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려다가...
'12.1.29 2:58 AM
(110.15.xxx.145)
아..전 35인데요. 유치원 3년 다녔답니다^^;
집이 잘살아서가 아니라 아주 작은 00리 마을이였는데
구립유치원같은게 있었어요. 그리고 형편이 안좋아서 그랬는지
나중에 엄마가 말씀해주셨는데 공짜로 다녔다네요.
아마 영세민이었던듯...ㅠ.ㅠ 그러니 3년이나 다녔겠죠 ㅎㅎ
저도 크면서 유치원 안다녔다는 친구들 말듣고 조금 놀랐었거든요.
그게 저같은 경우처럼 운좋게 구립유치원이 떡하니 있고 조건이 맞았다면
그렇게 어렵지않게 다닌것같아요.
2. 저..
'12.1.29 2:59 AM
(218.50.xxx.3)
40인데 유치원안다녔어요..우리땐 유치원안다니면 미술학원같은데를 유치원처럼 다녔는데 그런데도 안다녔어요..동생이 39인데 동생도 유치원안다녔구요..
저도 원글님처럼 피아노 몇달, 고등때 단과학원 다닌게 다예요..
근데 제 고교친구 100만원짜리 과외하는애도 있었어요..
3. ..
'12.1.29 2:59 AM
(121.139.xxx.226)
마흔 중반 우리집 형제가 2남 2녀거든요.
제가 둘째,
오빠와 저는 유치원을 다녔어요.
졸업사진도 있고 유치원에서 생일상 받은 기념사진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내 밑으로 두 동생은 안다녔어요.
4형제 다 보내기는 힘에 부치셨다고.
심지어는 저희형제들이 2살터울로 줄줄히 붙었는데
대학생이 동시에 3명이던때도 있었어요.
군대 갔다온 오빠가 복학하면서요.
지금 생각하면 별 넉넉한 살림도 아니었던거 같은데 대단하다 싶어요.
4. 나비
'12.1.29 2:59 AM
(61.4.xxx.244)
전 39 예요 저도 유치원 다녔고 피아노학원도 5살때부터 다녔고 과외도 받아봤다지요 친정이 조금 여유로운 정도 였어요^^;
5. 여기서 조사해봤자
'12.1.29 3:00 AM
(119.192.xxx.98)
전체 통계가 되는것도 아닌데요..; 그냥 통계수치 검색해서 찾아보는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여기 댓글에 유치원 다녔다는 글이 더 많이 달릴까요, 아님 안다녔다는 글이 더 많을까요 -_-
6. 유치원
'12.1.29 3:00 AM
(59.18.xxx.175)
아.. 그렇군요..
우리 남편이 가끔.. 농담으로.. "자기는 이런 동요 모르지?? 어쩌구..저쩌구.. 무슨 동요부르면서(사실 모르는 동요에요ㅠㅠ) 마지막에는 교가처럼 무슨 유치원교가(?) 부르면서 저를 놀려요 ㅠㅠ
그 당시에 유치원 다니는게 "부의 상징" 은 아니었는지.. 궁금해요..
울남편 집안 보면 별로 그런거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7. 노
'12.1.29 3:01 AM
(125.137.xxx.234)
저 40인데 유치원,피아노 못다녔어요
부산 서민동네에서 자랐구요
애가 3 명이라 아버지 월급으로 겨우 먹고 살고 집 늘이고 그러셨어요
고등학교 친구중에 방학때 스파르타학원 다녔다는 친구보고 놀라기도했어요
그당시 한달 학원비가 80 인가 그랬거든요
8. --
'12.1.29 3:03 AM
(94.218.xxx.130)
37살인데 유치원 다니긴 했는데 지원금 나오는 데였어요.
과외 한번도 안했고 ( 못했고) 나름 명문대라 불리는 데 가긴 했는데 요즘 같은 입시제도였으면 못갔을 거라 생각해요. 대학 가보니 엄청난 과외비 내던 애들 많아서 놀랐음. 월 150;
9. 유치원
'12.1.29 3:03 AM
(59.18.xxx.175)
..님 맞아요.. 울 남편도 유치원 재롱잔치 사진이랑, 졸업사진도 있고..
