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같은 경우
부모님이 둘다 장남장녀에 저도 첫째...
시부모님도 비슷해서 남편도 거의 첫째...
사촌들은 거의 결혼안하거나 학생이거나 어리거나 이렇죠...
제 결혼식에 걔네들이 부조 했을리 만무하고 그냥 엄마 아빠 따라왔거나 안왔거나...
근데 몇년뒤 사촌들이 하나둘씩 결혼을 하네요.
친정은 그냥 부모님만 가시거나 하는데
문제는 시댁 시아버지 시어머니 형제 왕 많고..사촌은 20명이 넘습니다.
특히 시어머니는 6촌동생 결혼식까지 가라 그러시고
시부모님도 부조하고 시누둘까지 다 부조를 합니다.
무슨 부조 경쟁하는지..
나이차이도 별로 나지도 않는 사촌들...
결혼했다는 이유로 부조를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받은만큼 주는거지...
생전 만나지도않는 사촌 부조금 내기 정말 돈 아까워요.
시아버지가 내가 대표로 내겠다 하시면 되는데
꼭 시어머니가 부조 하라고 부추기십니다. 체면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