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국정원, 장자연 매니저와 수시접촉"
"경찰, 국정원 개입 알고도 수사 안해", "2차 폭로할 수도" 2012-01-05 20:12:19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2268
국정원의 장자연 사건 불법개입 사실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던 이상호 MBC기자가 5일 오후 6시 <손바닥TV>를 통해 불법개입 의혹을 뒷받침할 경찰 조서와 제보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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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자는 장자연 사건에 국정원이 개입한 이유와 관련, 장자연씨가 자살하기 이틀 전에 터진 신영철 대법관의 촛불집회 재판 개입에 주목하기도 했다.
그는 "어디까지 추론일 뿐이지만 3월 5일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 개입 의혹은 제2의 촛불정국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 정권의 절체절명의 위기였다"며 "이 시기에 장자연씨 보도가 터져나왔고 실제 13일과 18일 장자연씨 사건이 보도될 때마다 신영철 사건의 보도는 확연히 줄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국정원이 자신들이 왜 개입했는지를 밝히던가, 국정원 직원이 근무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밝히든 시간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제대로 밝히지 않으면 2차 보도로 보다 더 진전된 내용을 다루겠다"고 경고했다.
이상호기자, 주진우기자....새해에도 건강하세요~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