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끔한조언 해주세요

게으른주부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1-10-22 18:57:43
천성이 게으른사람이 있다고하죠저를두고 하는말인것 같아요결혼을하면은 괜찮아지겠지....아이가 있으면은 괜찮아지겠지 하고 ....생각했는데.....그래서 그야말로 무던히도 노력했는데...변한건 아무것도없네요.....어렸을적 부터 그랬어요.....늘행동은 느릿느릿.....그러니 자기관리 안되서 살은 돼지같이 찌고....대인기피증 생겨서 만나는 사람 하나도 없고...오로지 집밖에 모르는......바보.....그렇다고 집에서 정상적으로 사는것도 아니고....매번 할일을 미루기 급급하니....주방도 매일 폭탄마저 설거지가 한가득....빨래도 밀려서 한가득.....아이가 어질러놓은 집안 은 발디딜 틈도 없어서 신랑은 매일 뭐라고 하고.....점점 크고있는 아이한테 내자신이 넘넘 초라하고.....의지력 제로!..게으름일등.....무기력증 일등.....매주일요일 마다 내일 월요일 부터는 꼭 변화되자하면서 계획은 방대하게 세우지만....작심 몇일....다른 주부들 아침에 바쁘게 움직이지만 .....난그시간에 누워서 티브이나 보고있고....아이 유치원은 매일 허겁지겁......진짜 적으면서 보니 너무 한심하네요 제
IP : 203.226.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1.10.22 7:18 PM (14.45.xxx.165)

    글을 읽으니까요. 자기 자신을 너무 비하하시네요. 내가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남한테도 사랑을 받지요.
    인생 한번 이고 금방입니다. 정도는 없어요. 다 각자 편한 방식으로 살면 되니까요.
    그치만 나를 사랑하는 사람 한사람이라도 있어야죠. 이세상 살려면요.
    그 단 한명,누구에게도 바라지 말고 나 자신이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 주면 됩니다.
    그러면 주변도 정리되고 마음도 편해 질겁니다.

  • 2. ㅇㅇ
    '11.10.22 7:20 PM (211.237.xxx.51)

    타고난 천성이 그런 사람이 있더라고요..
    고치려고 노력해도 잠깐뿐 결국 다시 뫼비우스의 띠처럼 바뀌는듯 하다가 제자리..
    뼈아픈 노력으로 고치려고 해야 아마 다른사람의 절반 수준이 될듯하네요.
    친정어머니나 아버지중에 그런분이 계셨나요?
    인정할것 인정하시고.. 하루에 기본적으로 꼭 할일은 정해놓고 그것이 끝나기전엔
    아침에 티비 안본다고 정해놓으세요.
    티비를 없애버리시던지요..
    무서운 얘기해드릴까요?
    님이 그대로 사시면요. 님의 아이도 님하고 똑같아집니다. 어른되서도 님같이
    정리정돈 못하고 매일 게으름과 비만과 싸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천성도 있긴 하나.. 성인이고 가정을 가졌으니 책임감으로 뼈아픈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

  • 3. ..
    '11.10.22 8:18 PM (115.136.xxx.29)

    청소나 빨래에 설겆이 이런것에 너무 신경 안써도 되는것 같아요.
    님은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윗분말씀처럼.. 님 자신이 자신감이 떨어지시는것 같고,
    재미를 못느끼시는것 같아요.

    먼저 님 스스로 본인을 사랑하고, 아끼는것이 필요한것 같구요.
    청소나 빨래 이런것은 그 다음문제이고, 님이 삶에 활력을 얻으시면
    다 저절로 해결될것 같아요.

    나가서 운동 싫으심 신나는 음악 틀어놓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기분내키면 그때 청소도 하고... 그러면
    살도 빠지고 기분도 좋아지고 그럴꺼예요.

    좋은 글 있음 읽어보시고, 님의 미래모습도 상상해보시고,, 그러면
    그렇게 되고픈 욕구도 생기실 것이고, 그렇게 조금씩 생기나면,
    하나둘씩 그렇게 시작하세요. 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여유갖고,


    거울보고 님을 객관화 시켜서.. **야 할수 있어.. 잘 할꺼야..
    그렇게 용기도 주고, 스스로를 위로해주세요. 이것은 심리치료에서도
    쓰는 방법인데요. 해보았는데 효과 좋아요.

    밖이 싫음 집안에서.. 찾아보세요. 할수 있는것이 정말 무궁무진해요.
    해봐서 알아요^^ 그리고 답답함을 느낌 나가서 사람들도 만나고..
    건강하심.. 슬슬 음악들으며 산책도 하시고..

    웃고 싶지 않아도 일부러라도 웃으시고 아이들에게도 웃는 얼굴 보여주시고,,
    뭔가를 많이 하려고 하면 미리 벅차서 못해요. 님 먼저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슬슬 여유갖고 한번 해보세요.
    잘 하실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66 스튜디오판 나꼼수 정상적으로 하나요? 2 나꼼수 2011/10/22 1,735
26765 1억 과장이고 여자는 이뻐지고 싶어.. 10 피부과 2011/10/22 2,942
26764 ↓↓(피부과.) 원하면 돌아가세요 3 지나가다 2011/10/22 1,206
26763 ↓ 1년 550만원 40회정도가... 먹이 주지 마세요. 15 지나 2011/10/22 1,553
26762 2인 1년 550만원 40회정도 치료가 진실이랍니다. 20 피부과 2011/10/22 8,847
26761 한명숙 전총리님 카리스마 대방출! 12 반지 2011/10/22 3,338
26760 이렇게 쓰기도 하나요??무슨 뜻인가요??>..ㅠㅠ영어질문 2 rrr 2011/10/22 1,531
26759 냉동꽃게..양념게장해도 되나요 5 꽃게좋아 2011/10/22 2,951
26758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폐지를 반대하는 다음 아고라 서명운동이 .. 3 색다른 상담.. 2011/10/22 1,553
26757 나경원 만일 서울시장 안되면.. 4 ... 2011/10/22 2,647
26756 햇빛화상을 입은거 같은데요.. ㅜ 4 빨개요 2011/10/22 3,405
26755 따끔한조언 해주세요 3 게으른주부 2011/10/22 1,458
26754 지금 광화문 아프리가 TV생중계 14 축제 분위기.. 2011/10/22 2,936
26753 4 살아이 세발자전거 추천좀 부탁드려요 1 .. 2011/10/22 1,431
26752 좌표란 무엇일까요? 2 문의 2011/10/22 1,537
26751 진중권의 트윗글. 7 광팔아 2011/10/22 3,518
26750 자이오니스트들이 가다피를 살해한 이유 2 숨은 사랑 2011/10/22 1,838
26749 고려대학교 김**연구원은 성희롱을 즐겼나요? (퍼온 글) 3 angel 2011/10/22 2,088
26748 오늘 중등임용시험을 보고 왔답니다. 6 휴~ 2011/10/22 3,517
26747 아들의 허리병 7 장미1 2011/10/22 1,896
26746 한나라당 간부, 탈북여성 10여명에게 성관계 요구 5 밝은태양 2011/10/22 1,953
26745 선생님이랑 수업 끝나고 3 2011/10/22 1,557
26744 이게 싫은거죠?? 10 2011/10/22 2,391
26743 코스트코 치즈? 4 두둥실 2011/10/22 3,054
26742 흔히말하는 중학교때 영어를 다끝내놔야 한다는말이요 5 은설 2011/10/22 3,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