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자마자 몸무게를 쟀네요.
어제는 58.0키로
오늘은 57.3키로.
삼일 째인 어제는 속도 좀 쓰린 듯하고 배는 고프지만 입맛이 당기지 않아서
저녁을 준비한 것 반만 먹고 말았습니다.
마트가서 쌈채소를 골고루 사와서 닭가슴살 구운 것과 레몬 첨가해서 먹었는데..
신랑 밥하느라 좀 시간을 지채했더니 너무 바짝 마르고, 차가워서 못먹겠더라구요..
정말 위가 작아진건지.. 계란 한개도 먹어야 했지만 그것도 안당기고..
그래서 어제 저녁은 야채 조금,닭가슴살 조금,커피..
아침에 배가 좀 고프길래 아침 분량은 거침없이 먹어버렸네요.
다시 말을 안할 수없는게..
자몽이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네요.
자몽을 식후에 반개씩이라도 꾸준히 먹으면 살이 찌지 않는 다고해요.
지난 번에는 다이어트 끝나고 냉장고에 남은 자몽 보기도 싫어서 말라 비틀어질 때가지 뒀는데.
요번에는 끝까지 다 맛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일어나자 마자 '족발 먹고싶다..' 했는데..
작심삼일이라고... 그만할까를 고민하게도 되는 아침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