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막장남’ 응징한 아줌마 화제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1207000277
동영상까지 있는데요, 대단한 용기네요.
‘지하철 막장남’ 응징한 아줌마 화제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1207000277
동영상까지 있는데요, 대단한 용기네요.
진짜 이분 참 용기있으셔요..
이런분이 진정 존경 받아야죠..
감동적이네요.
뭉클합니다.
정말 가슴이 찡하네요...
정말 존경스럽네요.
남의 일에 저렇게 나설 수 있는 용기.. 저도 닮고 싶어요..
저 남자 경찰서에 가서 혼 좀 났나 궁금하네요.
공공장소에서 이상한 사람이 아무리 행폐를 부려도
그냥 모른척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피해자만 당하고 있고.
참 대단한 용기의 아줌마네요.. 존경합니다..
양복 입은 아저씨도 야단치시네요.
두 분다 멋지신 분들이십니다.
기사보고 나이많은 아줌마인줄 알았는데
어린 아이 정도 키우고 계실 나이의 아줌마셨네요.
저런 사람들이 많아야 이 나라가 바로 설텐데요....
정말 열받는일이 너무 많은 대한민국.......
아이 우는 소리.. 맘이 아프네요.
저도 저 분처럼 나설 수 있도록 한번 더 용기내보는 오늘입니다.
나선 분께 힘이 되어드리는 용기라도 내 봅시다.
시작이 어려워 망설이시는거잖아요,. 내가 나섰는데 다들 보고만 있다면 얼마나 더 무섭겠습니까....
저렇게 누군가가 나서줬을때 힘을 실어주는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년전쯤 지하철 기다리고 있는데
중학생인가 고등학생인가 남학생 여러명이 어떤 남학생 아이 한명을 자꾸 선로로 떠미는거예요
워낙 남자아이들이 장난꾸러기이니까 첨엔 장난 치는 줄 알아서 구경만 했는데
그 아이 한명이 조금 장애가 있는 아이인거예요 그래서 계속 하지마 하지마 만 하고있는데
다른 아이들이 자꾸 떠밀고
너무 위험해보였어요
저는 겁많고 소심한 낼모레 50 되는 아줌마예요
하지만 저두 아이가 있으니까
용기를 내서
다른 학생들한테 말했어요
그러지말라고 왜그러냐구 위험하잖아 왜 자꾸 떠미냐구 했어요
근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아무도 거들어주지않더라구요
-_-;;;
전 그말 정말 쫄면서 했거든요
다른 학생들이 아줌마 뭐냐구 그러면서 막 꼴아보면서 그러는 찰나에
그 애들 또래의 어떤 남학생이 (인물까지 훤한)
떠밀어대는 남학생 뒷목덜미를 딱 한손에 부여잡고는 웃으면서 끌고 가더라구요
그러면서 왔다갔다 하더니 (아마도 손목엔 힘 빡 줘서 아프게 하고 있는듯..._
그 남학생을 데리고 저한테 다시 오더니 (이때도 좀 무서웠슴;;;)
아줌마한테 사과해 하는거예요 ^^
그러니까 그 남학생이 죄송합니다 이제 안 괴롭히겠습니다 하는거예요
그 남학생 친구들도 주변에 정말 많았는데 덩치도 별로 안 큰 그 학생에게 아무도 눈을 못 맞추는걸 보니
진정한 대빵 아니였나 싶은게 제 추측입니다 ㅎㅎㅎ
결말은 훈훈하게 끝났지만 그당시 지하철 역에 있던 어른 남자들은 한마디도 거들어주지않아서 너무 섭섭(?)했어요
인물까지도 잘 생긴 그 남학생은 나중에 잘 될겁니다
수능도 잘 칠것이며 좋은 대학도 붙을거구 취직도 한방에 될거구 좋은 여자 만나서 백년해로 하면서 살겁니다
제가 축복하니까요 ^^
이런 일도 있었네요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고딩2명이 어리버리해보이는 고딩1명을 몰아세우고 있는겁니다.