저한테 자랑을 해요.. ㅠㅠ
그래서 가끔 빈정 상해요..ㅠㅠ
10. 원글님..
'12.1.29 3:03 AM
(119.192.xxx.98)
과거에 유치원 할애비를 나와도 현재가 중요한겁니다.
아무리 농담이라도 유치원 나오지 않은 아내한테 유치원 나왔다고 자랑?하는 남편분..솔직히 좀 유치하네요.
중요한건 "현재"아닐까요.
11. 이쁜호랭이
'12.1.29 3:05 AM
(112.170.xxx.87)
39에요..지방인데 집은 보통,,월급쟁이..유치원다녔어요.
동생들도 물론..피아노는 초등학교때부터..
동생들은 그외 학원도 이것저것,과외도 했구요.
12. ..
'12.1.29 3:09 AM
(114.206.xxx.240)
남편분 구박 좀 하세요. ㅎㅎ 다 지난 거 자꾸 들추면 꼬집어버린다고. ㅋㅋ
남편하고 저하고는 나이가 같은데, 남편은 유치원 못 나왔고, 저는 나왔어요.
남편은 어릴 때 엄청 가난했는데 크면서 집안이 핀 경우
저는 그냥저냥 계속 비슷비슷..
나이가 저희 부부의 경우 마흔이 넘었는데 유치원 얘기는 나오지도 않거든요.
아직 젊으셔서 그런가부당.... ^^
13. ..
'12.1.29 3:17 AM
(110.35.xxx.232)
저는 38살이구요.초등저학년때 식구들 모두 서울와서 쭉 서울사는데요..
지방살때 유아원을 다녔어요..남동생이랑같이요.
형편은 어려웠던걸로 기억하는데 교육열이 남다르셔서 지원같은것도 못받으면서도 보내셨던것같아요.
글구 초등학교 내내 피아노학원 다니고..
엄마가 교육열이 대단해서 등골빠지게 일하셔서 다 보내신거에요..
14. 저도
'12.1.29 3:17 AM
(114.203.xxx.231)
올해 41 저역시 유치원 안 다녔구요
서울 변두리 서민이었습니다
학원 과외 한번 안해봤었구요
15. 아돌
'12.1.29 3:32 AM
(116.37.xxx.214)
오빠는 보냈는데 저는 안보내셨어요.
오빠가 2년내내 거의 매일 아침마다 안가겠다고 울고 불고 떼를 써서 너무 힘드셨대요.
만세살때 오빠 재롱잔치에 갔던게 기억나요.
천사 날개달고 종이컵에 촛불 켜고 무슨 노래를 불렀던 장면이요.
초등 입학식때 무슨 동요를 틀어놓고 다 같이 부르라고 하는데
제가 모르는 노랜데 다른 애들이 다 부르더라고요.
아마도 유치원에서 가르치는 노래였던 것 같아요.
초등 친구중에 유치원 안다녔던 친구가 거의 없었어요.
자기들끼리 어디파~~~라고 하면서 똘똘 뭉치기도 했었고요.^^;;;
오빠는 이것저것 많이 시키셨었는데
전 딱 미술,피아노,영어만 시키셨었어요.
근데 초3때부터 영어 배웠는데 말을 못해요~~~아마 평생 못할듯...
영어 잘 하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ㅠ.ㅠ
그리고 중학교때부터 과목마다 과외선생님이 오셨었어요.
우리 남매 고3때까지 엄마가 사교육에 쓰신 비용이 어마어마한것 같아요.
그에 비해 대학은 그냥 보통수준으로다가...ㅠ.ㅠ
죄송해요.엄마~~~
16. .....
'12.1.29 3:36 AM
(121.160.xxx.6)
37인데 지방에서 교회소속 유치원 다녔어요. 동생 둘도 유아원, 유치원 다 나왔구요.
남편은 40인데 유치원 안 나왔다 그러고...
