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 신혼초 시댁에 4년 합가해서 살때 빼고
혼자 시댁간적 솔직히 손에 꼽네요. 지금 분가해서 산지 20년이 넘는데요.
반면에 저는 친정 일주일에 혼자 3번은 가는거같아요.
엄마 집 옆에 조그만 가족 텃밭도 있고... 큰 애 지방에서 자취하고 둘째애도 군대가니
딱히 퇴근하면 할것도없고 친정가서 잘놀다와요.
남편한테 방금 물었어요. 혼자 왜 시댁 안가냐고 엄마 안보고싶냐 그러니까 보고싶다네요.
그럼 가라니까 주말에 같이 가재요. 혼자 가라니까 혼자가면 어머니도 싫어하고 본인이 할것도 없데요.
사실 시댁가도 남편보다 제가 어머니랑 더 이야기많이 하다오네요.
시댁에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같이 이야기할 남자가 없어 그럴까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