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를 '이불러'라고 발음하나요?
제 남자친구가 부산 사람인데 항상 '이불러 그랬다/이불러 그런게 아니다'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웃었는데 어느날 TV에서 보니까 대구분이 똑같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전 제 남자친구만 그러는건줄 알았더니, 원래 경상도 사투리인건가요? ㅎㅎㅎㅎ 아님 그 두명만??
'일부러'를 '이불러'라고 발음하나요?
제 남자친구가 부산 사람인데 항상 '이불러 그랬다/이불러 그런게 아니다'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웃었는데 어느날 TV에서 보니까 대구분이 똑같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전 제 남자친구만 그러는건줄 알았더니, 원래 경상도 사투리인건가요? ㅎㅎㅎㅎ 아님 그 두명만??
사투리 맞습니다.
경상도내에서도 지역마다 사투리가 틀려요
전 경상도 토박인데 이불러 라는 말 들어본 적도 없는데요
사투리가 엄청 심한 할머니들한테서는 혹 들어봤을 수도,, 그러나 너무 자연스러워서 눈치를 못챘을 수도,,
저도 첨 들어봤어요.
이불러..이런 힘든 발음을 한다구요??와우~
그런말 처음들어봤어요.
친가 외가 다 경상도인데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요.
경상도 님 말씀대로 경상도내에서도 지역마다 사투리가 다 달라요 ㅎㅎ
부산분이 그러셨는데 경상도에서 그러냐고 묻는건 좀 범위가 넓지 않나해요.
사투리가 심한 경우 그런 말이 나옵니다..ㅎㅎㅎ
부산 경남 쪽 사투리에요
부산에서 45년 살았어도 첨 듣는 말이네요
부산 쪽 사는 친척이 많은데 들어본거 같아요. 사투리 맞는듯
추억만이님 경남에 저런 사투리 없어요
글쓴님 이불러는 모르겠고 할머니들이 불로라고 말씀하시곤했네요 .불로 그랬다 아이가 이런식요
부산 토박인데 저런말 첨 듣는데요. 발음하기도 힘드네요 남친 습관아닌가요
저 많이 들었어요 :)
사투리 심한 녀석들 중에 저런 표현 하는 애들이 있었어요
그두분 혀가 짧으신가?
시댁이 경남인데 25년동안 한번도 못들어본 말이에요.
이불러... 재밌네요 ㅎㅎ
경상도 출신인데요. 저말 많이 씁니다.ㅋㅋ
부러 라고는 들어봤어요. 일부러에서 일을 때고 "부러 그런 거 아니다~" 이렇게.. 근데 이게 경상도 사투리였는지는..
글쎄요.
경상도 북부지역이 고향인 저는 "이불로"로 발음하지 않고 또 들어보지 못했어요.
경북지역 사람이고 현재 부산에 거주하고 있으며 서부경남권 사람도 많이 만나 봤고 40대이지만 이불러 라고 발음하는 사람은 아직 못 봤습니다.
단 부로, 부러 라고 는 많이 합니다. ('부'에 엑센트)
혹 일부러 이지만 역시나 '부'에 엑센트가 있기때문에 듣는 사람이 이불로 로 잘 못 들을 수는 있습니다.
경상도 사람의 일부러 혹은 부러 는 둘다 '부'에 엑센트가 있습니다.
경상도 넓어요, 동서남북으로 보면 상당히 넓은 지역입니다.
내가 경상도 출신이어도 당연히 내가 모르는 경상도 말이 있을 수 있는 거죠.
어떻게 내가 못 들어봤다고 경상도에는 그런 말이 없다~!하고 장담하실 수 있는지 참 의아하네요.
댓글만 해도 들어봤다는 경상도 출신 분들이 몇 분이나 계시건만..
난 못 들어봤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경상도에는 그런 말 없다..잘못 들은 걸 거다..하고 우기는 분들..좀 희한해요.^^
부산에 살면서 많이 들었어요.
'이불로' '부로' 같이 많이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