유치원 기억이 아직도 나긴 해요. 친구들이랑 놀던거, 생일파티하던거, 졸업사진 찍던 기억.
남편이 안나왔다길래 약간 놀랐고(저는 다 다니는 건줄 알았거든요.) 그게 중요한 건 아니어서 저도 더이상 얘기하진 않아요.
17. 저도 지방
'12.1.29 4:00 AM
(99.187.xxx.8)
66년생 울오빠도 69년생 저도 다 유치원 다녔고 피아노, 미술 다 배웠어요.
서울살이에 비하면 잘 사는 집은 아니었는데 소도시에서 여유있게 안정적으로 잘 자랐습니다.
18. 꾸꾸
'12.1.29 4:25 AM
(223.33.xxx.241)
저는 37살
유치원 피아노 주산학원까지 다녔어요^^
19. dd
'12.1.29 4:45 AM
(116.39.xxx.146)
저는42살, 유치원,피아노,미술,서예,주산,과외 많이 했어요..
20. 전 부산 39살
'12.1.29 4:54 AM
(168.187.xxx.242)
유치원, 피아노, 주산, 과외, 학원, 유학 다했습니다. 부모님께 감사드리지요. 부모님이 부자도 아니신데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어요. 전 심지어 아들2에 딸하나 인데 저한테 돈을 더 많이 쓰시고 유학도 혼자 다녀왔어요.
21. 마흔 아홉
'12.1.29 5:39 AM
(116.37.xxx.10)
지방 소도시
유치원 다녔어요
피아노도 배웠고
과외는 열심히 다니다가 고딩때 전통이 없앴지요
동생들도 죄 유치원 다녔어요
22. ^^*
'12.1.29 6:42 AM
(222.234.xxx.120)
42 이구요 ... 서울 성북 유치원 다녔어요.
지금 떠오르는 기억이 등원할 때 까만 자가용을 어떤 친구랑 타고 다녔던 기억도 나고 (울 집 차 아님)
셔틀버스 탔던 기억도 나네요.
엄마가 미술학원 보내 준다고 거짓말하시고 유치원 그만 두게 하셨던 것도 생각나네요.
23. 64년생
'12.1.29 7:53 AM
(61.43.xxx.96)
서울에서 태어 났구요 유치원 다녔습니다
피아노 미술학원 다녔구요
24. ㅇㅇ
'12.1.29 8:00 AM
(211.237.xxx.51)
저도 40대인데도 유치원 다녔습니다 7살때.. 1년
피아노 학원도 같이 다녔고요.
서울이였고 그 당시 친정이 부유했었습니다. 형제도 남동생 달랑 하나 있었고요.
형편 어려운 친구들중에는 유치원 안갔던 친구들도 많았어요.
25. 전 75년생
'12.1.29 8:19 AM
(125.133.xxx.84)
유치원 다녔어요. 것두 사립으루다가...ㅋㅋ
지금도 제가 다니던 유치원 있구요, 저 다니던 시절 유치원 원장님 아직도 그 근처 사셔서
울 엄마 가끔 만나면 제 안부도 물어 보신데요. 세월이 얼만데...
저도 가끔 울 신랑 놀려요.
유치원 안다녀본게 내 앞에서 큰소리친다! 유치원 간식도 못 먹어 봤으면서..등등
웃지고 하는 애기죠. 님도 남편께 상처 받지 마삼^^
26. ㅈㅈ
'12.1.29 9:17 AM
(218.51.xxx.162)
'12.1.29 9:13 AM (218.51.19.162) 전 마흔이고 제 또래들 유치원 나온 사람들 많더라구요. 저희 집이 워낙 힘들었던 지라 유치원 안다닌거에 그다지 불만없어요. 끼니 안굶기고 학교 공부시켜주신게 어딘가 싶어서요. 서울쪽 기준으로 보면 저소득층 빼고는 유치원 대부분 다녔지만 그렇다고 해서 못간게 부끄러운 분위기는 아닌듯. 학원은 고학년때 주산학원 1년정도 다닌게 전부..그리고 저 고딩때 과외 많이 받았어요(서울 강북쪽. 생활수준은 중간~중간이하 정도). 단과 학원 다닌 친구들은 정말 많았고 좀 사는 집 애들은 과외 좀 받고 다녔어요. 심지어는 아무리 아파도 빼기 힘든 야자도 과외받는 애들은 과외수업있는 날은 당당히 야자 빠졌었죠. 그것도 그렇게 부럽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유치원 과외 이런거 받을 거 다 받은 애들이 나보다 성적은 한~~참 아래였는지라..^^
27. ...
