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수술후 목소리...

날개 조회수 : 2,664
작성일 : 2012-01-17 16:19:23
  지난주 금욜저녁에 갑상선전절제수술받았구요.어제 퇴원했어요. 의사선생님말로는 깨끗하게 수술이 잘되었다고
하는데 목소리가 잘안나와요.  의사는 조금 있으면 괜찮아질거라는데 저는 큰소리로도,맑은소리도 안나오니 너무 답답합니다..
혹시 이런 경험 한분 안계시나요?  어떤사람은 두세달이 걸리는 사람도 있다던데요.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주면 효과가 좀 있을런지요?

IP : 180.71.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울이
    '12.1.17 4:28 PM (125.240.xxx.210)

    저도 갑상선에다 임파선까지 제거했어요. 전 수술 당시 강의하던 사람이라 목소리에 특별히 부탁드렸는데 수술후, 다행히 전 목소리가 나왔어요. 고음만 한 두달 정도 후에 돌아왔고요. 근데 걱정 안하셔도 되는 것 같던데요. 대부분이 두세달 있다가 돌아오는 것 같던데요. 빠를 쾌유 기원합니다^^

  • 2. 제 주변에도
    '12.1.17 4:35 PM (203.246.xxx.187)

    갑상선암 수술하신 분 계신데 처음에는 쉰듯한 목소리시더니 두어 달 지나니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너무 조급해하지마세요^^;

  • 3. 날개
    '12.1.17 4:36 PM (180.71.xxx.149)

    고맙습니다.시간이 약이겠죠...

  • 4. 저도
    '12.1.17 4:43 PM (125.177.xxx.76)

    갑상선암이 임파선에까지 전이가 되어서 같이 제거수술을 받았었는데요...
    그게 사람마다 또 정도마다 차이가 있는듯 하더군요.
    전 3년전에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요,당시에 같은 병실에 있던 분은 입원기간내에도 말씀을 수술전처럼 하시더라구요.전 두달 조금 넘게까지 정말 바람빠지는 소리(?=거의 입모양만 움직이는..ㅠㅠ)가 나와서 정상적인 대화는 전혀 못했었어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니 자연히 제 목소리로 돌아오더라구요.
    원글님도 시간이 다 알아서 해결해줄테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마시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저도 목을 쓰는 사람인데...수술후 3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말을 많이 하거나 연달아 서너 곡을 이어서 부르거나하면 넘쉽게 목이 잠겨 버려서 너무 속이 상해요.
    이제 수술하신지 얼마 안되셨으니 몸관리 잘 하시구요,
    전절제이시라니 혹 동위원소 치료 받으실수도 있으실텐데 체력 떨어지지않으시게끔 잘 드시고 잘 쉬세요.
    빨리 완쾌되시길 기도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95 제사 문의 고민 2012/01/25 559
63094 오전 10~11시에 여는 치킨집도 있나요 치킨집 2012/01/25 2,113
63093 사람이 진짜 왜..배려를 안하는지 3 경리 2012/01/25 1,187
63092 가정용독서실책상구입처 3 /// 2012/01/25 1,002
63091 헬렌스타인 거위털 이불은 어떤가요??? 1 -- 2012/01/25 1,510
63090 토론토에서 1 뱅기 2012/01/25 742
63089 저 올해 40인데 성형하고싶어요.. 9 jay 2012/01/25 2,564
63088 예비 초등학생, 학원을 딱 한가지만 고르라면? 2 학부모 2012/01/25 1,350
63087 혹시 '아기들'이라는 다큐 보신 분 계신가요? 3 아기들 2012/01/25 1,180
63086 명암을 영어로 어떻게 번역할지 또 여쭈어요. 2 윤쨩네 2012/01/25 3,206
63085 혼자 되신 친정엄마 보험 하나 들어놓으신게 없으신데.. 6 걱정 2012/01/25 1,238
63084 국간장 사먹으려고하는데 어디 괜찮은데 없을까요? 2 어디 2012/01/25 1,093
63083 액취증 수술 병원 추천 촘^^ 1 냐웅샘 2012/01/25 2,333
63082 향수 덜어쓰는 용기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 2012/01/25 970
63081 (펑) 22 아하.. 2012/01/25 2,256
63080 급)스케이트장에서 무릎타박상때문에 아프다는데 병원가야할까요? 2 걷긴해요 2012/01/25 765
63079 돌아오는 추석부터는 시골에 가자고 하시네요. 4 에효 2012/01/25 1,416
63078 큰 택배 보내려는데 박스 어디서 사야 할까요? 4 명절에얼어죽.. 2012/01/25 2,162
63077 시력검사를 해야하는데 전에 했던 병원말고 다른병원에서 해도 되나.. 1 초2아이 2012/01/25 722
63076 지금 엠비씨에서 10 지금 엠비씨.. 2012/01/25 1,962
63075 우리는동물원을샀다에서. 1 ........ 2012/01/25 641
63074 역사개정의 중요성 서술,편견에서 보호할 수 있는 '''. 2 영어에세이 .. 2012/01/25 432
63073 국제소포 2 뱅기 2012/01/25 553
63072 1월 25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2/01/25 612
63071 미서부 여행 조언 좀 부탁드려요.. 6 메이플우드 2012/01/25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