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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50대 엄마 20대 딸보다 많다

한국은 비정상사회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2-02-17 18:35:16

20대 팔팔한 딸들은 다 어디에?

20대 33만명 “그냥 놀아요"

지난해보다 27% 늘어
통계작성 이후 가장 많아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 비경제활동인구 중 20대 ‘쉬었음’ 인구는 33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3% 증가했다. 고용통계상 15세 이상 인구는 경제활동인구(취업자 및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로 나뉜다. 비경제활동의 이유는 육아, 가사, 재학, 장애, 취업준비 등 다양한데 ‘쉬었음’은 특별한 이유 없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일자리를 구할 의사가 없는 사람을 뜻한다.

우리 50대 어머니들이
고단한 사연이 구비구비 서려있습니다. 딸들을 철따라 옷해입히며 맛있는 것 다 멕이고 과외비 다 대주고해서 졸업시켜노니

그냥 백수, 취집도 어렵다고

 

일하려는 50대 여성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50대 여성 취업자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20대 여성 취업자는
192만명에 그쳤습니다.

1년전보다 6.8%, 13만명 늘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50대 여성 취업자가 20대보다 많은 것은
지난 1963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입니다

 

 

 

IP : 152.149.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2.17 6:52 PM (121.147.xxx.151)

    50대 이제 집에서 쉬어야할 중년 여성들이
    집에서 놀고 있는 백수 딸 아침까지 챙겨 먹이고
    출근해서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들어가면 그 백수 딸이
    배고프다고 밥 먹자고 한다네요.
    사실 우리가 딸들을 이렇게 키웠죠.
    공부가 전부니까 다른건 엄마가 해주마

    헌데 50대가 일하는 곳에서 20대가 그 일을 하려고 할까요?
    그게 문제지요.
    아직은 독립에 대한 개념이 전무한 20대들이
    백수지만 결혼할 때까지 부모한테 손 벌리며 놀면서
    또 부모 등골 휘게 결혼자금 챙겨 가려고 하는 세상.

    제 친구들 사는 모습이네요.
    아이들 다 키워 대학 졸업했으니
    나도 이젠 편하게 살고 싶다는 주변 친구들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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