'12.1.29 9:32 AM
(119.64.xxx.75)
저는 35세, 네살때 피아노 미술 시작, 유치원 2년다녔는데요,
저희남편 40세 유치원안다녔대서 정말 깜짝놀랐었어요.
28. 75년생
'12.1.29 9:47 AM
(61.43.xxx.122)
75년생인데 제 기억으로는 국민학교 1학년때 반 친구 절반이 같은 유치원이였고 나머지도 다른 유치원 2군데 정도로 대부분 유치원 다니기는 했던거 같아요
동네가 작아서 유치원은 딱 3군데 국민학교는 하나...
첨에는 같은 유치원 다녔던 친구들끼리만 친하게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
참 저희집 형편은 뭐 그냥 그런집이였고 저보다 2살 많은 오빠도 유치원 다녔네요
29. YJS
'12.1.29 10:00 AM
(114.203.xxx.48)
36됐는데 유치원다녔어요.졸업사진도 있구요.
저도 서울토박이고 부유한편 아니었는데 다녔네요.시영아파트 작은평수살았으니 서민이었죠. 학원도 왠만한건 다 다녀봤는데...
피아노는 오래배워 지금도 왠만한건 다쳐요
주산,미술,수영도 다녔구요.중학교때도 영어,수학 같이하는 학원다녔고..고등학교땐 단과학원만..아빠가 그때 사업을 시작하셔서....초기라 어려웠는데 수학과외10만원짜리 하고싶었지만 엄마한테 말을할수없었어요..ㅜ.ㅜ
30. 41
'12.1.29 10:16 AM
(121.186.xxx.147)
41인데요 저랑 언니들은 교회 소속 유치원 나왔구요
그때 거기가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은 천주교 유치원 나왔어요
그때 생겼었거든요
저 나온 유치원 지금도 있는데
인기 좋더라구요
미술이랑 피아노 다녔고
고등학교때 과외 시켰는데 별로 효과는 없었어요
31. ㅊㅊ
'12.1.29 10:18 AM
(211.246.xxx.201)
37이구요 지방 소도시에서 유치원 2년 다녔어요..
그것도 시내로 보내셔서 통학하는데 30분씩 걸렸다는..
당시 제가 사는 마을에서 유치원 댕기는 아이는 저 뿐
32. ㅎㅎ
'12.1.29 10:27 AM
(123.111.xxx.244)
43살, 친정 2녀1남 중 언니랑(45살) 동생은 유치원 다녔고 전 안 다녔어요.
언니는 초등 때 피아노도 개인레슨, 개인 과외도 받았었구요.
그렇게 혜택을 제일 많이 받고 자란 울 언니, 지금 특별히 더 나은 것도 없네요. ^^;;
33. *****
'12.1.29 10:29 AM
(1.238.xxx.30)
전 올해 43세 개띠에요
저도 서울생인데 유치원 3년 다녔어요
저희집 그냥 중산층인데...
근데 과외는 안해봤네요
그당시 과외 금지였는데
나중에 졸업하고 보니 친구들 다들 몰래 과외했었다는...ㅡㅡ;;
34. ..
'12.1.29 11:04 AM
(1.225.xxx.61)
나 51살.
제 주위에 유치원 안다닌 사람 없어요.
35. ??
'12.1.29 11:49 AM
(121.131.xxx.63)
40살..
유치원,미술학원,피아노 학원,개인과외 다 했는디....
