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 종양땜에 고민입니다.

걱정..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12-01-26 17:31:25

설전에 유방암 검사를 하고

초음파결과 모양이 삐죽삐죽한 종양이 1cm가보여서 조직검사를 했어요

초음파를 보면서 의사는 계속 모양이 너무 안좋다는 말을 했구요..암일 가능성이 보인다면서..

하지만 엑스레이상에 미세석회 같은게 안보이니 ..만약에 암이 아니라도 모양땜에 종양을 제거 하자더군요.

설연휴동안 정말 거의 초죽음 상태로 있다가 ....

어제 결과가 나왔는데...조직검사 결과 섬유낭종이라면서 ...의사는 6개월뒤에 초음파를 보자고 그러네요.

하지만 전 가족력도 있고 ...의사가 모양이 너무 안좋다고 한 말땜에

그냥 수술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맘모톱을 하자고 그러던데...

인터넷을 찾아보니...맘모톱을해서 조직검사를 다시해보면 암인경우도 있을수 있는데...이런 경우엔

치료가 더 힘들다고 그러네요..

그럼 저 같은 경우엔 대학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는게 맞는건가요?

서울대나 아산병원은 진료예약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는것 같던데... 어느 병원 가야할지 판단이 서질않네요.

조직검사 결과 기다릴땐 제발 양성만 나왔으면 했는데...막상 양성이 나와도

혹시나 하는 걱정땜에  찝찝하네요..

IP : 119.202.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6 6:37 PM (119.202.xxx.124)

    섬유낭종인게 확실하면 전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섬유낭종은 종양도 아니고 정상적인 조직입니다.
    나이가 들면 여성의 유방조직은 굳은살처럼 뭉치기도 하는데 그게 섬유낭종이에요.
    그건 약간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별 문제 없습니다.
    몇 년 뒤에 초음파 해보면 없어진 경우도 있고요
    뭉쳤다가 풀리면 없어지는 겁니다.
    괜히 수술해서 유방 속 조직 다 절단 시키지 마세요.
    섬유낭종이나 유관확장증 등은 정상적인 겁니다.
    정기 검진만 꾸준히 하세요.

  • 2. 맘모톰
    '12.1.26 9:47 PM (182.209.xxx.82)

    저도 섬유선종으로 맘모톰 했어요.
    크기가 3센티가 넘어서 두 번에 나누어 수술했어요.
    수술후 6개월마다 정기검진 받고 있는데 별다른 이상은 없구요...
    유방 맘모톰은 강남 차병원이 유명합니다.
    혹시 실비보험 드셨으면 하루이상 입원하면 보험 혜택 받으실 수 있어요.
    차병원은 무조건 1박2일 입원이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 3. 맘모톰
    '12.1.26 9:52 PM (182.209.xxx.82)

    예약은 인터넷으로 가능해요.
    진료받고 바로 다음날이나 2~3일 후에 수술하실 수 있어요.
    담당의가 박혜* 선생님인데 맘모톰 수술 경력만 2~3천 건이라고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488 부산 인구대비 기초수급자 비율 첫 7%대 ,,,,, 22:04:57 84
1622487 스페인 올리브유에 대한 고찰 4 올리브유 22:01:48 281
1622486 흉부외과 교수님이 돌아가셨네요 1 . . 22:01:21 539
1622485 재산세 납부 확인 가능할까요? 1 재산세 21:59:45 86
1622484 "참돔, 일본산도 맛있어"…오염수 괴담 1년도.. 10 얼씨구 21:58:37 214
1622483 학벌은 중요할 수도 안중요할수도 3 ㅇㄷ 21:58:30 195
1622482 졸업하고 놀고있는 조카를 보며 8 걱정 21:57:41 652
1622481 둘중 어느 경우가 더 힘들 것 같으세요? 1 .. 21:54:27 205
1622480 당신아들 다시 데리고 가세요. 8 타임머신 21:50:56 828
1622479 서동주씨 코가 필러라고 하는데 10 21:49:58 846
1622478 대통령실 퇴임 행정관들에게 세금 2000억짜리 선물 주네요 8 나라꼬라지 21:49:18 696
1622477 본인의 이익에 따라서 아는 척 했다 무시했다 평정심 21:48:16 157
1622476 24평 65인치 티비 붙박이 vs 스탠드 5 .. 21:46:47 194
1622475 여름이 끔찍한 이유 7 감옥으로부터.. 21:37:57 1,442
1622474 오이부추겉절이 성공 1 21:37:46 346
1622473 중고생 자녀 문제집 답 다 매겨주시나요? 8 ㅡㅡ 21:33:28 359
1622472 양재코스트코 지금가면 2 Dd 21:30:24 667
1622471 유리잔 관련 질문있어요 15 그릇무식자 21:28:53 385
1622470 더울 때 두통.. 5 두통 21:27:09 437
1622469 나이많으신 어머니가 매고 다니기 좋은 작은 배낭있을까요? 10 00 21:27:01 821
1622468 이제 명절은 각자 알아서 좀 지냈으면 좋겠는데… 16 21:26:23 1,435
1622467 셀토스가 인기있는 차 맞나요? 6 땅맘 21:26:15 524
1622466 여기 관리자 연락 혹은 신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Pppp 21:25:35 246
1622465 열무 한 단 얼마에요? 동네마다 2 써니 21:24:03 426
1622464 처음 본 여성 얼굴에 ‘사커킥’ 날린 전직 축구선수 징역 25년.. 12 아니 21:20:53 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