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 조회수 : 4,777
작성일 : 2012-01-25 01:00:09

올케한테 짝퉁 루이비통 명함집을 선물 받았어요

선믈 뜯어보고 첨엔 좀 황당했죠;;

근데 올케가 들고다니는 가방도 짝퉁 루이비통 가방이예요

그다지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편이고 옷도 비싼 거 사는 타입 아니구요

제 느낌으로는 짝퉁 이런 거 신경 안 쓰고 모양이 이쁘면 사는 것 같아요

분위기상으론 진짜 선물로 주고 싶어서 준 거 같구요;

 

저도 형편 넉넉한 편 아니고 명품 가방이나 지갑은

제 월급으로는 과소비란 생각이 들고 그다지 막 원하지도 않구요

 

하지만 제 경우는 정말 명품이 가지고 싶으면 진짜를 사고

아니면 저렴한 국내 브랜드 용품을 사는 타입이라

이 명함집 쓸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이 명함집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누구 주기도 그렇고 애물단지네요

 

 

IP : 118.216.xxx.1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1:02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도 형님께 명품지갑 짝퉁 받았는데 그냥 감사한 마음에 잘 들고 다녀요..

    저도 명품도 쓰지만..품질이 좋다면 짝퉁도 써요 루위뷔* 샤*이렇게 티나는거 말고 보** 베**이런건 들어요. 가격대비 너무 품질 좋아서요.

    정말 안 쓰실거 같으면..버리진 마시고, 아름다운 가게 기증하세요^^*

  • 2. 무크
    '12.1.25 1:02 AM (118.218.xxx.197)

    저랑 같은 경험을 하셨네요 ㅎㅎㅎ
    저도 짝퉁은 안 쓰는지라, 짝퉁 지갑 받은 거 처치곤란이었는데, 또 주변에 개의치 않고 쓰시는 분이 있기에 드렸어요 ㅎㅎ
    제게 선물 하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버리는 것 보단 나을 꺼 같아서;;
    저는 그 지갑 가져가신분이 괜챦다고 달라고 하셔서 드렸어요.
    주위에 혹시 쓰실 분 있으면 드리시는 것도 괜챦을 꺼 같아요^^

  • 3. 저라면
    '12.1.25 1:03 AM (211.236.xxx.27)

    그냥 적당히 쓸 거 같아요.

    일부러 명품 사 준다고 생색내며 짝퉁 준 게 아니고,
    본인도 짝퉁들고 다니고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올케인 것 같으니...

  • 4. 올케가
    '12.1.25 1:08 AM (116.127.xxx.95)

    정말 선물주고 싶어서 준거라면 그냥 고맙게 쓰겠어요
    명함지갑 가지고 다니기 힘들면 명함받은거 들고 다니지 않는거 보관하는 용도로라도 집에두고 쓸거같아요
    올케분 귀엽네요 ㅋㅋ
    솔직히 자기는 명품쓰면서 남한테 짝퉁사주는 사람이면 갖다 버리라고 하겠지만 그게 아니고 정말 이뻐보여서 주고싶어 산 선물이라면 짝퉁이든 길거리 500원짜리 선물이든 고마울거 같아요

  • 5. 쌍둥맘
    '12.1.25 1:16 AM (203.226.xxx.114)

    저 직장맘이구요. 가방 지갑 다 명품만 들고 다니는데요. 명함지갑은 짝퉁이예요. ㅎ
    원글님이 선물받은 그거요. ㅋ
    다들 진짠 줄 알고, 전 명함지갑엔 돈 들이기 싫더라구요. 제 직장동료들도 명함지갑은 짝퉁 많이 쓰는데.. 명함 안쓰면 카드지갑으로라도 쓰던데요.^^

  • 6. ...
    '12.1.25 1:21 AM (118.216.xxx.165)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올케가 일부러 선물로 준 건데 다른 사람 주지 말고 제가 고맙게 써야겠습니다...