전 제 또래는 다들 그리 했는줄 알고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요..ㅡ.ㅡ
36. 61년생
'12.1.29 12:37 PM
(119.149.xxx.50)
지금 52세인 우리 남편 유치원 다녔다네요.
64년생 49세인 저는 유치원 안다녔고
과외는 이리저리 많이 다니다가
고등때 과외금지로 몰래 몰래 다녔어요
37. 60살
'12.1.29 12:45 PM
(175.197.xxx.150)
옛날엔 딸들은 유치원 거의 안 보냈지만
저는 다녔어요.
지금도 친정엄마 큰소리 치세요.
넌 유치원도 보냈다!
38. 71년생
'12.1.29 12:47 PM
(211.63.xxx.199)
전 유치원 안 다녔어요. 2월생이라 7세에 취학통지서가 나와버려서요.
그 시절엔 유치원을 2년씩 다니진 않는편이었구요.
전 서울 걍 변두리 동네에 살았는데 제 또래부터 서서히 유치원 많이들 보냈어요.
유치원 비싸니 좀 저렴한 미술학원들 많이들 보냈어요. 미술학원이 거의 유치원겸 수업가능했어요.
그래서 미술학원 출신들 많았어요.
전 제 인생 통털어 사교육이란건 피아노 학원 딸랑 하나네요. 과외금지 시절에 학교를 다녀서요.
2005년생인 울 딸래미 유치원 못 가보고 학교갑니다.
걍 어린이집만 4년 다녔네요. 유치원비는 지금도 비싸요~~~
39. YJS
'12.1.29 12:50 PM
(114.203.xxx.48)
위에 글썼는데 저말고 남편은 마흔인데 유치원안나왔대요. 서올아니고 경기도살았거든요
40. 유치원
'12.1.29 1:15 PM
(175.116.xxx.5)
서른여덟이구요 사립유치원 다녔어요
지방소도시에 살았는데 옆집 아이가
유치원 가는 것 보고 나도 보내달라 졸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 도시에 유치원이 두 군데 있었고 원비도
만만치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공무원인 울 아버지 월급으로 우리 형제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공부시켜 주셨으니
아버지 어머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셨을거라고
요즘에 와서야 생각이 되고 감사할 뿐이지요
41. 전..
'12.1.29 1:16 PM
(61.76.xxx.55)
49세인데 유치원 다녔어요.지금도 생각나요.원복입고 소풍가고. 방송국 견학가고,학예회때 꼭두각시 춤춘것들요.부산 거성유치원.
42. 유치원?
'12.1.29 1:36 PM
(24.136.xxx.141)
전 마흔인데, 유치원 안나왔어요..
제 초등학교 중학교 친구들은 거의 유치원 안나왔는데요,
제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은 거의 유치원 나왔더라구요..
사는 동네마다 조금씩 달랐던것 같아요..
43. .....
'12.1.29 3:03 PM
(58.232.xxx.93)
38살 경기도
교회부설 유치원 다녔음.
어느날 저 혼자 공터에서 놀고 있더래요.
그 전까지 같이 놀던 아이들이 다~~ 여기저기 유치원에 가서 안가는 저 혼자 놀고 있는게 불쌍 ㅠㅠ 하게 느껴져서 유치원에 보내셨다는 ...
그 때 저희 형편 안좋았어요.
아빠 혼자 벌어서 아픈 할머니 우리식구 5명 삼촌 고모 등등해서 10명이 먹고 살아야 했으니까요.
44. 83년생딸
'12.1.29 4:53 PM
(222.238.xxx.247)
유치원 못 보냈어요.
왜 그땐 그리 순진하게 살았던지......
딸아이 가끔 그랬어요......지 또래중에 유치원 안다닌아이 자기밖에 없다고
45. 저40
'12.1.29 7:47 PM
(125.177.xxx.29)
유치원 아버지께서 줄서서 선착순으로 들어갔어요. 둘살터울 남동생도. 제 남편도 사립유치원나왔구요.
저희집 그냥 평범했습니다. 지방이였구요. 전과외도 해봤네요^^
중여한건 저희 아버지도 유치원에 다녔다는 사실! 할아버지 사업이 망하시기 전이라~~
46. ......
