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임신 4개월차인데요..
어제 티비보다보니까 신혼 아기키우다 빚만 는다는 부부들 보다 급 궁금해졌어요.
제왕절개 수술비와 입원비가 대략 300정도. 산후조리원비가 300정도라서 아이 낳는데만 총 600정도 든다는데.. 진짜 그렇게 비싼가요?
산후조리원은 일단 친정부모님이 300정도 예산 잡고 계시고 대주신다고 하셔서 걱정 하진 않는데요.
제왕절개 수술을 할 확률이 높을거 같아서 미리 돈을 모아두어야 하나 싶어서요.
저는 그냥 입원비 합쳐서 130정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자연분만 할수도 있긴 한데..
저희 친정 여자들 체질이 골반이 작고. 체구가 작아서 다들 제왕절개를 해서 낳았어요.
엄마 언니 이모들 .. 다들이요.
그래서 저도 왠지 제왕절개를 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이런 것도 유전이니까..
게다가 남편은 체구가 있어서 아기는 왠지 큰 편일거 같아요. 지금도 주수에 비해 크 거든요.
130~150 정도로 수술비와 입원비가 드면 걱정없이 그냥 의사선생님이 수술하는 게 낫다고 하시면 수술하려 했는데..
300정도면 진짜 심각하게 몸 만들어서 자연분만 해야 되나 심히 고민이 되네요.
요즘 수술비가 진짜 그렇게 많이 올랐나요?
주변에 물어보면 엄마나 이모나 언니도 좀 예전에 낳았어서 요즘 상황을 잘 모르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