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박원순후보에게 더 신뢰가 가는 이유는

무크 조회수 : 3,296
작성일 : 2011-10-21 00:33:40
오늘 토론은 심정적으로 답답해 미칠 꺼 같았지만~!!!!!!
선거운동 시작하기 전 상대와 했던 약속~!
네거티브는 서로 하지 말자~
이 약속을 꿋꿋이 지켜나가는 모습때문이기도 하네요.
저렇게 말도 안되게 밟히고도, 또 상대의 약점을 속속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저 모습이 저한텐 감동이네요.

저런 분이라면 반드시 박후보가 오랜 시간 시민운동하면서 몸소 경험했던 서민들의 삶속의 
문제를 처절하게 고민하며 도출해 낸 공약들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질 꺼라는 확신이 들거든요.

나씨는 여지껏 터진 비리를 차치하더라도, 남의 말 듣지 않는 저 오만함과,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 사과하지않는
비겁함, 그리고 진정성 없이 말로만 쳐 바르는 간교함 때문에 더더욱 책임있는 그 어떤 자리도 맡아서는 안 되는 인간이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 토론이라고 생각해요.

박원순 후보님은 여지껏 제가 알고있던 것 보다 훨~~~~~씬 더 훌륭한 분이시고~!
그 상대는 상상을 초월하는 간교함과 치졸함으로 인간이 어디까지 비열하고 탐욕덩어리인지 보여준 여자일 뿐~!
IP : 118.218.xxx.19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돌
    '11.10.21 12:35 AM (116.37.xxx.214)

    너무 신사적이라 문제네요.
    공격적인 것을 똑똑한 거라 착각하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 공감해요
    '11.10.21 12:43 AM (14.45.xxx.153)

    그러니까요. 저도 몇 번씩 티비 보면서, "공격! 공격을 하고 말도 끊어야지!!" 이랬어요...
    이번에 나억원 여왕폐하가 승리한다면, 정말 시청근처 가기도 싫을 것 같아요....그래도 박원순 후보, 저같으면 이 비리사학 이사야!! 이러면서 삿대질 했을텐데, 끝까지 참으시는 것 보면서, 헐, 훌륭한 인격이다 싶었어요.

  • 2. 근데
    '11.10.21 12:37 AM (112.154.xxx.233)

    사람 마음이 참 다른 것 같아도 똑같은게요.. 우리도 박원순 후보가 제대로 치고 나가지 못해 안타까운데..
    사람들이 나경원이가 좀 독하고 못되었다고 생각하더라고요...
    박원순 후보님은 정도를 지키니까.. 얻는게 있고 나경원은 이익만 쫓다가 결국은 잃는 형국..

  • 3. ......
    '11.10.21 12:37 AM (119.69.xxx.80)

    국썅 같은 거와 말싸움 해보았자 남는거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 4. 바람바람바람
    '11.10.21 12:37 AM (211.48.xxx.29)

    저도 오늘 토론은 좀 답답하긴 했지만 박원순 후보가 걸어온 길을 생각하며 들으니 박원순 후보가 시장이
    되면 왠지 생기가 도는 서울이 되겠구나 싶던데요. 네거티브 안하겠다는 소신 지키며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나이사님 의혹이나 비리에 대해서 입 다물고 선비처럼 점잖게 토론에 임하는 자세..나쁘지 않았어요.

    그나저나 나경원 처음과 끝은 정말 연기의 끝을 보여주네요. 목소리 쫙 깔고 연기하다가 시간 딱 되니까 본인 목소리로 돌아오는게 정말 웃겼어요. 어디 웅변학원 비싼데 다니나봐요. 거긴 수강료가 얼마일까~

  • 어렸을 때
    '11.10.21 12:40 AM (112.154.xxx.233)

    웅변학원 다녔고 상도 탔다고 하던데.. 근데 결정적인 것은 21세기 화법에 맞지 않는 부담 백배가는 말투.ㅋㅋㅋ

  • 어우
    '11.10.21 12:48 AM (218.155.xxx.231)

    첨에 목소리를 꾸미며 말하는데
    오바이트 쏠려 죽을뻔했네요
    정말 역겨워

  • 5. 지지자들
    '11.10.21 12:39 AM (219.251.xxx.129)

    이야 박후보의 인격을 심하게 믿지만
    부동층을 잡기 위해선 좀 더
    세게 밀고 나가셔야 할 거 같아요.
    옛말에 큰 소리 내는 사람이 이긴다고
    울 나라 그 이상한 격언이 있지 않습니까?
    박후보님 , 소신껏 강하게 나가세욧!

