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 뺄 생각에 옷을 몇년간

안샀어요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11-11-16 15:20:13

안사기도 하고 못하시고 했어요. 빅사이즈 옷은 착한 가격에 살 수가 없더라구요.

한 5-6년간 거의 옷을 안사고 있는 옷으로 버텼는데요 한계에 다달았네요.

 

지금 조금씩 걷기 운동하고 있는 중인데 드라마틱하게 빠지지는 않을꺼 같구 더이상 찌지 않는 정도가 어디야 하면서 있어요.

일단 옷이 없으니 어딜 나갈 때 자신감 쪼그라 들구요 (이런 내용의 글들 올라올 땐 심각하게 못 느꼈는데 나이가 드니 완전 실감해요)  이렇게 까지 궁상스럽게 살 필요가 있나싶어요.

어준 총수가 지금 현재를 즐기고 재미있게 살아라 하고 외치니 더 그런거 같구요.

미래의 안전한 생활을 담보로 살기는 싫네요. 저두요.

 

살 뺀 뒤에는 옷을 또 사더라두 지금 몸상태에 맞춰서 옷 사입는게 현명한거죠?

 

별걸 다 물어보네 하면서 자책하구 있는 중인데 이렇게 해서라도 합리화나 확인받구 싶어요.

 

IP : 121.165.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6 3:28 PM (203.244.xxx.254)

    그때는 또 사시고,, 지금은 지금대로 사세요..
    정말로 어떤 옷 입느냐에 따라 사람의 자신감은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옷 사야하는데;;; ㅋ

  • 2. 마침
    '11.11.16 3:38 PM (125.187.xxx.175)

    오늘 그런 만화가 있었어요. 함 보세요.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4262

  • 3. ...
    '11.11.16 3:49 PM (218.155.xxx.186)

    천계영의 드레스코드-다음에 있는 웹툰- 오늘 꺼 보세요. 딱 님에 맞는 내용이에요^^

  • 4. ..
    '11.11.16 3:52 PM (125.128.xxx.145)

    만화 너무 잘 봤어요
    다이어터 이후 살 도 빼고 있는데
    이제 옷도 사러가야겠어요

  • 5. 일단
    '11.11.16 4:02 PM (112.218.xxx.187)

    일단 지금의 몸매에 가장 잘 어울리고, 나를 예쁘게 만드는 옷을 입어야, 자신감과 그리고 다이어트를 추진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길 것 같아요.
    난 살찐 상태니까 아름답지 않아.. 하는 침체된 상태로는, 다이어트를 추진해갈 힘이 생기기 힘들거든요.
    어떤 일이 되었건, 신나고 즐거운 마음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의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시고 늘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 6. ...
    '11.11.16 4:11 PM (220.72.xxx.167)

    제 옷장에는 다양한 사이즈의 옷이 쟁여져 있어요.
    사이즈 차이가 좀 상당한...
    작아진 옷도 못버리고, 큰 옷도 못버리고... ㅎㅎㅎ

  • 7. 저희오빠말이
    '11.11.16 5:11 PM (1.176.xxx.92)

    걷는것보다 헬스 가서 근육 운동하는게 살이 더 잘 빠진대요...
    유산소 운동이랑 근육운동이랑 병행하는게 좋다고 인터넷글을 보긴했는데..
    저도 매일 자전거 타고 두시간씩 다니는데 술을 먹어서 그런지 안빠져요ㅠㅠㅠㅠ

  • 8. 저도
    '11.11.16 5:11 PM (1.176.xxx.92)

    옷 못사입고 있어요..옷 안산지 3년정도 된듯...

  • 9. 흑...
    '11.11.16 10:18 PM (122.32.xxx.10)

    제가 그래요. 7년째 옷을 사지도 못하는 건 물론이고, 기존에 입던 걸 버리지도 못해요.
    새옷은 살 빼고 사야지 하고, 옛날옷은 살 빼면 입어야지 하고 그렇게 벌써 7년이네요.
    저도 어떻게 새로운 마음을 좀 먹어야겠어요. 구질구질하게 나이만 먹고 있네요.

