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말입니다. 호리호리하고 여리여리한 여주인공이 빈혈이라며
핑 어지러운 듯한 제스쳐를 취할 때
한 덩치하는 저, 막연히 부러워한 적도 있었지요.
그 부러움 다~ 후회하구요 ㅎㅎ
나이가 나이니만큼 생리 주기가 짧아지기 시작하면서부터
헤모글로빈 수치도 내려가더군요. 10 이하는 아니구
10 약간 상회하는데, 약 처방은 아직 안된다며 의사샘이 붉은 살 고기를 많이 섭취하라고 하시네요.
자궁근종 요런 걸로 생리량이 늘었나 해서 초음파 검사했으나 특별한 이상은 없었구요
제가 많이 안먹기는 합니다.
(다이어트로 식사량을 줄였는데 그 전에는 동일한 헤모글로빈 수치였으나 어지러움증은 없었는데
다이어트 후, 누웠다 일어날 때 핑 하는 어지러움을 느껴요)
제가 고기를 거의 안먹는데요,
괴기로 빈혈 호전되신 분 있으신지요? 괴기 외에 꾸준한 음식 섭취로 빈혈 호전된 분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