  • 6. ..
    '11.10.21 12:42 AM (211.218.xxx.151)

    이밤 잠 못자며 혼자 답답해 하며 나경원 후보의 간교함에 분노가 하늘까지 치밀다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아마도 박원순후보도 어제 터진 나경원의 약점들을 다 알도 있었겠죠.
    피부관리부터 변호사 시절 탈루 의혹들..

    공격하자면 한도 끝도 없었겠죠.
    그렇게 했다면 지지자들을 속시원하게 해 주었을지 모릅니다 일순간은..

    하지만 네거티브 안하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 , 원칙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참아내는 모습에 놀랍습니다.

    나 자신의 유불리와는 상관없이 원칙을 지켜가는 모습

    앞으로의 정치인들에게서 보고싶은 자질입니다!,

  • 7. 아니에요
    '11.10.21 12:46 AM (59.25.xxx.110)

    박후보 잘 하셨어요.
    나국ㅆ은 정말 오늘 나일억으로만 버텼다고 봐요.
    정말 텅빈 머리, 철학의 빈곤이 드러났어요.

  • 8. 국썅뇬
    '11.10.21 12:46 AM (218.155.xxx.231)

    진짜 욕나오더군요
    5분동안 질문하고 답변을 하라고 했더니
    자기 주도권이라며 질문해 놓고 답변할 시간을 주지않고
    혼자서 나불나불......
    사회자는 상대방 답변시간 부족하면 개입을 하겠다더니
    잠자코 있고....
    박원순은 할수 없이, 자기 주도권시간을 답변하는데
    반을 써 버리고
    국썅뇬은 자기가 주도권도 아니면서 자기가 질문하고 자빠졌고.....
    저런뇬이 서울시장하면
    촛불집회에 살수차 1대 보낼것을 2대 더 보낼뇬이네요
    진짜 밥맛 떨어져 ....

  • 9. 나꼼수들으니
    '11.10.21 12:49 AM (218.155.xxx.231)

    저뇬이 서울시장하면
    오세훈보다
    재산을 배로 늘릴거 같네요

  • 배라니요
    '11.10.21 12:50 AM (59.25.xxx.110)

    백배 아니 천배는 늘린 년이죠.

  • ㅋㅋ
    '11.10.21 1:04 AM (125.177.xxx.83)

    딴건 몰라도 내곡동 그린벨트 가장 먼저 풀겠죠
    서울시 각 구청의 호남출신들 다 동사무소나 어디 한직으로 다 좌천시키고~

  • 10. 속터져
    '11.10.21 12:49 AM (116.36.xxx.181) - 삭제된댓글

    학교 선배한테도 저리 말 중간에 톡톡 짤라먹는데, 시민을 지 발톱에 때만도 못하게 보겠죠
    미디어법 통과시킬때 저년이 그랬죠
    국민들은 이법을 모르니까 의견수렴 필요없다고

  • 11. 어리석은 여자
    '11.10.21 12:51 AM (112.154.xxx.233)

    방금 트윗여론 보니 나경원 토로태도 다 문제삼고 마지막 웅변연설하는 말투도 별로 좋아하는 사람 없더군요..
    얼핏 토론의 주도권을 가진듯하지만 토론을 잘 들여다 본 사람은 나경원이 어거지로 토론을 하고 있다는 것 잘 알고 있죠. 비정규직 대책 동의한다고 하면서 정작 방법은 하나도 없고.. 보육의 질을 높이다면서 보육에 종사하는 당사자들 처우에 대한 방안은 없고.. 기타 등등. 그리고 스쿨존 비흡연이나 햇빛 센터등... 뭐 이런 지엽적인 공약이 뭐 그리 중요한가요. 후보 가치관과 철학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큰 틀이 중요하지. 바보들..

  • 그러게요
    '11.10.21 12:56 AM (218.155.xxx.231)

    박원순이가 질문하니, 마치 자기도
    비정규직에 대해 공약이 있었던것처럼
    나불대던데
    거짓말이 다 보이더군요

  • 무크
    '11.10.21 12:58 AM (118.218.xxx.197)

    그 여자 토론 매뉴얼이예요 ㅡㅡㅋ
    상대말 고대로 받아 다시 되뇌이며 시간끄는 거랑 자기가 미쳐 생각 못한 부분 지도 공감한다며 묻어가기~!!

