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닭을 만지는것, 먹는것 둘 다 안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닭 볶음탕을 하려니 어째야 더 좋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씻어서 우유+후추에 담가두었다가 해먹은것 같은데, (먹을때 그냥 일부 먹고, 일부 벗겨버리고..)
전에 82서 보니 많은 분들이 껍질속 지방이 매우 많다며 닭껍질을 벗겨서 하시더라구요
질문1) 닭볶음탕할 때 닭껍질을 벗겨서 하면 더 깔끔하고 맛있나요? 혹시, 기름이 없으면 국물이 맛없어지지 않을까요?
질문1-1) 껍질은 어떻게 벗기나요?
질문2) 껍질채 하되 뜨거운물에 데쳐내고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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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닭은 사버렸구요 (껍질은 있고, 토막 나있는 놈으로다)
으~ 생선이나 닭만지는거 정말 싫은데 해봐야겠네요.
추가질문요~))
소고기처럼 닭고기도 찬 물에 담가 피 빼고 => 데치고=>찬물로 헹구면서 껍질 벗기는건가요?
그냥 찬물에 씻으며 껍질을 가위로 자르나요?
통짜였으면 잡아당겨 벗겨야 하는거죠? 그나마 토막내 줘서 다행이네요
* 그리고, 여긴, 해외인데, 닭사면 발톱 끝만 이쁘게 손질된 닭발까지 다 넣어줘요 ㅎㅎ
전에 한 번 사면서 닭발 빼달라고 하니, 당연히 내가 잘못 말했겠지(사실 말이 안통해요. 영어권이 아니라..)싶었는지
아님, 내가 2개 달라고 한걸로 들었는지, 반마리라 닭발 하나밖에 못줘서 미안하다는듯이 뭐라뭐라 말하며
원래는 아래 살며시 감춰넣어주는 발인데, 저에겐 맨 위에 잘보이게 곱게 얹어 랩으로 포장해 주더라구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