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중권의 기초적 오류 - 곽노현 죽이고 이명박 살리자

의문점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11-10-31 13:00:37

곽노현 교육감 행위에 대해서 교육감 본인은 선의에 의해서 지원했다고 극구 주장하고현재까지의 입증자료와 주변 증언이 그것을 뒷받침하는데도 책임질 것과 즉시사퇴를 주장했죠. 그 이유가 뭔지 기억하세요? 
 
진보의 비윤리를 두둔하면 수구의 비윤리는 어떻게 비난하겠냐? 이었습니다. - 곽노현이 비윤리적이라고 단정해 놓고서요.
이번에 나꼼수를 맹 비난하면서 들고 나온 밑천은수구의 비윤리를 까발리면 진보 니들도 똑같이 당한다... 입니다.

이게 무슨 망발입니까? 
 
진보의 비윤리가 있으면 스스로 까발리고 냉정하게 자체 처단하자고 침을 튀면서 강변한 인간이수구의 비윤리가 있으면 덮어주자는 이유가 진보도 나중에 같은 일로 당한다니요???

결과적으로 곽노현의 (확정되지도 않은) 비윤리는 처단하고딴나라당과 수구의 (사생활 포함한) 비윤리는 넘어가주자는 거 아닌가요?

많은 사안에 있어서 독특한 입장에서 시선을 끄는 발언을 해 온 사람인데... 본인의 입장을 가질 수 있는 건 인정하고 개성 또한 존중하지만제발 논리적인 체 하거나 합리적인 체 하지만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토나오는 것을 참기가 힘들어요.
IP : 118.217.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10.31 1:03 PM (118.38.xxx.44)

    무시하세요.

    관심안두면 됩니다.
    나꼼수를 씹던 말던 진중권이 뭐라고 진중권하고 싸우고 있습니까?
    그럴 시간 있슴 FTA반대한다고 한나라당에 전화한통이라도 해요.

  • 2. ㄴㅁ
    '11.10.31 1:21 PM (115.126.xxx.146)

    진중권의 발언도 받아들이지 못하면...진보라 할 수없죠..
    진보 안에서 누구나 칼로 잰 듯한 똑같은
    생각이나 발언만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각자 서로 채어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제발 이 테두리 안에서
    서로를 향해 이간질시키는 손가락질은 제발
    좀 그만하라고....

    그건 진중권의 생각으로
    나꼼수의 김어준의 방법으로....

    그정도로 품지 못하면서 누굴 향해
    씹나요...그러는 님도..

  • 의문점
    '11.10.31 1:39 PM (118.217.xxx.105)

    결국은 그래서 무엇을 원하십니까?

    이간질은 진중권이나 하는 겁니다.
    너절리즘이 뭡니까?
    우리편이라도 옳고 그름을 따져서 냉혹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거품을 물고 말하는 게 진중권입니다.

    진중권이 나꼼수를 도발하면 봐줘야 하고
    독자가 도발적으로 진중권 비난하면 참아야 합니까?

    진중권 개인은 고마운 점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진중권이 같은 편이라도 냉혹하게 처단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이고
    비열하고 저속한 표현으로 동지들을 비판도 하니까
    그도 그렇게 비판당해도 당연한 거죠.

  • 콜비츠
    '11.10.31 1:58 PM (119.193.xxx.179)

    저도 동감합니다.
    고여있는 물은 썪을 수 밖에 없어요.
    진보라 함은 앞서간다는 거잖아요.

    비판도 받아들일 수 있는 귀를 갖고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편이 아닐 때는 정말 쓰지만, 항상 귀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 3. 원글님
    '11.10.31 1:26 PM (119.192.xxx.98)

    저도 진중권 갠적으로 제 취향 아니라서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의 논리력은 정말 탁월해요.
    진중권을 까는것도 자유지만 차라리 진중권과 1대1로 맞짱?을 뜨는게 어떠실까요.
    sns도 좋고, 메일로도 좋구요.
    진중권이 이명박 살리자고 한적도 없고, 오히려 이명박 정권 비판하는건 마찬가지인데
    글제목도 좀 자극적이시네요.

    진중권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느끼시고 비판하고 싶으시면 진중권에게 직접 따지고
    논리적인 공격해보세요.

  • 그러기전에
    '11.10.31 1:34 PM (119.64.xxx.134)

    진중권더러 트튀터 통해 나꼼수 등뒤에서 저격하지 말고 직접 전화든 이메일이든 보내서 충고를 하든 비판을 하든 하라고 전해주시죠. 곽노현건 이후로 진중권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시는 분인가요?

  • 의문점
    '11.10.31 1:46 PM (118.217.xxx.105)

    어떤 점에서 그의 탁월한 논리력을 느끼셨는지 단 한자락만 들려주세요.
    그분 만의 미학적 체계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철학이나 논리의 역사성과 일관성은 좀 부족하다고 보이네요.

    1. 비윤리 곽노현을 두둔하면 수구를 비난할 수 없다.
    2. 비윤리 수구에 대해 치졸한 나꼼수식 폭로를 하면 니들도 똑같이 당한다.
    -------
    1번 문장은
    수구 진보를 가르지 말고 비윤리는 처단하자는 거구요

    2번 문장은
    진보가 비윤리로 고발당하지 않기 위해서 수구의 비윤리를 뒷구멍으로 까발리지 말자는 거죠.

