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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했어요!

...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1-11-13 19:14:52

좀 이르지요?

그래도 요즘은 김치냉장고에 넣어놓으니까 굳이 추워질때까지 안기다려도 될것같아서요.

먹던 김치도 거의 다 돼어가서 어쩔까하던차에 얼마전에 이외수 선생님트읫에서 그동네사시는 분들이

절임배추주문을 받는다고 나와서 그냥 30킬로 주문해서 오늘 담았어요.

계절이 좀 일러서 그런가 생새우도 아직 없었지만 황태대가리랑 멸치 무 다시마넣고 진하게 우린물에

붉은고추갈아넣고 찹쌀풀 끓이고 양파도 좀 갈아넣고 매실액기스도 넣고 .

속은 무채랑 쪽파 미나리밖에 안넣었지만 남편좋아하는 굴을 잔뜩넣은 김치도 두통, 나머지는 무랑 섞어서 뒀다가 먹을거에요.

배추도 너무 싼데다가 적당히 잘 절여져서 20킬로 더 주문했어요.

두고먹을 김치를 좀더 담아두려구요.

혼자서 다하고나니 몸살이 날것같아서 목욕탕가서 세신사아줌마한테 몸맡기고 쉬다왔어요.

김치가 그득그득하니 부자된것같네요.

IP : 211.204.xxx.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뿌듯하시죠?
    '11.11.13 7:45 PM (58.232.xxx.193)

    저도 셀프김장완료입니다.
    울동네는 하루에 여러집 한꺼번에 다했습니다.
    우리농산물 김치 가득하면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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