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꽝이라서 주말이면 가족들 뭐 해먹이나 끼니 걱정하는 주부예요.
전 명절스트레스보다 연휴가 되면 몇끼를 차려내야하나 그거 계산하고 걱정하는편입니다.
제가 그 계산하고 있으니 동네엄마가 웃더라구요. 그냥 때되면 있는거 챙겨 먹거나 귀찮으면 외식하면 되지 몇끼나 해먹는지 그걸 왜 계산하냐구요.
명절엔 동네식당도 안하고 그렇다고 떡국과 전만 계속 먹기 싫고 적당히 다른 먹거리가 필요해서요.
예전엔 걍 피자나 치킨 시켜서 한끼 떼우고 라면도 먹고 그랬는데, 이제 40되니 피자도 치킨도 싫네요.
오늘저녁부터 13번의 식사를 차려야하네요.
시집에서 3끼니, 친정에서 저녁식사 한번 나머지 9끼니 뭐 해먹나 고민입니다.
다들 연휴내내 뭐 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