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정말 뭐가 씌였는지.ㅠㅠ
잘 안 하던 실수를 연겨푸 하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연말이라
아이아빠로 공인인증서로 이곳저곳 이체하던 중에
등록되어있던 계좌 중에
분명 그 당시에는 똑바로 보고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 이체 마치고 나니 이름이 이상한 거에요.ㅠㅠ
작지 않은 돈 백만원..
서둘러 증권사(동양종금) 전화하니
이체요청서 어쩌고..본인이 어쩌고...
만약 그쪽이 알던 사이라면 어쩌냐했더니
바로 전화해서 입금해달라고 하는게 제일 빠르다고
이체 된 건 이쪽에서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당연한 거지만 혹시나 해서 해보건데..^^;;)
조심스럽게 유치원에 전화했지요
5세부터 이사오기 전까지 두달 빠지는 만 2년을 다닌 곳이긴 하지만
방학이면 어쩌나...이체 잘 해주려나 ...소심증 발동..ㅠㅠ
다행이 근무서시는 선생님과 통화는 했는데
서무 선생님께서는 금요일(내일) 출근하신다네요.
이차저챠...했다고 하니 잘 메모해 놓겠다고 걱정말라고
고맙고 죄송하다고 전화 끊었어요.
생판 모르는 사람 아닌게 천만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내가 왜 그랬을까하는 좌괴감+죄책감 때문에
어제 오늘....내내 우울하고 누가 톡 건들리만 해도 왕짜증..
내일...잘 해결되겠죠?
입금자가 제가 아니라 아이 아빠인게 좀 걸리긴 하는데...
에효...
아으...아응...................!!!!!!!!ㅠㅠㅠㅠ
이일 때문에 다른 일까지 피해 아닌 피해를 보고
다른 거까지 실수 연발하고.
아..빨리 ...해결되었음 좋겠어요.
제가 내일 통화할 때
따로 주의할 게 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