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4짜리 어린 아이가 같은 반 여자아이한테 보낸
언어로 성폭행한 문자질들이에요
성폭행이란 단어가 걸리시나요?
아이들이 어려서 그렇지, 조금 큰 아이들이었다면 그정도 상황까지 안갔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까?
이 아이들 문제에 있어서
여자아이 아버지를 이해하는 사람들한테
폭력남편 들이대서 얘기하고자 하시는 분들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닌데요
똑같은 논리로,
그럼, 여자들이 계속 남편한테 폭행을 당해도 법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실 겁니까?
왜 경찰에 신고 안했냐고 타박하실 건가요?
왜 시부모한테 가서 따지지 않았냐고 하실겁니까들?
이 문제에서 가장 큰 가해자는 그 초4짜리 남자애고, 그 남자애가 아직 어리니
그 아이의 양육과 보호를 맡고 있는 부모입니다
그 가해자들부터 처벌하든지,
아니면, 그런 아이들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그것부터 문제제기하시고, 그 문제부터 해결하시고 난 다음에
그 아버지의 폭력의 정당성에 대해 논의해도 늦지 않습니다
제발, 가해자에게 힘 실어주는 그런 글들
좀 나중에 보자고요
그 가해자 가족부터 족치고요
그리고, 그 가해자 아이가 제 아이였다면
저는 무릎꿇고 용서 빌겁니다
저렇게 뻔뻔하게 여론몰이하고 폭력행위에 대해 울부짖기 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