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 하면서 아주 오랫만에 뜨개질을 해보고 올 해에는 신생아 모자를 다섯개나 떴어요..
이제껏 겉뜨기, 안뜨기로 기본 목도리만 만들어본 솜씨인데..
모자 다섯개를 뜨고 나니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기면서..
다른 것들도 도전하고 싶어지네요...
그래서 털실을 사려고 검색을 좀 해봤는데..
털실값이 후덜덜이네요....
한타래에 삼천원 정도 하는 것들도 있긴하던데 (카라, 울매니아,울에이스,믹스,울알파카 등) 이런 실도 쓸만할까요??
두꺼운 실로 뜨기 싶은데 인터넷에는 두꺼운 실은 별로 없네요..
털실값과 뜨는수고를 생각하면 그냥 사는게 나을까 싶기도 한데...
비싼 실값에도 불구하고 뜨개질 꾸준히 하시는 분들은 뜨개질의 어떤 매력 때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