구가 내시경 검사만큼 괴로운게 없다고 말한 기억이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되는데 병원에서는 수면 내시경을 추천하네요.

수면내시경검사를 받으려면 5만원 추가비용이 있구요.

비수면 내시경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5분 미만이라고 하는데 많이 힘들지 않으면 5만원도 아낄겸 그냥 했으면 하는데 많이 힘들까요? 5분만 참으면 5만원을 아낄수 있으니까요....

내일 아침으로 예약을 해 놓았는데 계속 마음이 갈팡질팡 합니다.

비수면 내시경 해보신분, 참고 할만한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복받으실꺼예요.

IP : 124.53.xxx.1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8 5:54 PM (110.70.xxx.228)

    대장은 수면으로 하더라도
    위는 그냥 하시길 강력!추천해요
    오분도 안걸려요
    한 이분?병원에 근무하는 제친구말이
    수면으로하다 생각보다 안좋은일 많이
    생긴다고 위는 그냥하라고 하더군요
    저도 두번 했는데 참을만해요~

  • 2. 저는
    '12.3.8 5:55 PM (119.197.xxx.71)

    기관지 내시경도 비수면으로 했어요. 좀 공포스러운게 사실이긴한데요.
    참을만은 해요. 내시경자체가 상당히 위험한거란건 아시죠. 잘못해서 천공을 일으키기도 한데요.
    그럴때 의식이 있으면 고통을 호소하기도 하는 등 방법이 있는데 의식이 없을때 그렇게 되면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힘들어도 비수면을 택했어요.

  • 3. 할만해요
    '12.3.8 5:57 PM (222.232.xxx.206)

    저같이 겁많은 사람도 비수면으로 했어요,,위가 안좋아서 내시경을 해마다보는데 첨에 수면 몇번했는데 깨고나면 두고두고 몸이 안좋아여,,꿀꺽 삼키고 구역질몇번하고 눈물몇방울 질금거리다 보면 끝나요,,분인 위속을 모니터로 보면서 집중하시면 금방끝나요,저 처음 내시경보기전날 떨려서 잠못잔 기억이 나네요 암것도 아님다 5만원 아낀걸루 꽃등심 사드셈,,,원그님,,내일 홧팅!!!!

  • 4. ...
    '12.3.8 5:59 PM (211.246.xxx.23)

    그냥 굵은 우동을 안씹고 꿀꺽 삼키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할만해요.

  • 5. 저요
    '12.3.8 6:03 PM (112.168.xxx.63)

    작년에 처음으로 위내시경을 했는데
    병원에가서 처음이라고 했더니 의사가 한숨 쉬더군요.
    처음인데 비수면으로 검사 받는다고 하니까 걱정됐나봐요.

    결론은.
    간호사가 엄청 감탄하대요. ㅠ.ㅠ
    완젼 잘 받는다고..

    거북함이 좀 있긴 해요.
    내시경이 식도를 타고 거꾸로 들어오는 거
    그래도 참을만하더라고요.

  • 6. 위내시경
    '12.3.8 6:19 PM (124.53.xxx.147)

    고맙습니다.용기가 생기네요.

  • 7. 나도엄마
    '12.3.8 6:19 PM (122.32.xxx.7)

    위내시경 비수면으로 완전 잘했어요
    밥도 금방 먹고요
    생각보다 괜찮던데요

  • 8. ....
    '12.3.8 6:30 PM (1.247.xxx.195)

    저도 위내시경 검사 하려고 하는데
    윗분들이 비수면 권장하는게 돈 보다도 안정성 때문에 그런건가요?
    겁이 엄청 많아서 수면내시경 생각하고 있었는데

  • 9. 아니오
    '12.3.8 6:31 PM (112.185.xxx.130)

    모두가 할만하다는데, 저는 아니오~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ㅋ
    굵은 우동면빨이라기 보단, 우동 한그릇 면빨을 모두 뭉친 굵기가 맞겠죠- -;;
    그 뚜껍한 걸 목에 끼우고 헛구역질을 얼마나 헤댔던지..
    정확히 사흘을 목구멍 통증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다음에도 비수면 계속 할겁니다
    까짓..

  • 10. ...
    '12.3.8 6:50 PM (122.40.xxx.37)

    몸에 힘을 쭈~~욱 빼고..받으세요...목에 힘빼구요..온몸에 힘을 빼고 하면 할만해요..

    병원 대기실서 옆에 앉은 아줌마가 알려주신방법이에요...

  • 11. 저는
    '12.3.8 7:01 PM (24.130.xxx.8)

    맨날 비수면 금방 끝나요
    고통스럽긴한데 호수를 끝까지 집어넣을때까지만 힘들고 빼면서 보는거라 처음에만 힘 쭉빼시면 담부턴 쉬워요 출산후 게운함과 비슷한 뿌듯함을 느낄수있죠 ㅋㅋ

  • 12. 할만해요
    '12.3.8 8:31 PM (222.106.xxx.39)

    저 비수면햇어요. 일이분 참으며 끝....

