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이즈미 수상글 읽다가 내각제 이야기가 나오길래 드는 의문입니다.
저는 여태까지 일본 총리도 국민들이 직접 선거를 통해서 선출되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내각제인 일본은 집권여당인 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된다고 해요.
그동안 일본수상이 자주 바뀐걸 보면서 국민투표를 자주 해야되니까 참 번거롭겠다. 어떻게 저게 가능하지?
그런 생각을 한적도 있었는데 이제 궁금증이 좀 풀리고 그동안 제가 정치에 너무 무지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이게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내각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해요.
(물론 프랑스는 직접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한다고 합니다만..대부분의 유럽나라들은 군주들이나 대통령들은 실권이 없고 총리가 국정을 운영하는 책임자라고 합니다.)
저는 당연히 민주주의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면 지도자(대통령이나 총리)를 선출할때 국민들이 모두 참여하여
직접선거로 뽑아야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생각해왔는데 선진국이라는 일본이나 유럽나라들은 국민들이 지도자를
직접뽑지 않고 왜 의원들에 의해서 선출될까요?
이런것도 민주주의인가?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