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가 흔들리고 있어요. 어떡해야 하나요.

나누미 조회수 : 3,778
작성일 : 2012-01-03 21:24:01

올해 7세 되는 아들이 잠자리에 눕더니

 

"엄마, 이빨이 흔들려요." 하길래

 

놀라서 만져보니 아랫니 하나가 정말 흔들리고 있네요.

 

벌써 이렇게 커 버렸나 싶다가도

 

이 흔들릴 때 제가 느꼈던 두려움이 떠올라서

 

잘 다독여 주기는 했는데.....

 

찬 음식 조심시켜야 할까요?

 

뭘 어떻게 해 줘야 할 지 몰라 자책만 하고 있어요.

 

선배맘님들 조언 좀 해 주세요. ^^

 

흔들리다가 자연스레 빠질 때까지 놔두면 되나요?

 

아니면 정말 많이 흔들릴 떄 살며시 잡아당겨 빼줘야 할까요?

 

빠지고 난 다음은 어떡하면 되는거죠?

IP : 1.244.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3 9:27 PM (14.46.xxx.156)

    요즘은 좀 많이 흔들리면 치과가서 빼더라구요..이가 흔들거리면 계속 신경이 쓰이거든요.

  • 2. ..
    '12.1.3 9:27 PM (121.186.xxx.147)

    올해 7살 우리딸 2개나 빠졌어요
    병원에서 이 올라오는거 확인했고
    하나는 쬐금 나고 있더라구요
    이 나이면 정상 범주라고 하더라구요

    전 병원에서 뺐어요
    죽어도 제가 못하겠고
    밑에 이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싶기도 했구요

  • 3. ㅋㅋㅋㅋ
    '12.1.3 9:30 PM (121.130.xxx.57)

    초5 울 아들은 유치 모두 밥 먹다가 스스로 뱉어냈어요.^^
    유치는, 그 밑에 영구치가 밀고 올라오면서 뿌리가 다 녹아서
    저절로 떨어지는 거, 아시죠.(뺀다기보단 떨어진다가 더 맞더라고요..ㅎㅎ)

    저도 첨엔 빠진 치아에 뿌리가 없어서
    애 잇속을 한참 뒤졌네요.초보엄마...;;;;;;;;;;
    냅두세요, 지가 알아서 뺄거예요....
    앞으로 우수수 빠질텐데, 여러개 뽑다 보면 자기도 요령이 생겨요.ㅎㅎ

    빠진 치아는 귀여워서 제가 컬렉션하고 있고요,
    빠진 자리엔 어차피 영구치가 빼꼼 내밀고 있으니
    지혈이나 잘되게 뜨거운 거 조심하면 돼요~

    애가 이갈이 하는 거 보면 참 신기하죠~~~~부러워요~~
    너는 새치아도 나는구나~엄마는 임플란트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

  • 4. 나누미
    '12.1.3 9:31 PM (1.244.xxx.65)

    아...치과가서 빼 주는 거군요.
    제가 클 땐 엄마가 뺴주셨던 기억이 나서...^^
    덧글 고맙습니다.
    근데 정말 상담이라도 받아봐야 할 것 같아요.
    동생도 있어서 이 빠지려고 할 때 어찌해야 할런지 알 수가 없네요.

  • 5.
    '12.1.3 9:33 PM (121.130.xxx.57)

    치아정기검진은 꼭 다니고 있는거죠? 실란트나 불소도포 등도 챙겨주시고요..
    가끔 파노라마 찍으면 영구치들이 예쁘게 매복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괜히 뿌듯해요^^

  • 6. 나누미
    '12.1.3 9:41 PM (1.244.xxx.65)

    네. 정기검진 다니고 있어요.
    날씨가 춥다보니 병원 데리고 다니는 것도 일이네요...

  • 7. 나누미
    '12.1.3 9:44 PM (1.244.xxx.65)

    위에ㅋㅋㅋㅋ님 마지막 줄 때문에 이 밤에 (아기 깰까봐 걱정) 헉헉대며 웃고 있어요. ㅋㅋㅋㅋ

  • 8. ....
    '12.1.3 9:54 PM (122.32.xxx.19)

    울 아이 첫 앞니는 유치원때 뭐가 신났는지 깡총깡총 뛰더니 툭~ 하고 빠져버렸어요. 그 때 아이랑 저랑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ㅎㅎㅎ 즐거운 추억이네요.
    앞니들은 거의 대부분 저절로 빠지거나, 아주 많이 흔들릴때 제가 휴지로 톡~ 하고 뽑아냈어요.
    워낙 뿌리가 다 녹아서 덜렁덜렁 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집에서 빼도 상관 없어요.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치과에 가서 뺐어요. 지금은 초4이고 마지막 어금니들 갈고 있는데
    많이 흔들리면 치과 가면 금세 빼주시니까 걱정없어요.

