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훈제오리를 먹고 싶은데, 아질산나트륨이 걸리네요

오리사랑 조회수 : 7,837
작성일 : 2011-12-12 11:20:00

연말이라 집에서 손님 초대할 일이 많아졌는데, 메뉴 정하기가 영 어렵네요.

가장 손쉽고 뽀대나는 음식 중 하나가 훈제오리 굽거나 쪄서 각종 채소랑 곁들여 먹는건데

평소엔 잘 안해줘서 그런가 매번 요리를 해서 내놓으면 제일 많이 먹는 사람이 저희 아이들이에요...완전 꾸역꾸역...

훈제오리를 찜통에 쪄서 내놓으면 아질산나트륨이 좀 빠질까요? 근데, 사실 문제는 아질산나트륨이 고기 단백질 성분이랑 만나서 발암물질이 생성되는건데, 이미 고기속에 다 포함되어서 찌던 삶던 그리 많이 빠질지....

물에 팔팔 끓이면 좀 낫다는 사람도 있던데, 오리는 사실 그렇게 먹음 맛이 없으니 그럴수도 없구요.

 

뭐 특별한 해결책을 구하려고 글 남긴건 아니구요, 몸에 좋으면서 맛있는거 먹기 힘들어서 그냥 한번 적어봤네요.

 

 

IP : 122.40.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1.12.12 11:27 AM (59.6.xxx.65)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훈제 요리나 숯불요리는 못드시는거에요 ㅠㅠ

  • 2. 그게
    '11.12.12 11:30 AM (123.212.xxx.170)

    분류가 햄이더라구요.. 저도 뭣 모르고 저희 아이 많이 먹였는데..;;;

    그 뒤론 이것저것 다 첨가 안한걸로 넘버원 덕인가... 소개 받아서 먹입니다..
    좀 비싸서 애만..ㅋㅋ

  • 3. 선배가
    '11.12.12 11:49 AM (121.138.xxx.42)

    유방암에 걸렸는데요. 건강 검진에서 발견에서 1기.
    2년전에 검사했을때는 없었던 종양이 2년후에 발견되었는데
    언니말로는 유독 2년동안 숯불갈비를 많이 먹었다고.. 회사 회식에서도 주로
    숯불갈비..집에서도 외식하면 숯불갈비..원래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2년여동안
    집중적으로 많이 먹었다고..

    절대 먹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구요.
    머리로는 알지만 워낙 아이들이 좋아해서 가끔 외식했는데 안되겠더군요.
    그 뒤론 그냥 팬에 구워먹는것만 가끔 먹는데 훈제는 금지 안헀어요..
    자주 먹진 않았지만 또 몇달전에 훈제 고기에서 상당한 양의 발암 물질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에그..그냥 이제 잘 안먹습니다.
    저야 뭐 나이들어 좀 낫지만 울 십대 울 아이들은 안될꺼같아서 교육시키고 있네요.
    습관이니까요....

  • 4. 저도
    '11.12.12 11:51 AM (141.223.xxx.32)

    아이들 훈제 음식 먹일때 그 점이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번에 우연찮게 먹게된 훈제 오리가 훈제오리 그린이라고 자기네는 아질산염이나 솔빈산염등을 안넣었다고 해서 그걸 주문해서 먹이고 있어요. 색이 약간 어둡기는 해도 안넣었다니까 마음은 더 편하긴 하더라고요.

  • 5. 검은나비
    '11.12.12 11:55 AM (125.7.xxx.25)

    훈제오리는 분류가 "햄"이예요.
    '넘버원덕'이라는 제품에는 햄에 쓰이는 5가지 첨가물을 안 넣었다고 하네요.

  • 6. 저도..
    '11.12.12 12:41 PM (58.75.xxx.197)

    저도 그런 점이 걸려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모 홈쇼핑 주원산오리 자연록수 라고 친환경적으로 기르고 5대 첨가물 안넣은 오리가 있더라구요..
    이거 주문할까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혹시 드셔보신 분 계실까요..?

  • 7. .......
    '11.12.12 12:45 PM (180.230.xxx.22)

    http://www.no1duck.co.kr/

  • 8. 행복한생각
    '11.12.12 1:48 PM (1.240.xxx.80)

    햄입니다.. 아님 생협에 팔아요.. 약간 색깔이 이상해서 그렇지 먹을 만해요.. 아님 그냥 다른거 먹이세요

  • 9. ..
    '11.12.12 1:53 PM (211.55.xxx.129)

    정 걱정 되시면 훈제오리 대신 닭고기, 돼지고기 안심을 길게 잘라서 불고기처럼 양념해 구워서 쌈싸먹먹거나 월남쌈처럼 드셔도 좋아요.

  • 10. ok
    '11.12.12 4:20 PM (14.52.xxx.215)

    찌니 기름이 쪽 빠지긴 하더라고요
    보들보들하고...맛있는데.
    맨날 먹는거 아니고 어쩌다 먹으면, 괜찮지않을지..
    그리고 기름에 섞여 빠져나오지않을지..
    저도 희망사항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14 분당이나 압구정동에서 임플란트하려구요 추천좀 3 치과 2012/01/10 1,009
56813 성남 경원대와 단대오거리 근처 학원 추천 초등 중등 .. 2012/01/10 756
56812 초등학교 3~4학년 남자애 시계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시계고민~ 2012/01/10 578
56811 칠순잔치 여쭤봐요.. 5 .. 2012/01/10 2,002
56810 습관처럼 럭셔리 블로그에 들르게되요 7 빅토리아 2012/01/10 14,511
56809 나가수 자문위 김태훈 진짜 짤린듯... 27 나가수 2012/01/10 13,209
56808 실로폰 발달이늦은 아이 잘 알려줄 좋은 방법 있을까요 ? 3 천천히 2012/01/10 923
56807 유기그릇에 떡국먹고싶어요. 4 홍당무 2012/01/10 1,575
56806 사진편집??? 1 best 2012/01/10 844
56805 대리운전 콜센터 일해보신분 계세요 ? 1 e 2012/01/10 1,309
56804 클럽갔다는 K팝스타 여자 참가자 욕먹는거.. 불쌍하지 않나요? 40 아니요 2012/01/10 10,261
56803 ‘문재인, 카라 공부했는데 2NE1이…’ ㅎㅎㅎ 4 참맛 2012/01/10 2,848
56802 지난주에 직접 목격?하고 범인도 잡고 열받고 한 학교폭력비슷한 .. 며칠된이야기.. 2012/01/10 774
56801 단체 술자리 좋아하세요? 3 ..... 2012/01/10 953
56800 경찰서에 신고하러 갑니다. 33 ... 2012/01/10 13,398
56799 정기예금 어디가 좋을까요? 5 mm 2012/01/10 2,233
56798 이런 회사 어떼여 ? 6 이런 2012/01/10 965
56797 연근칩 완전 대박이요 11 크하하 2012/01/10 3,881
56796 누구오면 현관문앞서 안짖는 셩견 키우는분 어떻게 훈련을 9 시키셨나요 2012/01/10 1,873
56795 “동두천 수해 순직 의경 미담 날조” 주장 파문 세우실 2012/01/10 499
56794 요 두 녀석들 1 공자가라데 2012/01/10 370
56793 신정아랑 김경호랑 닮지 않았나요?? 11 오빠 미안 2012/01/10 2,381
56792 오늘 춥나요? 1 궁금 2012/01/10 406
56791 학교폭력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들과 나누고 싶은 글 하은맘 2012/01/10 649
56790 노무현 참여정부 삼성 한미FTA 친노세력을 생각한다. 3 깨어있는시민.. 2012/01/10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