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직원이 오빠라고 부른데요(답좀주세요)

sjs 조회수 : 4,401
작성일 : 2012-02-17 00:42:52

남편 39이지만

회사에서는 나이 많은 축(거의 젊은애들만 많은회사)

직원50명정도

 

회사에서

경리보는 여직원이

신랑을 오빠라고 부르는거에요

너무 화가나서

말이 되냐고

누구씨라고 해야지

 

하니 자기네 회사는 다 그렇게 부른데요

 

전 너무 찝찝하고 싫어요

제가 이상한가요

 

IP : 59.8.xxx.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7 12:44 AM (119.71.xxx.179)

    이상하긴 하지만, 그 회사가 다 그런다니...

  • 2. //
    '12.2.17 12:48 AM (211.207.xxx.38)

    많이 이상해요.
    지금까지 이십년 가까이 직장 생활 해왔지만 어느 회사든 직원간에 호칭을 그리 부르는 곳은 못봤네요.
    여자들끼리는 '언니'라고 부르기는 했어요.
    남편분이 그정도 나이시면 직급도 어느정도 되실텐데 회사니까 당연히 직급으로 불러드려야 맞는거 아닌가요?

  • 3. 그게
    '12.2.17 12:54 AM (59.8.xxx.3)

    회사사정상 직급이 없어요
    드러난 직급이 없지
    신랑은 높은쪽이요
    저희 신랑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손까락으로 셀정도...
    그러니 그 스물 몇살여자애가 오빠라 하는게 너무 싫어요

  • 4. 참...
    '12.2.17 1:02 AM (124.111.xxx.127)

    싫겠어요.
    선배라고 부르면 모를까...
    지금부터라도 선배님으로 호칭을 바꾸면 안될까요?

  • 5. 이상하게 보이는게 이상한거지
    '12.2.17 1:02 AM (112.153.xxx.36)

    원글님이 이상한건 아니지요.

  • 6. 그래요?
    '12.2.17 1:08 AM (59.8.xxx.3)

    저는 직장생활 1년밖에 안해봐서...
    하지만 아무리.... 학교도 아니고
    오빠라고도 하나요?

  • 7. 참...
    '12.2.17 1:08 AM (124.111.xxx.127)

    참 제 생각도 원글님이 이상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오빠라는 호칭이 일반적인 회사 분위기가 더 이상합니다.

  • 8. 혹시
    '12.2.17 1:09 AM (59.8.xxx.3)

    회사다니시는분... 답좀

  • 9. ...
    '12.2.17 1:12 AM (175.194.xxx.113)

    여직원이 나이 많은 남자직원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회사...참 특이하네요.
    전 처음 들어봐요 그런 경우...

  • 10. 회사분위기
    '12.2.17 1:13 AM (218.156.xxx.208)

    제가 다녔던 회사가 처음에 50명정도 직원이 있었는데요. 대부분 20대 직원이다보니 술자리도 많고
    워낙 다들 친해서 그런지 언니,오빠 호칭이 자연스러웠어요. 그러다가 점점 회사가 커지고
    직원이 늘어나면서 호칭문화가 정립되긴했는데 그것도 꽤 시간이 걸렸답니다.
    연령대가 낮은 직원들이 많으면 그런 경우 있더라구요.

  • 11. 부인입장
    '12.2.17 1:15 AM (59.8.xxx.3)

    부인입장에서
    기분나쁜게 이상한가요?

    솔직히 화나요

  • 12.
    '12.2.17 1:16 AM (59.8.xxx.3)

    그렇다고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부탁할수도 없고

  • 13. 나는 나
    '12.2.17 1:26 AM (119.64.xxx.204)

    흠... 저도 직장생활하지만 옆에 여직원이 남자직원들을 오빠라고 부른다면 어이없을거 같네요.
    근데 회사 분위기가 다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요.
    저희 부서도 진상들 많은데 걍 신경끄는 이유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기 때문에요. 나혼자는 바꿀수가 없더군요.

  • 14. ..
    '12.2.17 1:27 AM (211.246.xxx.19)

    그게 안좋아 보이는건 분명하지만,
    별뜻이 있는건 아닐거예요.

    저도 그런 사람들보며 왜 저렇게 호칭을 하나,
    아무리 동기들끼리라고 해도 그렇지 저게 뭐냐고 그런 후배들 욕한적 있었지만...

    그 개념없음을 욕했지,
    오빠라고 부르는거에 어떤 의미를 두지는 않았아요.

    그러니 원글님도 살짜기 코웃음 한번 날려주시고,
    그 의미에 대해서는 신경끄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15. ^^
    '12.2.17 1:29 AM (59.8.xxx.3)

    윗님....

