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따라 너무 슬프네요...
엄마가 많이 아프신데 ...
어떻게 해드리지 못하는 제 상황 때문에 너무 속상합니다...
어떻게 해드리지도 못하면서 제 생활도 안되어 삶이 엉망이네요...
부모님이 돌아가신다는게 왜 제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건지요...
당장일도 달려가고픈 마음이 굴뚝인데
아이들 학교보내고 .. 남편 뒷바라지에.. 즉, 나 먹고 살자고 어떻게 해드리지 못하고 있어요..
혼자 외롭게 아푸시는 엄마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눈물을 흘립니다...
그게 내리 사랑이라 되내이면서...
마음 한편이 너무 아파서
이대로 돌아가시면 제가 큰병이 생길거 같아요...
요즘은 길에 다니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 가 없어요...
차라리 빨리 돌아가 버리시면 나을까요.....
저녁즈음에 전화 통화를 하고
축늘어진 목소리에 또 목이 메입니다......
아.. 어 머 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