    넘 걱정마세요. ^^

  • 9. 좀 흔들릴때까지
    '12.1.3 11:32 PM (14.63.xxx.79)

    두라고 하더라구요..
    치과가기전엔 늦게 뽑으면 치열에 지장을 줄까 걱정했는데
    치과에서 유치의 경우엔 뿌리가 녹는다고 표현 하던게
    제 생각엔 그게 새로 나는 영구치에 흡수되는게 아닐까싶어
    빠질때까지 그냥 둬요..

    실은 오늘도 샌드위치 먹다 하나 빠졌어요..
    흔들리기 시작하고 3주 넘은듯..
    근데 한 번 정도는 엑스레이 찍어서 영구치 상태 확인해보세요..
    없는 경우나 더있는 경우 (치아기형)도 가끔 있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13 소값폭락해서 축산농가 망하면 미국산 소고기 먹고 빨리 죽으란 얘.. 7 sooge 2012/01/05 570
54912 한나라 `보수 지우기'에 내부 비판 폭등 2 세우실 2012/01/05 528
54911 누가 몽클레르 이야기 한거에요. 30 누가.. 2012/01/05 10,650
54910 발신표시금지로 온 전화는 누군지 알 방법이 전혀 없나요? 2 질문 2012/01/05 1,048
54909 재수생 백팩 2 뭔 자랑이라.. 2012/01/05 1,305
54908 여자분들은 어쩔때 남자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나요?? 19 건강요리 2012/01/05 20,135
54907 광주광역시 이사가는데 어느동네가 좋을까요? 22 막막하다 2012/01/05 10,725
54906 자녀들 독서 습관 어떻게 들이시나요? 17 땡글이 2012/01/05 2,540
54905 갤2 쓰고 있는데.. 아웃룩 편지 핸드폰에서 볼수 있나요? 2 외출하고 싶.. 2012/01/05 4,221
54904 소방서장 성추행에 무너진 女 소방관 1 참맛 2012/01/05 1,099
54903 총선투표독려 1인 시위중인 분에게 응원부탁드려요 1 행복한생각중.. 2012/01/05 382
54902 새똥님 정해주세요. ㅎㅎ 6 흠흠흠 2012/01/05 1,930
54901 무한 RT 부탁! 정부의 KTX 분할 민영화와 철도 공공성 sooge 2012/01/05 495
54900 일본으로 유학가는 아들(형제)에게 전화 한 통 없는 식구들 3 보통인가요?.. 2012/01/05 1,451
54899 벌써 한미FTA피해가 나타나네요.."우체국보험 확대 철.. 5 한겨레 2012/01/05 2,085
54898 민주당 합동토론회 중계거부 파문… “국민·정당 위에 군림하려 하.. 3 참맛 2012/01/05 662
54897 MB “정동기 시비 건 정치인 깨끗하냐” 한탄 5 세우실 2012/01/05 824
54896 무신론자를 위한 복음서 1 호박덩쿨 2012/01/05 540
54895 쫄지마 기금에 입금했어요 ㅋ 3 ㅎㅎ 2012/01/05 588
54894 남자들은 여자가 웃기만해도 자기좋아한다고 생각하나요?? 21 .. 2012/01/05 11,476
54893 여행하기 좋은 곳 알려주세요. 그리고 다이빙 겨울에?? 6 제주도 2012/01/05 1,046
54892 남편 골프화 흰색사줄까요 검정색사줄까요? 5 입문 2012/01/05 2,628
54891 스마트폰을 샀는데요.. 갤럭시s2..82어플은 어떻게 다운받는건.. 3 두루베어 2012/01/05 993
54890 가죽같은데 묻은 화이트를 깔끔하게 지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엉엉 2012/01/05 497
54889 평소 죽음에 대해서 얼마나 생각하세요? 6 춥구나~ 2012/01/05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