  • 16. ...
    '12.2.17 1:33 AM (118.38.xxx.131)

    예전에 학원 다닐때 대학생 남자애가 저한테 호칭을 누나라고 해서 농담조로,
    내가 니 이모뻘이다. 누나라니까 일단 기분은 좋은데 좀 어색하다. 차라리 아줌마라고 불러다오ㅠㅠ 했어요.
    39면 아저씨라고 불러달라 해도...^^;;;

  • 17. !!
    '12.2.17 1:37 AM (114.163.xxx.132)

    그 회사 분위기 참 거시기 하네요
    나 같음 기분 되게 나쁠꺼같아요
    아니, 회사에서 룸싸롱도 아니고
    그 여직원들 사회성 내지는 도덕성이라든가
    전혀 개념 없는 거 아닌가요
    회사에 놀러 나온것도 아니구,,,

  • 18. 원글
    '12.2.17 1:57 AM (59.8.xxx.3)

    전에 (그때는 결혼하고 바로...)
    다니던 회사도 다 젊은 애들이엇고
    그땐 신랑도 젊엇죠
    하여간
    어찌나 그놈의 회사가 연애가 난무 하던지
    다들 오빠라 부르고 야밤작업이 많고 친하시게 지네시며 같이 놀기도 많이하고...
    젊어서 ... 하지만 유부남 유부녀도 있엇거늘...
    정분 나더라고요

    집보다 회사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니..
    어찌보면 당연한건가...
    참...
    씁쓸

  • 19. 저 20대 여자
    '12.2.17 2:15 AM (110.70.xxx.159)

    저 20대 여자에요 아마 오빠 호칭은 남편분께서 더 좋아하셔서 불러줄가능성이 많구요 20대 여자들 유부남 아저씨 안좋아해요 오빠부르면서 뒤에서 우웩할가능성이 훨씬 커요 ㅡㅡ 아저씨는 그냥 아저씨에요 솔직히 직장내 바람나는거 남자가 돈 무지잘벌어서 돈펑펑쓰고 외제차끌고 이것저것 사줄때나 골빈년들이 붙는거지 대부분 유부남유부녀 아님 이혼한사람들 비슷한 또래끼리 바람나요 ㅡㅡ 저같음 부인이 기분나빠한다는게 더기분나쁠듯 아저씨랑 엮는건가해서 ㅡㅡ

  • 20. 뭐든지독학
    '12.2.17 3:40 AM (182.208.xxx.175)

    직급이 없어 애매하네요
    아저씨라고 부를수도없고
    어린것이 아무개씨라고 부름 싸가지없어보일테고
    저기요 라고 할수도 없고...

  • 21. ..
    '12.2.17 3:51 AM (222.108.xxx.101)

    그런 회사 있어요. 전 별 생각없었어요. 단체생활하고 같이 작업하면 왠만큼 친한데다 거기다 직급까지 없으면 달리 부를말도 없잖아요. 누구씨라고 불렀다가는 완전 욕먹었을껄요~

  • 22. 말도 안돼요
    '12.2.17 4:18 AM (58.141.xxx.72)

    오빠가 뭐에요..세상에나..그런데 직급이 없다구요? 헐..그러니 누구씨,,라고 할 수도 없고..
    선배님이라고 하는건 어떨까요?

  • 23. ㄷㄷ
    '12.2.17 5:25 AM (188.99.xxx.107)

    비슷한 레벨끼리 만나고 바람나는거 같아도 교수 의사 변호사들 술집 여자들하고도 바람나요.

  • 24. truth
    '12.2.17 6:27 AM (152.149.xxx.115)

    회사에서 Office Wife들이 많아요, 집에 있는 전업녀들 모르게 ........하루종일 회사에 붙어있으니 즉

    집 마눌보다 더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는 얘기는?

  • 25. 어느회사?
    '12.2.17 7:09 AM (14.37.xxx.214)

    막가자는 회사인가보죠... 뭐...

  • 26. .....
    '12.2.17 8:27 AM (211.244.xxx.39)

    직급으로 불러야죠
    직급이 없다면 OO씨라고 불러야되구요
    오빠라니.......;;;;;;;;;
    막장회사네요 -_-

  • 27. 막장회사네...
    '12.2.17 8:41 AM (115.161.xxx.192)

    이래서 대기업다니나봐요.
    직급없으면 -씨. 이렇게 불러야죠.

  • 28. 00
    '12.2.17 8:45 AM (125.129.xxx.141)

    저는 큰 회사인데도 꼭 업무상 전화할때 "나 00오빠인데" 이러면서 전화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저는 결혼도 했는데...나름 친하다는 표시인지...
    직급이 없다면 나이차이도 있는데 00씨라고 부르기가 건방져보일까봐 그랬을 거 같아요.

  • 29. 이상하네요,
    '12.2.17 9:01 AM (112.165.xxx.238)

    나이차이 많이나도 직급이 없으면 누구누구씨라고 불러야죠,성까지 같이 부르면 싸가지없어 보이지도 않고요
    은행이나 병원 다른 기관에서 손님부를때 성까지 붙혀서 누구누구씨하잖아요.

