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6학년인데, 작년부터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해서요.
워낙에 성적이 좋치 않아서, 저도 그냥 포기하고,
공부 안 봐준지, 몇년 됐구요.
영어수학 학원 정도 다니고, 방과후수업 몇개 듣고 있습니다.
원래 좀 욕심이 많고, 하고자 하는 의욕은 넘치긴 했습니다.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해서, 그런지, 학교에서도, 친구들이랑 놀지도 않고,
공부만 하나봅니다.
선생님이 우리아이 일기에, 모모야~ 친구들이랑 좀 놀면서 쉬엄 쉬엄 공부하라고,
쓸 정도입니다.
워낙 성적이 좋치 않아서 그런지, 열심히 공부하니, 평균이 20점씩 오르긴 하더라구요~~
성적이 오르니 욕심이 나서, 그런지, 열공모드로 쭉 진행하다가,
대상포진에도 걸렸네요.
너무 이렇게 초반부터 진을 빼면, 고등학교때까지 열심히 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혼자서 알아서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은 끝까지 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