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돼지갈비 산 정육점 직원이 핏물 빼지 말고 물로 한번만 씻어내고 요리하라고 하네요.
물에 담가두면 육즙이 빠져서 맛이 없어진다고요.
그런데 항상 핏물을 빼고 요리했던지라 갑자기 핏물 안빼고 요리하려니 걱정이 되네요.
내일 남편 생일에 먹을 갈비찜인데 둘이서 지내는거라 잡채, 갈비찜, 샐러드, 미역국 정도만 간단히 해서
갈비찜 망해 버리면 안돼요. ㅠㅠ
그냥 하던대로 육즙 좀 빠지더라도 핏물 빼고 할까요?
아님 더 맛있는 요리를 위해 눈 딱 감고 한번 시도해 볼까요?
참고로 남편이나 저나 미세한 맛 차이 잘 모르고 비슷한 맛만 나면 잘 먹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