  • 12. ㅋㅋ
    '11.10.21 1:05 AM (125.177.xxx.83)

    보육 얘기 할때는 실질적 내용이 없다보니 인권의 문제 어쩌고 하고
    말 질질 늘이는 스킬 나오던데 정말 그 재주 하나는 탁월한 것 같더군요

  • 13. 나씨..
    '11.10.21 1:10 AM (125.178.xxx.56)

    정책공약 다 필요없어요..왜냐? 어차피 안지킬꺼니까//
    하지만 후보들의 소신.가치관.자기를 지킬수있는 철학 같은게 있어야하는데
    그녀에게는 그런것들은 찾아 볼 수가 없더군요.
    그저 허울좋은 공약이나 내세우고..

  • 바람
    '11.10.21 1:14 AM (211.48.xxx.29)

    그러니까요. 말만 하면 뭐하나요. 공약한대로 지키면 유토피아죠-_-; 지가 한말 기억도 안난다는 나이사님이 정작 시장되면 지가 내건 공약 기억이나 할까요?

  • 14. 나일억
    '11.10.21 8:38 AM (180.66.xxx.55)

    트위터 얘기 할 때 토나올 뻔했어요. 뭐~~? "트위터 직접 안하시나봐요?" 어따대고!!! 그게 나뻔뻔이 할 소리는 아니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44 나경원씨 현대사에 새로운 획을,... 10 제시켜 알바.. 2011/10/21 3,367
26943 아이패드샀는데 다른모델을 샀어요. 개봉후 다른사양으로 교환되나.. 6 1 2011/10/21 2,215
26942 알바님들 에헹! 요건 몰랐쥐?! 나모 2011/10/21 1,898
26941 박복한 여인 그이름은 억원... 안됐네 2011/10/21 2,013
26940 댓글 15000개 돌파! - 나경원, 억대 피부클리닉 출입 논란.. 32 참맛 2011/10/21 4,247
26939 총수 나온다 4 미르 2011/10/21 2,812
26938 나경원 남편 3대 독자 작은 아버지. 취재(?)후기 44 나거티브 2011/10/21 5,179
26937 왜 복지가 필요하냐면.... 2 무주택강남아.. 2011/10/21 2,050
26936 효녀, 나후보님 힘내세요~ 9 나모 2011/10/21 2,523
26935 아오..언니들 토욜 모두 광화문으로 집합해요~~!!! 7 열바다~ 2011/10/21 2,764
26934 소중한 1표 저도 확보했어요. 3 닥치고투표 2011/10/21 2,255
26933 우리는 정말 열심히 해야 합니다. 왜냐면 1 샬랄라 2011/10/21 2,010
26932 박원순 지지 김어준 투표독려 포스터 ^^ (줌인줌아웃에 있어요).. 6 = ) 2011/10/21 3,345
26931 그러니깐 정확히 1억은 뭔가요? 14 그지패밀리 2011/10/21 3,773
26930 컴터 자판의 비닐을 사야해요. 7 12354 2011/10/21 2,799
26929 월세때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은요? 6 반 월세집 2011/10/21 2,697
26928 임신중인데 굽있는 신발 신음 안되나요? 11 ... 2011/10/21 5,174
26927 제가 박원순후보에게 더 신뢰가 가는 이유는 21 무크 2011/10/21 3,296
26926 26일 투표때문에 출장시간 좀 늦춰달랐다가 욕바가지로 먹었네요 8 사장미워 2011/10/21 2,602
26925 분노하라. 7 은석형맘 2011/10/21 2,627
26924 나경원 남편 김재호 판사 퇴직 촉구 청원에 동참해 주세요. 16 석수공 2011/10/21 4,248
26923 2MB 은 논현동 사저도 정말 꼼꼼하네요 12 추억만이 2011/10/21 3,090
26922 엄마라면...선천적 장애가 있는 아픈 딸만은 팔지 말았어야죠. 36 고냥이 2011/10/21 8,743
26921 자기가 찬성인지 반대인지도 모르는 박원순. 39 박쥐 2011/10/21 7,884
26920 제동생 오늘 부터 박원순 지지한데요 ㅋㅋ 22 ㅋㅋ 2011/10/21 4,870