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팥빵 잘 안다고 합니다..절대 모르지 않는다네요

남자들도 조회수 : 3,545
작성일 : 2012-01-31 19:29:53

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모르는 게 이상한 거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네요.

다들 퇴근길에 단팥빵 사오라고 해보시고 결과글을 올려보면 어떨까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542417&cpage=1&...

 

IP : 119.70.xxx.1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1.31 7:31 PM (58.230.xxx.113)

    단팥빵 모르는 성인남자가 설마 있을라구요.

    댓글 압권이네요.
    제대로 사오면 다음에 시키잖아요......ㅎㅎㅎㅎ

  • 2. ...
    '12.1.31 7:33 PM (72.213.xxx.138)

    남자들의 꼼수라능^^

  • 3. ㅇㅇ
    '12.1.31 7:33 PM (222.112.xxx.184)

    그치요? 단팥빵은 어릴적부터 쉽게 접하던 건데...그거 모르기란 참 힘들지요.
    단팥빵에 들어가는 팥을 사오라고 하면 모를까.

    저도 구차니즘때문이라고 봤어요. 다른건 몰라도 단팥빵 정도는.

  • 4. 아기엄마
    '12.1.31 7:37 PM (118.217.xxx.226)

    푸하하하 빵셔틀!

  • 5. ...
    '12.1.31 7:38 PM (72.213.xxx.138)

    아아핫^^ 댓글에 웃껴 죽어요 ㅎㅎㅎ

    뭔가 물건 사는거에 대해서 되게 부끄럽고 낯을 가리는 성격들이 종종 있더군여.
    그런 민망함을 빨리 떨치기 위해
    겉으로 보기에 그냥 단팥빵 같이 보이는거 얼른 들고 얼른 계산하고 뛰쳐나왔으리라 예상됨. ㅎㅎ



    대충 듣고 대충 사온거죠. 일단 전 빵집에 안가봐서 ...


    귀찮아서 대충 사온거죠.
    만약 유부남이 아니고 총각이 관심녀가 단팥빵 좋아한다고 하면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단팥빵도 구해올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 그런데요...
    '12.1.31 7:40 PM (58.230.xxx.113)

    윗 댓글님, 원래 단팥빵 글 올렸던 남편분은 자기 먹고 싶은 것 몇개 사고 원글님 먹고 싶다던 빵이라며 가짜 단팥빵을 줬다하니....민망해서 못골랐다고는 못하겠어요.
    민망한 사람이 자기 먹을 것은 다 골라오나요?

    ㅋㅋ

  • 7. ...
    '12.1.31 7:43 PM (72.213.xxx.138)

    제가 쓴 글이 아니라 긁어온 댓글들 이에요 ㅎㅎㅎ

  • 8. 못돌이맘
    '12.1.31 7:43 PM (119.69.xxx.144)

    남편한테만 물은게 아니라 남동생한테도 물어봤습니다.

    남동생한테 엄마가 단팥빵 드시고싶으시다고 사오라고하니까, 방금전에 사왔대요.
    근데 가게안의 단팥빵만 모두 쓸어온듯 단팥빵만 잔뜩 사왔더랍니다.


    보나마나 이녀석도 귀찮은데 엄마가 드시고 싶어한다니까 아무생각없이 그것만 사온것같아요.

  • 9. 분명히
    '12.1.31 7:45 PM (112.153.xxx.36)

    찾는 그 단팥빵이 없어서 있는거 중에 생각해서 골라온거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함.

  • 10. 푸하핫
    '12.1.31 8:24 PM (220.116.xxx.187)

    남자가 바보도 아니고, 우찌 단팥빵을 모를 수가 있어요 ㅎㅎㅎ 엠팍 재미있네요. 제대로 사오면, 다음에 또 시킬거라니 ㅋㅋㅋㅋㅋㅋ

  • 11. 그 원글 봤어요.ㅋ
    '12.1.31 8:32 PM (112.153.xxx.36)

    단팥빵 팻말 씌여있는 자리에 치즈모빵이 있었던거네요.
    그렇담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 울 남편이라도 그랬을거 같네요.
    동그랗고 위에 깨좀 뿌려져있는지 가운데 조금 뚫려있는 모양이라든지 단팥빵 저는 보면 딱 알지만
    뭔가 막 복잡한 고급이든 뭐든 옛날과는 좀 다른 느낌의 그런 빵집을 들어서는 순간 요즘엔 이래 나오나보다! 이렇 수 있을거 같네요.

