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과천 쪽에서 서초동으로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이에요.
매일 우면산터널로 다녔는데 이번에 우면산 터널비가 2000원===>2500원으로 올랐잖아요.
(이건 매쿼리의 횡포이자 농간이에요..ㅠ.ㅠ)
생각해보니 한달에 20일만 출근해도 10만원인거에요..ㅠ.ㅠ
이건 기름값도 아니고... 이제부터는 내지 말고 좀 돌아서 가야겠다 싶어서
우면동길로 가기 시작한지 3일째!
잘 가르쳐주던 네비가 어제는 갑자기 양재천길을 가르쳐주는 거에요..
이렇게 가면 대박 막히는 강남대로인데..싶어 인적이 드문 오솔길을 탔더니.....
아뿔사!!!
갑자기 숲이 나오더니 산책로와 운동하는 사람들....
여긴 양재 시민의 숲으로 차를 몰고 들어와버린거죠...ㅠ.ㅠ
어찌나 진땀이 나던지.....
저... 사진 찍혔을지도 몰라요...ㅠ.ㅠ
인터넷에서 숲길을 차로 질주하는 은색 소나타 김여사를 보시면 아는체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