  • 13. 저도
    '12.3.8 9:46 PM (121.54.xxx.42)

    할만했어요.

    몸에 힘을 빼고 코로 숨쉬면 됩니다.

    저는 들어가는 중에 극심한 통증이 와서 우웅하며 손으로 강하게 어필을 했더니

    다시 조준해서 넣더군요.

    만약 수면상태였다면 무언가 사단이 났을지도 ..

  • 14. ㅈㄷㄱ
    '12.3.8 10:06 PM (175.117.xxx.82)

    울 엄니73이신데 비수면 내시경 하셨습니다.
    받고 씩씩하게 걸어 나오심.
    걍 하셈.

  • 15. ..
    '12.3.8 11:18 PM (59.10.xxx.121)

    주변에서 수면하다 잘못된 얘기 많이 들어서 그냥 했어요.
    저 겁도 많고 그런데 괴롭긴 했지만 또 하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기계는 많이 가늘어졌다고 하던데 기계가 구식이면 좀 힘들지도..
    내 친구는 죽을병 걸려도 다시는 안할 거라고 하던데..

  • 16. ...
    '12.3.9 4:55 AM (121.161.xxx.90)

    저도 비수면내시경 참 잘했어요 칭찬 들었어요. 그냥 목이 좀 답답한 정도, 구역질이 한두번 난 것 뿐 힘들지 않았어요. 멀뚱멀뚱 잘 받았음. 잘하실 수 있을 거예요!!!

  • 17. ***
    '12.3.9 9:59 AM (222.110.xxx.4)

    저희 가족은 모두 비수면내시경해요.
    그냥 몇분간 계속 토한다 생각하시면 되요.
    고로 1년에 한번도 토하지 않는다 그런분은 지옥이고
    그냥 자주 토해본 적이 있다 그럼 할만하다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32 도우미분애게 반찬 해달라고 할때 ... 4 식단표 2012/03/12 1,327
80531 핑크싫어는 언제 자나요? 2 핑크 2012/03/12 533
80530 kbs 2tv에 지금 하는 드라마보니..... 15 시크릿매직 2012/03/12 2,330
80529 터질게 터졌다...역시 경향신문 1 핑클 2012/03/12 994
80528 아파트 매수시 세금... 당일에 납부하나요 3 집매매시 2012/03/12 1,502
80527 술주정 2 2012/03/12 1,020
80526 불어 독어 뭐가 더 어렵다고 하던가요? 9 0000 2012/03/12 7,106
80525 핑크싫어가 퇴근하면서 덧글을 못쓰게한듯 1 핑크 2012/03/12 731
80524 죄송 아까 선생님을 부정적으로 말했다는사람이에요 아이 2012/03/12 660
80523 인색한 시댁과 처가에 고마워 할줄도 모르는 신랑. 14 며느리도리?.. 2012/03/12 7,363
80522 봉주8회 3 뚜벅이 2012/03/12 1,564
80521 헬스와 요가중 몸매 이쁘게 하는것은 어떤건지요 13 운동~ 2012/03/12 7,652
80520 주말 동안 먹은 것들입니다. (건강 적신호) 1 ㅇㅇ 2012/03/12 1,149
80519 이쁜것도 피곤하다..... 8 별달별 2012/03/12 2,966
80518 드라마 피디.. 온 맘으로 지지합니다~~ 2 .. 2012/03/12 1,158
80517 엉덩이가 새까맣게 되는거 어떻게 없애나요 3 에효~ 2012/03/12 2,577
80516 인터넷에서 파는 국산화장품도 가짜가 있을까요? 3 .. 2012/03/12 2,122
80515 20대 찌질이들 꼭 술마시면서 온천욕을 해야하나요 1 ㅣㅣㅣ 2012/03/12 860
80514 따뜻한 댓글에 위로 받았어요 qq 2012/03/12 580
80513 40대 초반.. 핸드백 좀 봐주실래요? 10 핸드백.. 2012/03/11 3,654
80512 초등 방과후 프로그램... 치어리딩은 어떤가요? 애셋맘 2012/03/11 703
80511 적당한 둔감함과 뻔뻔함이 필요한거 같아요. 2012/03/11 1,047
80510 클로져 재미있나요? 3 줄리아 로버.. 2012/03/11 1,057
80509 음식물 쓰레기 안 나오는 집? 어떻게 살까요? 5 딸기네 2012/03/11 2,134
80508 걷기다이어트 해보신분 1 잘될거야 2012/03/11 2,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