  • 30. ok
    '12.2.17 9:49 AM (14.52.xxx.215)

    무개념이고 기분나빠할만합니다
    남편분께 말씀드려 바로잡으라 하세요
    무슨회사가 호칭이 그렇답니까
    직급이 없으면 차라리 ..씨라 부르라 하는게 낫겠네요

  • 31. ㅋㅋㅋㅋㅋㅋㅋㅋ
    '12.2.17 10:29 AM (203.196.xxx.13)

    저희 회사도 나름 큰 회사인데...대학 졸업하고 막 입사한 여자 직원이 남자 직원한테 '오빠'라고 불렀다지요.

    뭘 몰라서 그래요.....................

    그렇다고 직급이 없는 상황에서 누구씨 하는것도 건방져 보일텐데..................

    뭐 신경쓰지 마세요.......

    에이 신랑을 아직 넘 사랑하시나보다.............

  • 32. ??
    '12.2.17 11:43 AM (115.161.xxx.192)

    나름 큰회사의 기준이 뭔가요..
    일반적인 대기업에선 저렇게 말했다간 매장아니면 바로 불려가서 주의받을텐데요......

  • 33. 어익후
    '12.2.17 11:58 AM (182.209.xxx.21)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직급없는 나이많은 남자한테는 **씨라거나 선배라고 불렀었는데..
    개념이 없는거 같아요.다 그런다니 다 좀 개념 없어 보이긴 합니다.
    근데 신경은 끄시는게 정신건강엔 좋을거 같아요.

  • 34. 오잉~
    '12.2.17 12:02 PM (203.196.xxx.13)

    이젠 댓글도 달지 말아야겠네요....
    ?? 님...회사 이름까지 말할까요?

    그 여직원 계속 그렇게 부르는게 아니라 ..입사한 첫날 어떤 남직원한테 그렇게 불러서 모두들 눈이 동그래 졌지요
    바로 고치더군요....

    원글님이 직원이 50여명이고..직급이 없는 회사라고 하시니...별 다른 방법이 없을것같아서 달래줄려고 단 댓글인데.............

  • 35. 한나이모
    '12.2.17 4:11 PM (114.202.xxx.107)

    20초반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시절 사무보조알바할때 나이차이 얼마안나는 대리님한테 오빠라고 했다가 과장님한테 된통혼났어여 그게 일반적인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09 코스트코에서 파는 종근당 홍삼액 어떤가요? 2 드셔보신분 2012/02/18 5,382
71508 갑상선 식이요법이요 10 보라도리 2012/02/18 1,272
71507 KBS·MBC 첫 동시파업 눈앞… 사상 초유의 '방송사태' 일어.. 5 화이팅 2012/02/18 831
71506 문제 좀 풀어주실래요? 16 ᆞㅅᆞ 2012/02/18 1,623
71505 해독쥬스,,입병,변비,,완전해결..됐어요 10 .. 2012/02/18 7,206
71504 입원했는데 옆자리가 폐렴기있는 환자에요 7 2012/02/18 2,134
71503 채선당 사건 - 천안서북경찰서 트위터에 올라온 글 1 트윗 2012/02/18 2,814
71502 시디즈 의자 사용하시는 분? 8 의자고민 2012/02/18 4,139
71501 어머님이 터치폰 사고 싶어하세요^^; 6 터치폰 2012/02/18 1,252
71500 어제 배란검사후 자궁이 너무 아파요 아기 2012/02/18 1,124
71499 원주 사시는 분들께 질문요 강원도아짐되.. 2012/02/18 611
71498 일리 캡슐에스프레소머신 좋네요 9 2012/02/18 2,113
71497 괌에 사시는분들.. 괌에 미군이 와있나요? 1 지인 2012/02/18 1,083
71496 아놔..!!! 정말 짜증지대롭니다....흐흐흑.. 5 날씨.. 2012/02/18 1,285
71495 테이프등 .. 이물질들로 끈끈한 가위 ? 15 청소 2012/02/18 2,713
71494 남편의 화장품 냄새가 너무 싫어요ㅠ 7 야옹 2012/02/18 1,605
71493 엄마 임플란트 문의입니다. 오스템 괜찮은가요? 1 오스템 2012/02/18 1,194
71492 자녀분 공부 잘하시는분 책상 배치 어떻게 하셨나요? 3 책상고민 2012/02/18 3,209
71491 사람들이 참 얄미워요 3 저듬 2012/02/18 1,496
71490 김용옥 선생 봉은사 특강 입니다. 1 도올 2012/02/18 945
71489 이런 도우미 아줌마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쉽지 않아요.. 2012/02/18 5,318
71488 홀리스터 사이즈 문의 1 ... 2012/02/18 557
71487 종편 협찬 강요 의원 누군가 했더니... 1 사랑이여 2012/02/18 937
71486 친정계모임 3 이번에 2012/02/18 1,222
71485 아웃백 질문이요 10 2012/02/18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