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홍초등학교 사건에 대해 올라온 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56532&page=1
에 대한 지지 요청 드리려고, 글 하나 더 보냅니다.
이번 사건이 단순히 입에 걸레문 초등4학년생, 똑같은 그 부모 VS 가해아이를 상대로 폭력 휘두른 아버지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학교운영위원회 임원 자녀에 대해서는 감싸는 태도로 일관하고,
피해 학생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하는 교사와 학교 당국의 무책임한 처사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해아이 형이 학교 부회장이고 그 엄마는 학교운영위원회 임원이라서
그렇게 여자아이 집에서 교사에게 피해에 대한 재발요청을 해도 못본척 한것이라면,
철저히 규명해서 교사와 학교에게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봅니다.
이것이야말로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가장 큰 부정부패가 아닐까요.
그 가해아이집이 큰 식당한다고 하던데, 별생각이 다 듭니다.
그동안 학교 선생님들에게 얼마나 입안에 혀처럼 굴었을지...
성인이신 여러분들도 어려서 학교 선생님에게 부당한 대우 당해봤던 기억 하나씩은 다 있으실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은 그런 부당함을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사건에 관심 많이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아 인권단체나 뭐 암튼 시민단체들은 쓸데없이 가해아이 인권 그런거 말고, 이런 사건에나 좀 지원사격 해 줬음 좋겠네요...
그 여아 아버지 혼자 싸우기에는 교육청이라는 곳은 너무 거대한 세력이라 걱정이 앞섭니다.
교육계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겠지만,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