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 당대표 경선 주자 제주서 첫 합동연설회

단풍별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11-12-29 09:41:46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12372.html

 

민주통합당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낸 9명의 후보들이 28일 제주에서 전국을 순회하는 합동연설회를 시작했다.

제주시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첫 연설회에서 후보들은 자신이 내건 핵심 가치와 지향을 담은 구호를 일제히 제시했다.

제주도민을 상대로는 4·3항쟁 명예회복 후속작업과,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특히 각 후보들은 최근 한나라당 쇄신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박근혜 비대위’를 뛰어넘는 ‘더 큰 변화’를 강조했다.

한명숙 후보는 ‘박근혜와 일대일 구도를 만들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제가 두 번의 표적수사를

극복하고 ‘철의 여인’이 되었다”며 “이명박 정권이 박근혜 정권으로 연장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외쳤다.

총선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후보도 “이명박 후보가 비비케이(BBK) 소유주라고 공격했던 박근혜씨는

비대위원장에 앉아 있고, 정봉주 전 의원은 감옥에 갔다”며 “저는 박근혜의 철옹성 대구로 가서 영남을 휩쓸겠다”고

말했다.

 

부산 출마를 선언한 문성근 후보도 지역구도 극복과 함께 ‘당과 시민의 통합’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인터넷과 에스엔에스(SNS)를 탑재하고 20~30대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면 당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이학영 후보 역시 “무당파가 무려 국민의 40%, 1500만명 이상”이라며 “시민후보를 당대표로 선출해야만 국

민이 놀라 떠나던 발걸음을 우리에게 되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을 대표하는 박지원, 이강래 두 후보는 지난 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능력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는 대통령 후보를 당선시킬 사람을 뽑는 자리”라며 “최근의 남북관계를 보며 제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할 일이 남아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 역시 “막연한 낙관론을

경계하고 철저히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전략적 마인드, 정책역량을 갖춘 제가 당대표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이인영, 박용진, 박영선 후보는 젊고 새로운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후보는 “26세 청년을 내세운 박근혜 비대위보다 우리가 더 빠르게 변해야 한다”며 “제가 젊은정당,

젊은대표의 깃발로 박근혜 대세론을 뿌리째 뽑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리더십’, ‘정의로운 나라’를 내건

박영선 후보는 “떡볶이도, 두부도, 콩나물도 재벌이 탐하는 세상에서 서민들의 삶은 피폐해지고 있다”며 “재벌개혁과

검찰개혁으로 정의가 바로선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진보정당 출신인 제가 지도부가 되는 것이야말로 우리 당이 진보세력에게 보내는 연대와 통합의 메시지이자,

2030세대에게 보내는 우정과 신뢰의 상징”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IP : 1.230.xxx.10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53 지구스피루리나 먹어야 하나요. 2 재순맘 2012/01/03 2,238
    55652 심한 건성에 좋은 기초화장품 정보 공유해요 당김 종결자.. 2012/01/03 1,609
    55651 울아들이 전화하면 한번을 그냥 바꿔주지 않는 엄마 7 까답롭다 진.. 2012/01/03 3,562
    55650 월급쟁이 집에서 자라서 자영업자 집안과 결혼하신 분들 11 수크하나타 2012/01/03 4,592
    55649 경주 초보자가 운전하기 어떤가요 4 콩고기 2012/01/03 5,241
    55648 크레마 풍부한 아메리카노 9 커피질문이에.. 2012/01/03 3,674
    55647 방송대 공부하고 계신분 질문드려요. 4 집중 2012/01/03 2,954
    55646 보냉제 어디가서 사야하나요? 3 동네근처 2012/01/03 1,274
    55645 이대 머리하러 가려는데, 둘중 어디가 잘하나요? .. 2012/01/03 1,375
    55644 우체국에서 기모레깅스만 입은 그녀를 봤네요.ㅎㅎ 54 그녀 2012/01/03 20,765
    55643 반상회비 안내면 게시판에 공고하겠다네요. 19 ------.. 2012/01/03 3,628
    55642 장난이 엄청 심하고 짖궂은데..소심하고..내성적일수도있나요? 1 ?? 2012/01/03 1,458
    55641 고성국이라는 사람 정말 짜증나네요. 21 대학생 2012/01/03 3,738
    55640 박근혜의 내공이 상당하군. 14 soral 2012/01/03 3,923
    55639 법학전문원 출신 변호사 합격자 연수원 입소 언제 입소? 2 ... 2012/01/03 1,507
    55638 유방암에 좋은 음식 뭘까요? 4 경기댁 2012/01/03 3,720
    55637 여성가족부 '가족'명칭 금지가처분 보도현황 ㄷㄷㄷ 2 세마 2012/01/03 1,800
    55636 동생이 주식과 경마도박으로 2억넘게 빚을 지었대요 ㅠㅠ 10 choho.. 2012/01/03 12,516
    55635 이사 당일 도배하고 들어갈 수 있나요? 11 도배 2012/01/03 10,299
    55634 감자 대신 고구마로 샌드위치 속 만들어도 맛있을까요? 8 고구마 2012/01/03 2,367
    55633 피부과에서 무슨 이벤트라고 1 새피부로 2012/01/03 1,133
    55632 직장에서 믹스말고 커피 드시는분~ 5 ^^ 2012/01/03 2,522
    55631 장녀 친정때문에 속터져요 7 아들사랑 2012/01/03 3,540
    55630 친일독재미화, 민주주의훼손 교과서 개악, 이주호 교과부 장관 퇴.. 4 어화 2012/01/03 1,101
    55629 작년에 따뜻한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2 빛나는 남편.. 2012/01/03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