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구 4년정도 지났네요.
경제적인 문제로 몇년간 사이안좋고 싸우다 대학생 아들 고등학교 입학한 딸...
자신이 더 힘들어 아이들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며 자기짐만 챙겨서 집을 나가며 아무 미련없다고
친권 양육권 포기하구 이혼 했습니다. 저요 힘들게 애들 건사하며 키우고 있습니다.
정말 인생의 황금기(아이들땜에 돈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를 저 혼자 아둥 바둥 하루도 맘편히 쉬지못하고 한고비 한고비 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재수 하던 딸아이가 좋은 대학에 합격자 발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아들 아이는 군인이고 딸아이 데리고 남자가 고향에 가고 싶은 가 봅니다...
명문대 입학할 딸아이 데리고 가서 자랑 하고 싶겠지요.
제가 안된다고 못 보낸다고 했습니다.
아이들 힘들게 공부하고 제가 힘들게 뒷바라지 할때 십원한푼보태지 않은 인간이 이제는 아이들 앞세우고 자기 고향에가고 싶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