신호기다리는동안 쳐다보고 있으니 천불이 나더라구요.
요새 고딩잘못건드리면 안된다는 말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나도 아이키우는 엄마인데,,그냥은 볼수 없어서
신호바뀌어서 건너가
왜 애를 괴롭히냐고 큰소리쳤어요
개네들 괴롭히는거 아니라고 변명은 하는데,,,이건 누가봐도 괴롭히는거다 했지요
그러곤 지나가는데,,,몸이 덜덜
담에 그 또 그런상황이면 한소리할겁니다.
어른들이 걍 모른척하면 걔네들..길거리에서 어른 무서운줄 모르게 되거든요.
학습효과...이거 무섭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105 | 집이 너무 건조해서 바스러질것 같아요 15 | 집이 | 2011/12/08 | 6,595 |
45104 | 피겨스케이트 조언 부탁드려요. 3 | 즐거운맘 | 2011/12/08 | 1,531 |
45103 | 가입인사 드립니다 10 | 정재형 | 2011/12/08 | 1,003 |
45102 | 사람이 죽어서 어디로 갈까요? 51 | 인간 | 2011/12/08 | 8,280 |
45101 | 중학교 배정 전입신고 | 전입신고 | 2011/12/08 | 2,232 |
45100 | 저도 모르게 톡톡거리며 이야기를 내뱉어요. 2 | 흑흑 | 2011/12/08 | 1,155 |
45099 | 달걀찜 맛있게 하는법 가르쳐 주세요... 8 | 보들보들 | 2011/12/08 | 2,272 |
45098 | [12/14 수요시위 1000회] 20년 전 작은 시위가 세계의.. 1 | 세우실 | 2011/12/08 | 637 |
45097 | 생강차 먹고 남은 뒤 생강청? 4 | 생강차 | 2011/12/08 | 2,880 |
45096 | 토요일날 100만명 모이기로 한거 잊지마세요..~ 4 | 잊지마세요 | 2011/12/08 | 1,214 |
45095 | 사무실 의자에 두고 쓸 전기방석.. 몸에 안좋을까요? 4 | 겨울 정말 .. | 2011/12/08 | 2,528 |
45094 | 고등학교 입학하는 친구딸 무슨선물이 좋을까요~ 6 | 연이맘 | 2011/12/08 | 1,054 |
45093 | 82어플 댓글안보여요 3 | 아이폰 | 2011/12/08 | 803 |
45092 | 목동에 스키복 할인매장 없나요? 2 | 두아이맘 | 2011/12/08 | 1,824 |
45091 | 행복한 곳으로가 편히 쉬렴... 2 | 카미 | 2011/12/08 | 1,096 |
45090 | 영어 설명서인데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2 | 도움부탁해요.. | 2011/12/08 | 626 |
45089 | 이럴 경우 어떻게 하세요? 4 | ㅋㅋ | 2011/12/08 | 776 |
45088 | 코스트코에서 반찬거리 될만한것.. 뭐 살만할까요? 5 | 코스트코 | 2011/12/08 | 3,904 |
45087 | 단감이 김치냉장고에서 얼었어요 도와주실래요? 1 | ㅎㅂ | 2011/12/08 | 1,213 |
45086 | 론스타 먹튀 막고 외환은행 지킵시다~! 4 | apfhd | 2011/12/08 | 861 |
45085 | 날씨상 바람이 세지 않은데도 현관문이 잘 안열릴정도로 압력을받아.. | 외국인데요 | 2011/12/08 | 752 |
45084 | [급 질문이요!] 부산역 근처 맛있는 고기집 추천해주세요~ | 짱구엉덩이 | 2011/12/08 | 1,125 |
45083 | 남자가 "진지하게 만나자" 10 | .. | 2011/12/08 | 5,025 |
45082 | 아이 당장 내일 과학 시험인데요. 4 | 흠 | 2011/12/08 | 987 |
45081 | 정시원서.. 5 | ... | 2011/12/08 | 1,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