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저희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과 관리사무소 직원분들이요.
오래된 저층 아파트라서 경비아저씨 네분께서 아파트 전체를 지켜주세요.
저희집은 맞벌이라서 택배를 많이 맞기게 되는데
잘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그동안 간식이나 과일을 몇 번 드렸는데
저희 아버지보다도 연세가 많아보이시는 분들께서
사모님 사모님 감사합니다 하니 몸들바를 모르겠더라구요.
다가오는 설날 선물 꼭 해드리고 싶구요.
관리사무소에는 직원이 세분입니다.
경리언니(?) 계시구요. 관리소장님과 아저씨 한분 계신데
두분께서 오래된 아파트 전체를 매일 돌아다니시며 여기저기 고치시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그리고 제가 몸이 안좋아서 오래도록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교수님도 너무나도 친절하시구요.
같이 계신 간호사 선생님들도 너무너무 친절하세요.
태어나서 이렇게 꾸준히(?) 병원을 오래 다니게 된 것도 처음인데
이토록 좋은 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제가 빨리 꼭 나아야 할텐데
몸이 협조를 안해주네요.
이런 선물을 처음 해보는거라 떨려서 생각이 안나네요.
언니들 같이 고민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