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끔 친구를 만나고 해야 하긴 할거 같은데
그리고 친한 친구들은 아무도 애가 있는 애가 없거든요...
그래서 왜? 시간 되면 만나자! 하는데
저는 왠지 죄책감이 들어서 이제 두번 만날걸 한번 만나고 해요.
제가 나올때는 애는 자고 있고
저녁시간 1-2시간밖에 같이 지낼 시간이 없는데 그 시간에 눈맞추고 목소리 들려주고 각인(?)시키는걸 하고 있거든요.
원래는 남편과 일주일에 한번 저녁은 밖에서 같이 먹고 데이트를 하는 거였는데
애가 사람을 알아보고 하면서 점점 걍 아가랑 놀자 하게 돼요.
제가 너무 애한테 매이는 걸까요?
아니면 원래 다들 그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