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폭력 근절 좀 합시다

하이랜더 조회수 : 563
작성일 : 2011-12-30 17:16:16
 

학교폭력을 근절하려면, 가장 기초적인 문제인 현행 공교육 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커리큘럼"을 바꾸어야 한다.

현재 공교육의 커리큘럼의 핵심은 "기능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런데, 무엇을 위한 기능인인가? 하는 보다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에 대하여서는 아무런 답이 없다.

옳고 그름의 문제, 정의감을 키워주는 커리큘럼, 정과 사랑을 알고 느끼고 나눌수 있는 인격교육의 문제는 완전히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런 점을 학교교육에서 어느정도는 다루고 있다. 하지만, 본질적인 점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성취를 실현하기 위한 도구 내지는 필요적 장치 정도로 다루어지고 있다.

예를들어, 교실 안에서 장애학생을 건강한 다른 학생들이 집단 따돌림을 하고, 린치를 가한다는 것은, 교실 안에서 가치관 교육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관 교육의 부재는, 또 다른 문제를 낳는데, 그것은 "잘못되 가치관 교육" 앞에 부방비로 학생들의 두뇌를 완전히 갇다 바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 잘못된 가치관 교육이란 바로, 전교조식의 "좌편향 이념교육"이다.

전교조는 가치관 교육의 공백을 타고 들어가서,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왜 사느냐?의 문제" "의미를 추구하는 인생의 문제" 등에 눈뜨게 한다. 문제는 이 전교조의 가치관 교육은 "종북, 좌편향의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번, 촛불 시위때 학생들이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촛불을 들고 집회에 참석한 것은, 그 아이들이 처음 접한 "의미"교육에서 나름의 큰 각성(?)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 "뜻"을 위해서는 죽어도 좋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 것이다.

IP : 211.196.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30 5:19 PM (211.237.xxx.51)

    그니까 전교조가 빨갱이다 뭐 이런 말을 하고 싶으세요? ㅋ
    참내.. 눈버렸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49 오랜만에.. 둘째 가져야되나요? 9 부자되는방법.. 2011/12/30 1,927
53148 처가집 친조부,조모게서 돌아가셨을때 손자들도 부조하는거 10 글쎄 2011/12/30 4,307
53147 7개월 아기 범퍼침대 어떨까요? 4 잘자라아기 2011/12/30 2,326
53146 미래엔 컬쳐 중학교 역사 교과서 상 하 구합니다 2 두아이맘 2011/12/30 1,060
53145 뭐 물어보면 여기가서 사라고 안내하는 링크 좀 올리지 마세요! 3 ㅇㅇ 2011/12/30 858
53144 학교 폭력 근절 좀 합시다 1 하이랜더 2011/12/30 563
53143 수상소감에서 하나님 말할때요 9 ㅇㅇ 2011/12/30 3,871
53142 삼성카드 포인트로만 쇼핑할 수 있나요? 3 소멸포인트 2011/12/30 819
53141 한미 FTA 발효 기정사실화하는 재협상촉구결의안 오늘 표결. 재.. 5 sooge 2011/12/30 809
53140 연봉이 2400일경우에.. 4 이직자 2011/12/30 2,197
53139 민주당 선거 출마자를 나름 디비봤죠. 9 나름 고민 2011/12/30 1,095
53138 ebs 안드레아 보첼리 뉴욕 센트럴 파크 공연 4 보첼리 2011/12/30 2,136
53137 집 매매하거나 전세 시 복비는 얼마인가요? 1 복비 2011/12/30 1,870
53136 곽노현교육감님 4년 구형이라고 기사 떴어요 9 이런 망할... 2011/12/30 2,797
53135 머플러는 어떤색깔이 좋을까요??(보통) 3 아침 2011/12/30 1,962
53134 李대통령 "내년 위기에서 희망 찾을 것" 12 세우실 2011/12/30 1,137
53133 자기자식이 나한테 하는것처럼 밖에서도 그러리라 생각지말아야겠어요.. 6 ... 2011/12/30 1,905
53132 이준구 교수의 '선배 김근태 회고' 3 ^0^ 2011/12/30 1,366
53131 제가 남편을 이해못하는걸까요? 7 상심 2011/12/30 2,724
53130 BBK 김경준 옥중 자필편지 첨부 '스위스 계좌 관련보고' 참맛 2011/12/30 908
53129 도지사 vs 대통령 5 나루 2011/12/30 1,094
53128 레이져로 점, 뽀루지 등 제거 받은 후 관리에 대해서 궁금해요 ... 2011/12/30 1,043
53127 (급) 목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어요ㅜㅜ 어떤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3 오늘 아침부.. 2011/12/30 1,103
53126 이정희 의원님 트윗-본회의 3시 소집공고. 처리예산안건 127건.. 2 sooge 2011/12/30 662
53125 대학병원 에서의 수술비 3 창피 2011/12/30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