'12.1.29 7:48 PM
(112.151.xxx.110)
71년생이고 유치원 다녔어요. 그때는 다 사립 유치원인줄 알았는데 그 옛날에도 구립 유치원이 있었다는걸 댓글보다 알았네요^^
저희집 그렇게 잘 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저희 엄마께서 그때는 유치원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고 하시던데요.
그냥 요즘처럼 유치원이 필수가 아니어서 안다니는 아이들이 많았을 뿐이죠.
다른 학원은 못 다녔고 피아노만 배웠어요. 중학교 다닐때 잠깐 과외 했고 고등학교 다닐때는 학원만 다녔어요. 그렇지만 저 고등학교 다닐때 과외 하는 친구들 많았어요. 저희 학교에 좀 많이 잘사는 아이들이 많기는 했어요.
47. ......
'12.1.29 7:49 PM
(112.151.xxx.110)
위에 이어서
그런데 원글님 남편분은 왜 유치원 다닌걸 자랑하실까요? 그게 장난으로나마 자랑이 될 수 있다는게 신기..
48. 빨간자동차
'12.1.29 8:39 PM
(175.117.xxx.72)
72년생인데 저도 오빠도 유치원다녔어요 부유하진 않지만
49. 똥강아지
'12.1.30 12:22 AM
(59.17.xxx.67)
40인데, 보통 사는 수준이었는데, 유치원 입학은 했어요. 그런데 도중에 망했다던가 이사를 갔다던가 해서 졸업은 못했데요.. 물론 사진은 없어요..
50. 냠냠
'12.1.30 12:57 AM
(125.177.xxx.63)
서울살았고 저77년생이고 오빠가 74년생인데 둘다 유아원부터해서 유치원까지 다다녔어요
저는 오빠랑 같이 다니느라 4살인가부터 유치원옆에있던 미술학원을시작으로계속다녔고요
엄마가 교육열에 쎄서 저는 유치원때 영어도 외국인한테배웠고 초등학교때 부터 과외했어요
오빠도 과외했었고요 제주위는 뭐다부자도 아닌데도 유치원다니고 과외했어요 다들
51. ddd
'12.1.30 1:35 AM
(121.130.xxx.78)
언니 66년생 사립초등부설 유치원
저 68년생 언니 다녔던 사립초부설 유치원
남동생 70년생 동네 새롭게 생긴 사립 유치원
언니는 첫딸이다 보니 엄마가 신경써서 사립초 부설 유치원 보내고
그 사립초로 진학했다가 나중에 동네 공립으로 전학했어요.
일곱살부터 피아노 쳤고 꾸준히 했고 성악으로 예중도 갔어요.
저는 둘째고 아래로 동생들 둘.. 엄마가 언니만 신경쓰다가
좀 가까운 대학부설 유치원 갔더니 자리가 없었는지 언니 다닌 유치원 다녔네요.
언니랑 저는 거리가 좀 멀어서 스쿨버스 타고 다녔어요.
아마 동네에 유치원이 없었거나 있다해도 시설이 열악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일곱살부터 피아노 배웠는데 그만두겠다고 고집피워서 엄마가 달래면서 보냈어요.
그런데 동생은 새로 생긴 동네 유치원 다녔거든요.
나름 그 동네에서 좋다고 소문나서 보낸 거 같아요.
저랑 동생이랑 2살 차이지만 유치원 다닌 비율이 60년대생과 70년대생은
확연히 다를 것 같아요.
동네 유치원이란 게 제 동생 다닐 때 쯤 생기기 시작한 거 같아요.
저랑 언니는 스쿨버스 타고 멀리 다닐 정도로 유치원이 일반적인 개념이 아니었나봐요.
저 국민학교 때 짝하고 이야기 하다보니 자기는 유치원 안다녔다고
너네는 부자구나 난 가난해서 유치원도 못다녔다고 농담 (정말 농담임)도 하던데요.
저희는 아빠가 사업을 하셔서 어려서 유복했던 편이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