    니들도 같은 식으로 당한다는 거는 진중권의 희망사항 일 수도 있습니다. 하여간 자신만 유명하고 자신만 진보의 총명하고 재치있는 입노릇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밉지 않고 오히려 친합니다. 고마움도 가치도 누구보다 잘 알죠.

    ** 진중권과 가끔 글로 논쟁을 합니다. 진중권과 글에서 논쟁을 시작한 것은 1998년 부터입니다. 이미 저하고는 서로 알아요. 여기는 익명이라서 제가 이렇게만 말하는 거죠. 제 말씀에 대한 반론도 환영합니다.

  • 4. 의문점
    '11.10.31 2:05 PM (118.217.xxx.105)

    기초적 판단이 안되는 분들이 계셔서 생기초부터 다시 말씀드립니다.

    진중권이 나꼼수를 비판했다...
    진중권이 성급하게 곽노현을 단죄하고 사퇴하라고 했다...

    이 비판이나 의견을 뭐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가 발언하는 것이 사회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그의 존재를 무척이나 지지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의 의견에 대한 논리가 맞지 않는 다는 것을 지적하는 겁니다.
    왜 자꾸 입다물라고 하세요? 진중권도 말하고 저도 말하고 님도 말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떻게 틀렸고 어떻게 옳은지 왜 중요하고 왜 타이밍이 안맞는지 어떤 영향을 미칠것이며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를 분석하고 비판하세요.

    무조건 진중권 우리편이니까 비판하면 분열주의자 이간질행위 라고 몰아붙이며 누구나 이름 직위 밝히고 말해야 합니까??

    표현이 직설적이거나 약간 도발적일 수도 있지만 그건 진중권이 훨씬 더하죠. 제발 말씀이 되는 말씀으로 채워나가시자구요.

  • 5. 의문점
    '11.10.31 3:02 PM (118.217.xxx.105)

    아직도 진중권의 '존재'에는 큰 가치를 두고 고마워하고 싶네요.

    하지만 자신의 미적 체계에 맞지 않는 모든 것을 세상의 공통언어로 비난하려 드니까 무리수를 자주 두죠.

    심형래의 디워도, 황우석도, 곽노현도

    노무현도, 한명숙도, 유시민도, 이명박, 홍준표, 이재오도
    강준만도, 조갑제도
    나꼼수도, 조중동도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민노당도, 진보신당도

    모두 비슷비슷하게 흉칙한 모습일 거에요. 자신의 엄격한 미적 감각의 체계에서는요.

    다만 그 엄격한 미적 취향을 오직 자신의 생각과 언어만은 예외로 두고 흉칙한 발언을 계속 한다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17 유자차 맛있게 담그는법좀 알려주세요 5 후리지아향기.. 2011/10/31 2,658
31016 호주-골드코스트 가 보신 분 찾아요. 8 첫여행 2011/10/31 2,108
31015 한미fta를 두고 전과 다른점 다른점 2011/10/31 1,495
31014 순천, 겨울여행도 괜찮을까요? 4 추울까? 2011/10/31 4,402
31013 필러해 보신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내팔 자야 2011/10/31 1,664
31012 시댁 문제로 밤마다 악몽을 꿔요 정신과에 가봐야 할까요? 4 2011/10/31 2,685
31011 28개월 악쓰고 우는 아이, 이렇게 달래도 되나요... 13 아이엄마.... 2011/10/31 13,373
31010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상록수'라는 노래를 아내로부터 배우는 장면.. 4 사랑이여 2011/10/31 2,163
31009 오늘의 키워드는 진중권인가요? 2 그러거나말거.. 2011/10/31 1,516
31008 골프가방 중고..어디서 사면 될까요? 1 골프가방 2011/10/31 2,993
31007 갤럭시s2 밧데리 얼만나 가나요? 아님 밧데리 오래가는 핸드폰 .. 2 ... 2011/10/31 3,317
31006 옥션사이트 급급질문 2011/10/31 1,531
31005 진중권의 기초적 오류 - 곽노현 죽이고 이명박 살리자 9 의문점 2011/10/31 2,111
31004 황우여 "여·야·정 협의체, 한·미 FTA 합의문 작성" 3 참맛 2011/10/31 1,778
31003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종교활동 하시는 분들... 제발 그러지 좀 .. 11 아 진짜 2011/10/31 3,060
31002 홍준표, 젊은층 소통강화 행보 나서 2 세우실 2011/10/31 1,873
31001 황우여 "여·야·정 협의체, 한·미 FTA 합의문 작성 (사실이.. 1 FTA반대 2011/10/31 1,777
31000 이젠 음반 구입안하시나요? 11 궁금 2011/10/31 2,106
30999 두물머리 4대강 뭥미(米) 주문하세요~ moya 2011/10/31 2,204
30998 생강차 레시피 부탁 드려요~^^ 2 생강차 2011/10/31 3,241
30997 스페인에서 살다 오셨거나 잘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5 ... 2011/10/31 2,380
30996 하지정맥류를 잘하는 병원좀 추천부탁드려요..부디~~ 2 미리 감사드.. 2011/10/31 3,510
30995 김현종 전 통상부교섭본부장 간첩이 하는일 아닌가요? 6 한걸 2011/10/31 2,042
30994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 2011/10/31 1,922
30993 어제 남자의 자격 보신 분~ 4 ㅎㅎㅎ 2011/10/31 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