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은 역시 조승우의 연기로 완성된 영화고,
저는 여자라 그런지 민숭맨숭했지만,
야구에 빠진 남편과 아들은 완전 좋아하더라고요.;;;
마이웨이는.................하도 논란이 많아서..........
왜색, 일본어 대사, 참...........거시기한데요...........
익명이니까 쓰자면,
장돈건은 참............아직도 연기는 아니네...........
몸은 고생했지만, 연기가 왜 안될까.......싶은 생각.
오다기리죠(아들이 자꾸 오니기리조라고 해서 저까지 헷갈려요)는 연기 좀 좋고,
뭐니뭐니해도 이 영화의 연기상은 김인권이지요,뭐.
이런 전쟁영화는 규모면에선 독보적이긴 해요(한국영화에서).
그 시절의 전쟁이 어느 흐름으로 진행되었는지 알고 있는 우리 성인들은
이해해가면서 봤지만,
아들은 영~난해한 표정입니다..
미션은 말이 필요 없는, 그냥, 재미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네요.
리오를 3D4D로 봤을 때 넘 좋아서 이번에도 4D로 봤는데요,
3D가 아니다보니 실감은 덜 나고,
몸만 좀 피곤하네요.;;
격투씬에서조차 내 몸이 같이 싸우고 있으니.
저는 미션-마이-퍼펙,
남편은 미션-퍼펙-마이
아들은 퍼펙-미션-마이,
요 순으로 잘 봤다 생각해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를 아들과 함께 보고 싶었는데,
벌써 막 내렸다는.ㅜㅜ
(내용상, 남편과는 절대로 같이 보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