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강박증이라는거.....

정리강박증 조회수 : 3,769
작성일 : 2012-02-07 09:05:15
남들이 들으면 제가 결벽증처럼 그런 유형인지 알지만.....
정리를 해야 하는데.....하는방법과 제가 생각한대로 되지않을거니....
아예 어질러 놓고 삽니다.....^*^;;;
정말이지....블로거들처럼 똑소리나게 해놓고 아니....평범하게라도 
콘도같은집을 하고싶지만 그걸 하지못해 하루하루 째려보고 
또 하루가 지나가...
sos에 나올법한주방...정말 죽고싶어요.
양념기들...다이소에서 바구니는 왜 그리 사댔는지....
새똥님처럼 블로거따라하다과소비한거...정말 후회해요.
그집과 같은 구조가 아닌걸.....

저 정말 어떡하죠?

이사갈수도없고 찌든때들 다 덜어내고 다시 수납하는수밖에 없지요?ㅡ..ㅡ
그럼 정리하다애들간식,밥은?
주방청소하다 거실,애들챵가는건?
정말 누가 하나하나 알려주면 좋겠어요.

제일 걱정은.....기름용기.가루류 ㅡ설탕,고추가루,소금등등 이
용기가 너무 통일하고싶어요
성격이 별나 맘에 드는건 없고....통일은 시키고싶고 죽겠네요.
왜 저는 일생 핑계만 대고 살까요?
정말 미친듯이버리고 다시시작하면 될까요?
IP : 58.234.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9:16 AM (112.72.xxx.177)

    정리하신다고 바구니 사들이면
    점점 더 씻어야할것도 많고 복잡해져요.

  • 2. ...
    '12.2.7 9:24 AM (121.190.xxx.4)

    sos 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눈물이...

  • 3. .....
    '12.2.7 9:40 AM (180.230.xxx.22)

    잘 사용하지 않는것 과감히 버리시고
    주말에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한번 저질러 보시지요
    정리하고 나면 그 고통..?에서 헤어나실겁니다

  • 4. ...
    '12.2.7 9:46 AM (218.236.xxx.183)

    통일한다고 양념용기 더 사봐야 소용없습니다.
    있는거 깨끗이 닦아서 사용하시고 일단 필요없는거 부터 버리고
    청소부터 하세요.

    저희 집 깨끗하고 콘도같지는 않아도 정리 잘 돼 있지만 양념용기는
    이거저것 원래 용기에 담긴것도 많고 그것 때문에 집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요..


    카레나 잡채 같은거 몇가지 해놓고 정리하는 일주일 동안 한가지만 해서
    먹이셔도 됩니다. 큰 일 안나요...

  • 5.
    '12.2.7 9:53 AM (203.244.xxx.254)

    이미 다이소 바구니로 한바탕 후회하셨는데..용기를 또 사시게요?
    그냥 원래 양념통 있는 거 쓰고, 다 쓰면 버리고 새 양념통 그대로 쓰고 이게 제일 깨끗해요.
    그냥 각양각색 양념통들을 많은 다이소 바구니 중에 하나에 찬찬히 정리해 넣고,
    그 바구니를 싱크대에 넣고 문을 닫으세요.
    눈에 안 보이는 게 제일 깨끗해요.

  • 6. 통일을 포기
    '12.2.7 10:00 AM (211.35.xxx.146)

    만성질환은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많고 또 말씀도 많으시잖아요 --;
    저희 동네 롱런하는 의사 선생님은 길어지는 환자들 얘기 적당히 잘 자르시고
    지난번 검사와 비교하면서 칭찬과 꾸중?을 적당히 잘 하시더라구요.
    어르신들은 관심을 갖으면 좋아하셔서 그런지 환자가 너무너무 많아요.
    적당한 칭찬이 그 병원 비결같았어요.

  • 7.
    '12.2.7 10:06 AM (203.244.xxx.254)

    지금의 마음이 정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큰지 뭔가 예쁜 용기를 구경하고 사고 싶은 마음이 큰지 그걸 먼저 확인해보세요. 대체적으로는 뭔가 사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 같더라구요.

  • 8. ..........
    '12.2.7 12:57 PM (58.239.xxx.82)

    일단 정리가 서투르신 분들은 한 칸씩 하세요.. 다 끄집어내서 일 벌이면 그게 겁나서 담에 다시 못해요
    그러다 점점 늘리는겁니다...
    한칸씩 ....정리하시고 정리된 결과물 보면 성취감도 느낄수있을겁니다

  • 9. . .
    '12.2.7 6:00 PM (1.227.xxx.254)

    주방은 정리도 정리지만
    정리 후 유지가 최선인거 같아요

  • 10. 시트지
    '12.2.7 6:37 PM (124.111.xxx.159)

    시트지 사다 용기들 몸통에만 붙여보세요.
    뭔가 통일감이 느껴질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73 자유게시판 글 어떻게 저장하나요? 9 강가딘 2012/03/19 1,144
83772 영어권국가...사설 어학원 말고 대학 부설 어학원도 있나요 3 대학1년생 2012/03/19 772
83771 중등영어 본문 mp3로 저장하는방법알려주세요 2 뻥튀기 2012/03/19 1,240
83770 7세 남아 수영 계속 해야 할까요 5 수영맘 2012/03/19 1,764
83769 점집 추천해주세요. 1 ᆞᆞ 2012/03/19 1,145
83768 실리트 실라간 웍36 7 실리트 2012/03/19 3,129
83767 헬스하고 오히려 더 살찌신 분 있나요 5 맘보 2012/03/19 1,960
83766 핸드폰이나 스마트폰 추천해 주세요. 3 d 2012/03/19 876
83765 이대 출신 치과의사가 있다면 이건 뭔소리? 24 이게 뭔소리.. 2012/03/19 9,235
83764 맥시멈 쇼핑몰이라고 아시는분 계신가요? 비와눈 2012/03/19 8,407
83763 집청소를 하는 저보고... 6 삼색볼펜 2012/03/19 2,755
83762 남편이 재테크로 재건축 아파트 2채 구입한다네요 7 벼리 2012/03/19 3,854
83761 문방구 팩스가 장당 천 원이네요!! 16 마미.. 2012/03/19 3,668
83760 서초을 이혜훈 국회의원 지역구 말인데요. 9 글쎄요 2012/03/19 4,243
83759 전세사는데 앞에살았던사람의 우편물로인해서요..... 8 이런경우 2012/03/19 2,904
83758 이해찬, 세종시 출마 결정…국회서 출마 선언 2 세우실 2012/03/19 763
83757 파마머리 드라이로 펴도 되나요? 2 해피베로니카.. 2012/03/19 3,426
83756 종편 채널이 매물로 나왔다는 얘기가 있네요 6 종편 2012/03/19 2,722
83755 정녕 흰머리 염색은 어두운 색으로 밖에 안되는 건가요? ㅜㅜ 34 바느질하는 .. 2012/03/19 10,522
83754 주민등록 1 주민 2012/03/19 555
83753 거짓말을 해서 제가 우울합니다. 4 초등 4학년.. 2012/03/19 1,824
83752 계약서를 쓰고 싶은데 법무사에게 가면 되나요? 2 ... 2012/03/19 837
83751 6pm에서 구매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6 눈아파ㅜㅜ 2012/03/19 1,165
83750 목에 있는 점도 뺄수 있나요? 2 ........ 2012/03/19 1,283
83749 나이 먹을수록 친정엄마에 대한 정이 없어져요. 18 딸딸 2012/03/19 7,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