  • 10. 흑...
    '11.11.16 10:23 PM (122.32.xxx.10)

    링크된 만화보고 울 뻔 했어요. 딱 제 얘기네요. 제가 지금도 저러고 사는데...
    뭔가 되게 쎈 걸로 머리를 한대 맞은 거 같아요. 제가 정말 바보처럼 살았나 봐요.
    왜 지금 이 몸으로 이뻐질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을까요? 만화 링크 너무 감사해요.
    이 글을 본 거 자체가 너무 감사해요.. ㅠ.ㅠ

  • 11. 평온
    '11.11.17 9:55 AM (211.204.xxx.33)

    늘 살뺀다고 말만 하는 친구에게 댓글의 만화를 보여줘야겠네요^^
    다들 지금 예쁘게 즐겁게 사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29 간호학과 정시로 가려면 2 ... 2011/11/22 2,001
39228 한미 FTA 어떻게 통과가 됐나요? 어떻게해야해요? 설명좀..(.. 2 몰랐어요 2011/11/22 1,115
39227 끝이 아니에요 1 포기하지 말.. 2011/11/22 877
39226 아무 관심 없는 엿같은 인간들 당해봐야 늦었다..썅~ 5 막아야 산다.. 2011/11/22 960
39225 아무 의욕도 없네요..그럼 2012년 1월부터 발효 되는건가요 4 막아야 산다.. 2011/11/22 1,633
39224 오호!!! 통재라..... 2 국제백수 2011/11/22 768
39223 서영석 - 찬성자 명단을 못나오게 할려고 비공개로 했는데!! 12 참맛 2011/11/22 2,485
39222 김선동 의원이 울면서 무효화 해달라고 한답니다 ㅠㅠㅠㅠㅠㅠ 30 막아야 산다.. 2011/11/22 7,202
39221 “을사조약 이후 국제조약 날치기 최초” ... 2011/11/22 801
39220 뽑으면 그 인간은 자기맘대로 해도 되는 건가요. 4 국회의원 2011/11/22 773
39219 친구 많으세요? 10 다들 2011/11/22 2,049
39218 왜 민주당은 조용할까요? 18 민주당 2011/11/22 2,490
39217 폐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10 회한 2011/11/22 2,508
39216 2008년 날치기 과정 사진 입니다 6 한미 FTA.. 2011/11/22 1,893
39215 토가 나와서 티비도 못켜겠어요 ㅠㅠ 9 막아야 산다.. 2011/11/22 1,253
39214 자유야 내가왔다. 4 광팔아 2011/11/22 936
39213 벼룩으로 물건팔때사진이안올라가요 1 사랑이 2011/11/22 691
39212 한집에서 한명씩이라도 여의도로 모이세요 1 쫄지마~ 2011/11/22 784
39211 포피시드...우리나라만 수입금지 일까요? 여행가서 사올수 있나요.. 12 베이킹 2011/11/22 1,535
39210 어떤 방송국은 이미 알고 있었듯이 2 ... 2011/11/22 1,304
39209 지금이라도 여의도로 가야 할까요? 1 삐삐 2011/11/22 816
39208 일상적인 글에 글 지우라고 협박 댓글 다는 쓰레기들.. 6 겁쟁이82 2011/11/22 1,099
39207 한나라당 당사에 전화했습니다. 3 흑흑흑 2011/11/22 1,653
39206 설마 엠삐이랑 한나라가 그렇게 나쁜 걸 날치기 했겠냐? 하시는 .. 4 설마 2011/11/22 996
39205 이혜영교수 "한미FTA 종료 가능..이제 한미FTA 폐기운동 돌.. 4 참맛 2011/11/22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