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갑작스레 이민을 가게 되었네요.
이민을 간다길래 삼성그룹에 다니는 남편이 주재원으로 몇년 다녀오나부다~했더니
사표쓰고 다른 회사로 옮기면서 독일로 간다네요.
지금 큰 아이가 10살, 작은 아이가 6살 되었는데 적어도 고등학교까지는 거기 있을 생각인가봐요.
친구도 원래 별로 없는데 친한 친구가 멀리 간다고 하니 마음이 많이 허전하네요.
이민준비하느라 정신없을 친구에게 해외이민하신 분들의 소중한 경험을 통한 이민노하우를 전해주고 싶은데요.
일단...배로 보내는데 적도를 지난다네요. 음식물은 어찌 해야 할까요. 고추장 된장 멸치 등등이요.
그리고 배로 올 짐들이 한두달 걸린다니 그동안 먹고 입고 할 짐들은 어찌 싸는게 좋을지요.
친구는 독일 베를린으로 가는데 그곳에 꼭 가져가야 할 만한 것들은 뭐가 있고..
별로 필요없을 짐은 뭐가 있을까요..
워낙 똑 부러지고 야무진 성격인 친구라 알아서 잘 하겠지만
좀 더 수월하게 준비하면 좋을 거 같아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