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술품감상에 입문(?)한지 얼마 안된 신참입니다.
작년 12월에 (이제 두달정도밖에 안됐네요) K옥션 겨울경매를 통해 제가 아주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낙찰받았어요.
물론 이것저것 다 제하고도 남는 여윳돈으로 산거고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라 낙찰받고 아주 좋았는데..
참 이런일이 있나 싶을정도로 예상치도 못하게 목돈이 들어갈 일이 생겼고..
그림을 처분해야할 상황이예요.
경매로 산 그림은 1년동안 다시 경매로 못내놓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옥션에 지금 당장은 못내놓을것 같고...
인사동이나 강남에 아무 갤러리나 무턱대고 그림 들고갈수도 없고...
옥션이 아닌 다른 루트로는 그림을 어떻게 팔아야 하나요?
나름 K옥션 메이저경매 낙찰작이라 작품은 좋은것 같은데.. 어디다 팔아야할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