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조카에게 서운해요 흠...

공주만세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2-02-14 16:34:54

초등졸업하고 중학교 입학하게되는 시댁조카(형님네, 저흰 차남)에게

오늘이 졸업식인데 못가봐서..(3시간 거리)

기프티콘 보냈습니다. 파리바게트 이용권 5000원 *4매요

직접 사용하던 형님이 사용하던, 아이들 빵좋아하니까..아님 케잌이라도 사서 축하하라고

근데 5시간 넘게 지났는데 연락이 없네요.

기다리다 못해  문자 잘 갔는지 지금 막 문자보냈는데 저 기분이 안좋아지려고 해요.

원래 인사성이 없는 애들이긴 한데....

집으로 전화해서 확인해봐야 할까요? 핸드폰 만든지 얼마 안되어서 기분좋으라고 보냈는데 괜한짓 했나 싶기도 하고

혹시 다른번호로 잘못 갔나 걱정도 되구요...

흠...

 

IP : 115.140.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14 4:36 PM (114.206.xxx.75)

    오늘 졸업식이면 답장문자 보낼 여유 없을 거 같네요.
    당일은 엄청 정신 없어요.

    답답하시면 다시 문자 보내보세요.
    기프트콘 잘 갔니? 답이 없어서 혹시 잘못 보냈나 걱정이라 확인문자 보낸다... 이렇게요.
    소심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의견 표출 하세요.

  • 2. ..
    '12.2.14 4:45 PM (58.239.xxx.82)

    ,,바쁘겠거니 하고 담엔 만나서 주세요,
    여러가지로 맘쓰셨는데 속상하시겠네요

  • 3. 아니아니
    '12.2.14 5:51 PM (112.161.xxx.110)

    우습게도 저역시 어린 조카한테 섭섭한적 몇번 있는걸요.

    부모야 쑥스럽고 멋적어서(맞춤법 이거 맞나요.;;) 그렇다고 하지만
    무언가를 사서 보내면 한마디 말도 없을때 섭섭하기도 하고 기분도 나쁘더라구요.
    문자도 씹을때도 있고 전화를 하면 아주 어색하다는듯 마지못해 받는 모습.
    그래서 저는 그담부터 아무것도 안보내줬어요. ㅎㅎ 속좁나요. 저!!

  • 4. 저희 엄마
    '12.2.14 6:35 PM (14.138.xxx.109)

    사촌오빠 딸 미국 좋은 대학원 입학하게 되었다고 50만원이나 옷 사입으라도 돈 보냈는데
    글세 감사 전화 한통도 없더라구요
    심지어 그 사촌오빠 와이프(올케언니)도 연락도 없고.
    제가 보낸건 아니지만 너무너무 괘씸했습니다.
    돈이 남아돌아서 보낸것도 아닌데. 공부잘하는 애들 기특하다고 생각하시고 보낸건데.
    아이들 교육 제대로 시켜야겠다는 생각 들었어요

  • 5. 공주만세
    '12.2.14 6:44 PM (115.140.xxx.33)

    저번 구정에 따로 형님통해 봉투 줬었구요...오늘은 꽃다발 대신이란 생각에 보낸거였어요
    문자도 보냈었는데, 답 없더라구요
    참다가 아까 전화했는데, 잘 갔니? 받았다고는 하는데 고맙다고 한마디를 안하네요
    어휴...담부터 뭐 해주나봐라 ㅋㅋㅋ
    제가 속이 좁나요?
    그래도 글올리고 공감해주시는 덧글 보니 마음이 좀 풀려요.
    윗분들 감사합니다^^

  • 6. ..
    '12.2.14 6:57 PM (221.151.xxx.117)

    참 별거 아닌데도 마음이 상하게 되죠. 제 시댁조카들은 책한권을 사줘도, 립스틱 하나를 사줘도, 얼마나 팔짝 팔짝 뛰고 좋아하는지, 시누이나 형님에게 섭섭한 일 있어서 줄까 말까 꽁하다가도 그녀석을 좋아라하는 거 보면 또 해 주게 되요. 시누이랑 형님이 애들 잘 키운 건 인정~!

  • 7. 그런 어른도 있어요..
    '12.2.14 6:59 PM (180.67.xxx.23)

    그런 어른들은 더 미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963 시어버터 아르간오일 어디서 사나요? 5 Jh 2012/02/18 2,392
72962 천안 불당동 채선당 단골이었는데 5 천안 2012/02/18 4,641
72961 중국 황산에 갔다와서 3 윤아맘 2012/02/18 2,149
72960 예비 고교생 학업 동기부여 방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바따 2012/02/18 1,175
72959 밤을 삶는건가요? 찌는건가요? 6 .... 2012/02/18 2,544
72958 상하이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5 상하이 2012/02/18 1,511
72957 skt인바운드 상담 이런거 하는분 있나요? 3 직업 2012/02/18 1,057
72956 쵸코칩 쿠키 구우려는데, 우리밀은 안 되나요?? 4 마미. 2012/02/18 1,031
72955 시어버터 녹여 바르기 번거로우신 분들 봐주세요~~ 3 로로 2012/02/18 2,716
72954 황당한 초등학교 졸업식 2 풍경소리 2012/02/18 1,855
72953 타조백은 왜 타조백인가요? 6 타조가죽? 2012/02/18 2,697
72952 한·미 FTA와 ‘폐기 프로세스’ 이해영교수님 글 7 NOFTA 2012/02/18 719
72951 마늘 / 양파는 어떻게 보관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5 늘초보 2012/02/18 1,536
72950 예비고1 텝스720 정도면... 5 텝스고민 2012/02/18 1,860
72949 박정희기념도서관...왜 우리 세금이 들어가야 하나요? 23 리아 2012/02/18 1,810
72948 코스트코에서 산 치즈반품될까요? 6 반품 2012/02/18 2,193
72947 나는 고모이자, 시누.. 4 나는 2012/02/18 2,028
72946 셜록을 본 동생의 황당한 질문 7 반지 2012/02/18 2,067
72945 남자들이 전효성에 환장하는거 보면 다이어트가 무슨 소용인가싶어요.. 28 에구구 2012/02/18 15,111
72944 이런 경우 너무 상업적이지 않나요? 윤선생 영어 11 영어 2012/02/18 4,648
72943 그 기괴한 세계 safi 2012/02/18 572
72942 메이플시럽..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2/02/18 1,481
72941 여유 자금 1억, 이런 상품을 권하는데요 10 모은행에서 2012/02/18 3,138
72940 파라티백 파리에서 가격아시는분 계신가요 1 궁금 2012/02/18 682
72939 이사할때 장농 속의 옷을 비닐같은걸루 다 싸서 옮겨주시나요? 5 내일 이사해.. 2012/02/18 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