  • 7. 강아지
    '12.1.25 1:28 AM (112.150.xxx.11)

    본인도 짝퉁을 쓴다면 좋은 마음으로 선물한걸거에요

    저라면 쓸것 같아요

  • 8. ㅎㅎ
    '12.1.25 2:02 AM (50.77.xxx.33)

    올케 귀여워요

  • 9. ㅇㅇㅇ
    '12.1.25 3:06 AM (168.103.xxx.187) - 삭제된댓글

    창피하면 집에서 쓰세요.
    선물해준 마음이 예쁘네요.ㅎㅎㅎ

  • 10.
    '12.1.25 3:34 AM (121.151.xxx.146)

    그냥 집에 잘 나두었다가
    올케만나서 갈때만 가져가는거죠
    그전에는 그냥 제가 쓰고싶은것을쓰는것이구요

  • 11. .....
    '12.1.25 4:08 AM (121.160.xxx.81)

    저는 출장다녀온 친구가 짝퉁 열쇠고리를 주변에 다 돌렸는데 부담없이 막 쓰려했더니 회사 책상에 올려뒀는데 며칠 만에 도둑맞았어요. 짝퉁도 관리를 잘해야하는구나 싶더라는... 열쇠들을 잃어버려서 좀 불편했죠.

  • 12. ..
    '12.1.25 11:26 AM (110.14.xxx.164)

    상대 맘을 헤아리시니 한동안 보관해두세요
    사실 명함지갑 잘 사용안하긴해서

  • 13. 헐~~
    '12.1.25 11:55 AM (121.165.xxx.30) - 삭제된댓글

    나도 선물한적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64 나꼼수는 왜 사과할 수 없었을까? 17 사실은 2012/02/09 2,993
67763 우리나라만 전세 시스템 있나 봐요? 6 dd 2012/02/09 1,604
67762 나꼼수와 강마에~ 1 성주참외 2012/02/09 598
67761 남편이 설거지 다 해줘요 2 ^-----.. 2012/02/09 1,057
67760 직장맘에겐 집 가까운 어린이집일까? 거리가 좀 멀어도 그래도 구.. 7 ego 2012/02/09 1,035
67759 삼국까페, 참 더럽게 할 일도 없습니다. 25 2012/02/09 3,540
67758 초3 아이 문법 이해시키는법 17 ..., 2012/02/09 1,694
67757 마음이 너무 아파서 미치겠어요 5 .. 2012/02/09 2,690
67756 교통사고 사망 경험자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5 잘될거야 2012/02/09 1,356
67755 우리말 디베이트 수업에 대해 아시는분 5 사교육의 진.. 2012/02/09 1,573
67754 새로생긴 지금 82쿡에서는 기능 좋네요 클로버 2012/02/09 726
67753 대학교 신입생 OT에서 생긴 일 1 지나간 이야.. 2012/02/09 1,939
67752 정치알바가 실제로 활동하고 있다는 증거를 잡았습니다 2 ㅇㅇ 2012/02/09 1,821
67751 결혼할때 친정에서 얼마나 해주셨어요? 22 ..... 2012/02/09 5,811
67750 영드 셜록이요~ 꼭 시즌1부터 보는거에요? 11 셜록 2012/02/09 3,587
67749 [부모변화 10주 프로젝트] 변화하고 싶은 부모님들의 신청을 받.. 1 초록바람 2012/02/09 753
67748 쓸쓸한 밤에 흥얼거리는 노래 하나 -희나리 1 나거티브 2012/02/09 807
67747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점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으ㅇ오ㅓㄸ 2012/02/09 1,517
67746 부딪힐때마다 스트레스 받게하는 친구.. 5 짱나 2012/02/09 2,011
67745 삼국카페 공동성명서에 관한 45세 세아이 엄마글에 재반박 43 라나1 2012/02/09 3,110
67744 82에서 자주 볼 수밖에 없는 틀린 맞춤법 하나 7 ... 2012/02/09 1,869
67743 통장 차압당하면 모든 은행 통장이 해당되는건가요? 2 차압 2012/02/09 9,195
67742 저 지금 맥주마셔요. 4 속상해 2012/02/09 1,023
67741 간호대 실습생 “김밥 식사에 고시원 숙박” 1 저런 2012/02/09 1,905
67740 저 오늘 꽈리고추찜 완전 성공해서 기분 좋아요 ㅎㅎ 5 ㅎㅎ 2012/02/09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