  • 12. 여름이야기
    '12.1.31 8:48 PM (122.37.xxx.35)

    솔직히 대충 골라서 그런 것이지 약간의 성의만 있어도 단팥빵 사올 수 있죠.
    한글로 메뉴 다 써 있고 정 모르면 직원에게 어디 있냐고 한 마디 물어봐도 되잖아요.
    전 댓글들 보고 설마 정말 몰라서 사오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걸까 의아했는데,
    알면서도 모른 척해주시는 착한 분들이 많은 듯......

  • 13. 하하하
    '12.1.31 9:24 PM (119.192.xxx.220)

    단팥빵 원글 작성자 분 마음이 이해가 되요

    다른 빵도 아니고 단팥빵인데 모를리가 있나요
    대충 흘려 들었고
    그래서 대충 사왔는데
    아내는 화를 내니
    그냥 대충 넘기는 거죠

    화내는 아내에게 사실을 얘기하면 상황만 악화될 것이 뻔하잖아요

  • 14. hydh
    '12.2.1 3:06 PM (210.95.xxx.19)

    만약 유부남이 아니고 총각이 관심녀가 단팥빵 좋아한다고 하면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단팥빵도 구해올걸요


    이 답글이 최고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85 박완서-자전거 도둑 읽으신 분 찾아요. 3 급질<초4>.. 2012/03/03 1,663
77084 클래식만 나오는 어플이 있나요? 5 2012/03/03 1,171
77083 어제 15세 어린 부부 보셨나요? 7 한숨만 2012/03/03 5,062
77082 남성캐주얼 정장, 뭐가 좋을까요? 1 흰눈 2012/03/03 936
77081 예쁜 여자 연예인 보면 기분 좋고, 사진도 모으고 그러는데요. .. 17 전지현조아 2012/03/03 3,085
77080 롯지프라이팬 쓰시는 주부님들, 사용팁 관리팁 귀띔해주세요 9 무쇠팔 2012/03/03 4,213
77079 프랭클린플래너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1 아지아지 2012/03/03 881
77078 부주 어느정도 하시나요? 19 붓꽃 2012/03/03 2,975
77077 임신 초, 중기에 외출복으로 입을만한 옷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ㅠ.. 예비맘 2012/03/03 634
77076 패션계 종사자 분들 계신가요? 111 2012/03/03 534
77075 먹는 꿈 1 대체 2012/03/03 689
77074 아이가 긴장하면 잘 우는데... 도울방법 2012/03/03 409
77073 힘쓰는 일 좀 도와주실 분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 6 주부 2012/03/03 643
77072 ★박은정 검사님! 우리는 당신과 함께 합니다.(광고 모금액 정산.. 1 끌리앙링크 2012/03/03 899
77071 봄에 신을만한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1 바다 2012/03/03 666
77070 사순절 오순절? 3 베티 2012/03/03 2,001
77069 이정희 의원 완전 실망입니다..... 6 뭐라고카능교.. 2012/03/03 1,687
77068 제이미올리버가 한국에 체인식당을 오픈한데요...!! 3 와웅~ 2012/03/03 1,755
77067 유시민의 단점 한가지? - 동생 유시주 인터뷰 3 아파요 2012/03/03 3,627
77066 이게 무슨뜻? 5 리봉소녀 2012/03/03 1,136
77065 피마자오일 좋네요. 4 리봉소녀 2012/03/03 6,206
77064 MBC ‘뉴스데스크’ 앵커도 비정규직으로 채용 세우실 2012/03/03 768
77063 영화 바베트의 만찬 2 영화 2012/03/03 1,169
77062 어제 위층에 층간소음으로 쪽지보냈어요 3 윗층 2012/03/03 1,583
77061 사춘기 아들이 학원샘과 갈등이 있습니다. 32 들들맘 2012/03/03 5,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