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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백정놈 이근안의 고문보다도 더 한 김근태 전 장관 님의 고통

사랑이여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1-12-30 12:31:58

우선 상상하지도 않은 김근태 전 의원님의 별세에 삼가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남영동에 끌려가서 고문 - 말이 고문이지 '고문'이란 흑백영화를 보면서 살 떨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받으면서 참을 수 없는 인간으로서의 고통을 넘어 생명의 한계를 느낀 것은 

 

 

백주 대낮에 한 국가의 수도 한 복판에서  반문명적 반인권적 반민주적 살인 고문이 행해지는데

 

아무 일이 없다는 듯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웃음소리며 한가한 소리며 흥겨운 노랫소리들이었다고 그 분이 한 말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고문을 하기 위하여 칠성판 옆에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고 고문을 한다면서 이 같이 증언한 그분의 말을 들으면서

 

여기 자게에서도 우리가 누리는 표현의 자유 그 언저리에 그분 같은 수많은 젊은 넋들의 희생이 있었음에도  망자들에 대한 기본예의도 없는 배설물을 쏟아내는 인간들에 대해 염치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백범일지를 읽은 후세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서  수많은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들이 오늘날 국민들에게  현 정권의 실상을 보게 하려고 그렇게도 소중한 자신의 생명을 버렸을까 생각하곤 하는데  적어도 그들에게 그리고 민주화에 자신의 생명을 건 사람들의 희생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이 최소한의 기본 예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12619.html

IP : 175.209.xxx.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문하는 장면을
    '11.12.30 1:27 PM (1.246.xxx.160)

    상상만 해봐도 지긋지긋한 기분인데 이분들 어떻게 견디셨나 존경합니다.
    교회에서 말들하는 순교자는 천국으로 간다는 희망으로 하지만 이분들은 얼마든지 출세도 돈도 취할수 있는 분들이건만 낮은자들을 위해 온몸을 일생을 희생하셨으니 이분들의 희생이 더 값지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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