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조카 결혼식에 꼭 한복 입어야겠죠?

한복 조회수 : 4,563
작성일 : 2012-02-20 12:19:24

남편    누나(고모)  아들이  결혼한다네요.

저희한텐  조카예요.  왕래도    없고  얼굴뵌지도  20년은  됐네요.

한복이  없어서  대여하려고  하는데  대여하면  속치마랑  속바지  등등  다  같이  대여해주나요?

만약에  입었다가  어디  흠이  생겼거나  얼룩이  진다면  손해배상도  해야겠죠?

대여도  맘  안편하네요. (제  한복을  아빠  칠순잔치때  발에  밟혀  찢어졌었어요)

아님  그냥  양장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평상복으로  입으면  안되겠죠?

시어머니는  못오시고  그쪽  형제들과  저희들만  참석할거예요.

--------------------------------------------------------------------------------'

이런말  좀  그렇지만  배다른   남매예요.

명절에  한두번  시골 (시댁)에서  만났을때   특히  아주버님들은  안그런대

누님은  저희쪽  집을  싫어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왜냐면  저희어머님때문에

본인  엄마가  맘고생  하고  살았기  때문일거예요.   시골에  두분이  앞뒤집에

같이  사시고  사이는  좋으세요.  (속은  안그렇겠지만)  아버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명절에  친정에  오셨을때  한두번  뵜나봐요  20년동안.  먼저  저희집에  어머님한테

인사하러  한번도  먼저  안오시더라구요.  먼저  어머님이  가시면  가셨지 (왔냐고)

그래서  더더군다나  대여해서까지  입어야되나  싶어요.

----------------------------------------------------------------------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댓글들중에는  외숙모는  직계가  아니라서  안입어도  된다는  글도  있는데

정말 그래도  될까요?  그런데  양장도  없네요.  ㅠㅠㅠㅠ

 

 

IP : 125.130.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결혼때 보니까
    '12.2.20 12:20 PM (112.168.xxx.63)

    작은어머니들이나 고모님이나 한복 안입으셨던데요.

    입어주면 좋긴 하지만
    요샌 꼭 입는 건 아닌 거 같아요.

  • 2. ..
    '12.2.20 12:21 PM (220.86.xxx.1)

    꼭 한복 입고 가야하나요??
    한복 있음 모를까..대여하실 상황이라면 궂이 입어야 할까 싶네요

  • 3. ...
    '12.2.20 12:26 PM (110.13.xxx.156)

    남편의 큰집의 누나 아들이 결혼한다는 얘긴가요?
    그럼 한복 안입어도 될것 같은데요

  • 4. 바로
    '12.2.20 12:27 PM (59.187.xxx.16)

    직계 조카도 아닌데요 뭘~~

  • 5. 정말
    '12.2.20 12:29 PM (218.233.xxx.124)

    한복이란거 결혼식때만 입는거라..
    맞춰입기도 대여하기도 참..
    안입었다고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6. ...
    '12.2.20 12:30 PM (110.13.xxx.156)

    남매면 한복입어야죠 사이가 좋고 나쁘고 배다른 형제고 떠나 할일을 하셔야죠
    원글님이 남편의 큰집 누나 아들이라 해서 직계가 아닌줄 알았네요.

  • 7. ..
    '12.2.20 12:50 PM (1.225.xxx.70)

    시누이가 한복 안 입었다고 태클을 걸어도 님이 큰 소리 칠 말빨이나 파워가 있다면 안입어도 상관없어요.
    배가 다르든 아니든 결혼 당사자의 외숙모가 한복을 입어주는건 법으로 정해진건 아니지만 입어주는게 요새 세태고요
    살아보니 시집쪽 일은 내가 한 만큼 큰소리 치는게 두루 이롭더란 경험입니다.

  • 8. 원글
    '12.2.20 1:24 PM (125.130.xxx.14)

    친정식구들 빼고는 시댁에 이런상황 주변에 아는사람 없어요. 처음엔 여기에도 글쓰기 그래서 큰집이라 했고 중간에 원글 수정했어요. 상황이 좀 그래서 대여까지 하면서 입어야되나 생각했는데
    대여하는쪽으로 생각할께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9. ㄴㄴ
    '12.2.20 1:42 PM (119.194.xxx.76)

    외숙모가 시조카 결혼에 한복 입는 거 잘 못 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424 독재 타도! 몸에좋은마늘.. 19:16:40 1
1668423 국힘 12.3일 본회의장 안들어간게 ... 19:13:32 258
1668422 악마의미소 알바입니다. 먹이주기 금지 3 피어나 19:12:42 114
1668421 근데 검찰 왜 이럴까요? 2 19:12:18 260
1668420 악마의 미소 5 ... 19:11:05 246
1668419 12월 3일 이후로 국회의원은 1 봄날처럼 19:04:15 454
1668418 탄핵시위 참가자 “무리 죽음”? 10 .. 19:02:10 833
1668417 우원식의장 팬클럽(feat, 국찜). 웃겨요 3 ㄷㄹ 19:00:50 898
1668416 시부모상 1 .... 18:57:45 537
1668415 달러 자산좀 들고 계신가요 4 달러엔유로 18:57:24 753
1668414 12/3-4일에 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놈이 한 말 4 .. 18:56:37 621
1668413 국민의 힘은 스스로 2 ... 18:56:36 290
1668412 최상목 언제 헌법재판관 임명해야하나요? 14 한덕수 18:55:25 1,308
1668411 두시간짜리 계엄 어쩌고 한거 왠지 명신이 화법이 떠오르네요 지금 뉴스보.. 18:55:20 291
1668410 내란우두머리 윤, 국민의힘이 imf 끌고 내란범 사형.. 18:53:48 243
1668409 내란수괴가 꽂은 폐급들 탄핵이 뭔 대수라고 3 ㅇㅇ 18:53:30 237
1668408 와중에 오징어게임 2... (스포라면 스포..) 6 Kk 18:53:06 582
1668407 개독들아 이 나라 주인이 왜 주님이냐 국민이지 18:52:08 184
1668406 해지펀드들 와있고 외환보유고 3000억대로 떨어졌대요. 7 ... 18:48:10 787
1668405 한덕수 치매 초기 아닌가요? 왜 이런 .. 8 .. 18:46:55 1,795
1668404 요즈음 온식구가 예배는 잘 드리고있지? 6 ggg 18:43:47 740
1668403 유행 2 버티기 18:43:14 308
1668402 김구 후손 김용만 의원의 카리스마 보세요 6 ........ 18:43:09 1,109
1668401 이재명 당대표 되고 민주당이 한 일 18 한심 18:42:59 1,118
1668400 저 이 영상보고 오늘 하루종일..ㅠ 베베 18:42:28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