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4년 중임제, 나의 오랜 정치적 소신”
http://news2.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175802
-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CNB뉴스를 비롯한 당 출입 인터넷 언론매체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개헌,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서 “권력구조 관련해서는 대통령 4년 중임제는 제가 오래 전부터 얘기했던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발언인데요. 2007년 1월 9일, 노 대통령의 대통령임기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대해서 박근혜가 한 발언입니다.
"참 나쁜 대통령이다. 국민이 불행하다. 대통령 눈에는 선거밖에 안 보이느냐... 민생경제를 포함해 국정이 총체적인 위기에 빠져 있다.
대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개헌 논의를 하면 블랙홀처럼 모든 문제가 빨려 들어갈 수 있다.
4년 연임제가 필요하다는 확고한 소신이 있지만 지금은 개헌을 논의할 시점이 아니다.
각 정당의 대선후보가 확정되면 개헌안을 만들어 대선 공약으로 내걸고 국민의 심판을 받은 뒤 개헌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시 경제가 망해서 나라가 망한다고 난리부르스를 떨던 때죠. 지금과 비교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참 궁금하네요.
2007년 대선 당시에 연임제를 공약했는지는 저도 기억이 나질 않는데요, 찾을려니 귀찮기도 하고. 그나마 연임제가 소신이라는 점은 수첩에 잘 기록해 놓은 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